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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과거
목선원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쁨도 잃은 채 조급한 마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물론 아무 생각도 없는 들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대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앞서 가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맞이하십시오. 우리의 과거는 바뀔 수 없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기회를 놓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파괴적인 염려를 바꾸어 미래를 향한 건설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내십니다. 이제 과거는 주님의 품 안에서 잠들게 하십시오. 이제 바꿀 수 없는 과거는 주님의...

2011-01-17

나의 숨결 속의 그분

백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들이 돌을 쌓아 천년가는 성과 도읍을 세우는 까닭도 생명이 쉬 사라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그때부터 나의 곁에는 늘 하나님이 계셨던 것입니다. 아이들과 공을 차고 놀 때에도 감기에 걸려 콧물을 훌쩍거리며 혼자 누워있을 때에도 내가 손을 뻗기만 하면 손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목숨 속에서 나의 숨결 속에 그분은 계셨습니다. 이렇게 간절하게 살고 싶은 그 욕망을 통해 우리는 그분을 만납니다. 그분이 바...

2010-07-29

기도 … 하나님께 대답하는 언어

유진 피터슨은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대답하는 언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기 원하지만 사실 그것은 순서가 잘못된 것입니다. 기도의 시작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인데, 가만 보면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말을 거십니다. 태초부터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거시고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을 거셨을까요? 우리가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야성의 부름 소리처럼 어떤 거룩한 열망이, 이 세상이 채워줄 수 없는 ...

2010-07-29

고독 … 진리를 듣는 자리
목원대학교 선교훈련원 | 두렙돈선교회

고독이란 당신을 사랑받는 자라 부르시는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과 단둘이 있는 것입니다.‘너는 내 사랑을 받은 자다. 나는 너와 함께 있고 싶다. 돌아다니지 마라. 네가 사랑받는 자임을 만인에게 입증하려 하지 마라. 너는 이미 사랑받는 자다.’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고독은 우리 자신에 대한 진리를 들으러 가는 자리입니다. 고독은 훨씬 더 만족을 주는 다른 입증 방식들을 버리라 합니다. 우리를 사랑받는 자라 부르시는 음성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성이 아닙니다. 신비적...

2010-05-20

사람다운 사람들
그가 그립습니다.

1. 그가 그립습니다. 한 젊은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명망가나 의료계의 권위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학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의학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세상을 떠나자 많은 이들이 그에 대한 추억을 잊지 못하고 그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 중에는 동료 의사와 간호사, 환자, 그리고 그가 다니던 신앙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고루 섞여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 자신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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