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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는 길. (두 번째 이야기).
2011-05-07 15:48:40 2764


- 길 -

아침 7시 출발하기로 했던 진료길이 진행 중인 탁아소 증축 공사의 오늘 해야 할 일을 지시 하느라 7시 반에야 출발이 되었다.

오늘은 의사인 ‘해리’와 ‘린드라’ 이렇게 두 명이 하늘가는 길에 나셨다.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던 나는 뒤쪽 타이어 양쪽 모두에 못이 박혀 바람이 빠져 나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을 모른 채 계속 갔다면 오늘 하늘가는 길은 완전 고생길이 될 뻔했다.
겨우 30킬로미터 떨어진 이곳을 우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세 시간가까이 걸려 도착했다.
수도를 벋어난 20킬로미터의 비포장 길은 걷는 수준 그 자체였다.

그동안의 비로 곳곳에 두 줄 바퀴성이 선명히 쌓여 있다.
그냥 요동치는 데로, 길이 날 이끄는 대로 맡겨야 몸이 덜 피곤한 것 같다.
이런 길을 가면서 나는 생각지 못했던 길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비포장의 산길을 세 시간 가까이 걸려 오지만 그래도 이 길이 없었다면
고작 30킬로에 불과한 이 길도 하루 종일 걸리리라.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가 보다,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면 그래도 잠시 곧은길이 나오니,
그 길에는 푸르른 들풀들도 멀리서 보면 천국의 정원처럼 온 산을 평온케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하다.

그 길, 늘 한결 같으면 좋았을 것을,
잠시 지나면 다시금 몸을 비트는 울퉁불퉁한 길, 힘들게 올라야만 하는 높은 산길도 만난다.
그래서 잠시도 정신을 놓지 못한다.

늘 깨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앞만 보고 나가야지 자칫 한눈을 판다면 여지없이 수렁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인지 늘 상 지나던 그 도로들에 대한 감사가 절로 나온다.

이 길을 가면서 주님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던 그 말씀이 마음을 일깨운다.

“내가 곧 길이요”라고 확실하고도 단호하게 말씀하셨던 그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이 길을 가보지 않았더라면 그 길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을까?

이 30킬로미터의 길을 세 시간이나 걸려 와야 했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오신 그 시간은 그래서 2000년이나 넘게 걸렸던 것이었을까?

이 길도 험하다 말하는데,
그렇다면 주님 오시셨던 그 길은 얼마나 더 험했었을까?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위해
그토록 오랬동안 준비하시고 달려 오셨기에

그 길만이 유일한 길, 완전한 길로
주님은 "내가 곧 길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아무도 없다고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실 수 있었으리라,



어떤 길로 들어서느냐, 그 순간의 선택이 전혀 다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란 것을,
처음 나는 이길 을 지나며 두 갈래 길을 만난다, 어느 길로 들어서여 할지 순간에 선택을 해야 한다,
그 길을 이끌어 주는 이가 없었다면 그래서 다른 길로 들어섰다면 나는 그 길을 돌아서 나오기 까지 또 얼마나 낭패를 보고 화가 났을까?

망설였던 그 길에서 내가 들어선 길이 바른 길이었음을, 한참을 떨어진 곳에 다다라서야 알 수 있으니,
만약 다른 길로 들어섰다면 돌아설 곳 없어 내 달려야 했을, 그리고 전혀 다른 곳에 서있어야만 했을 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그때 비로소 안도의 쉼을 쉬곤 했다.

그래서 더더욱 주님이 우리의 길이 되심을 감사한다, 그 길이 생명이고 진리가 될 수밖에 없었음을 나는 이 길에서 깨닫는다.

그렇게 천천히 갈 수밖에 없기에 온 몸을 비틀어 요동치며 나가야 했기에,
그것을 깨닫고 인식할 수밖에 없었음이 이제는 감사할 뿐이다.

이 땅에서 삶의 질곡을 지나야 함에도, 때로는 그 강을 건너기 위해 수치를 당해도 그래도 그 길 가야할 길이라면, 그 길이 집으로 가는 본향 길이라면, 그곳에서 만났던 그 아이들처럼 우리는 그길 마다않고 해맑은 미소를 머금을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이 우리의 생명길이 되시니....아니 주님이 나와 함께 이 길을 가고 있으니 말이다...


읽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 가는 길 첫번째 이야기는 저의 홈페이지www.madadream.org 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1년 4월 25일 부활절을 보내며
마다가스카르에서 강순신 최은희 선교사 올림.

이호중
2011-05-10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모든 불편함도 다 은혜와 감사로 받으시는 선교사님의 믿음이 아름답습니다

마다가스카르 라면 예전에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그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인 아프리카의 섬나라아닌지요

다윈이 진화론의 증거를 찾았던 그곳에서 선교사님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전파하시는 군요.

그야 말로 어리석은 진화론과 정면 대결을 펼치시고 계시는 군요

좋은 글과 사진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그 먼곳에서 지구 반대편의 저에게도 은혜를 나누어 주셔 감사합니다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 마다가스카르를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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