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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단기선교 여행의 이해
태국선교사로 파송 받은 필자는 언어 훈련을 마친 후 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회를 개척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지인 신학생과 우리 내외가 교회개척을 준비하는데 선배선교사로부터 소개받은 지역을 놓고 땅 밟기를 하면서 개척을 준비하였다. 그때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 주간 일정으로 단기 선교 팀이 방문하게 되었다. 아직 사역도 없는데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덥석 팀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태국에 먼저 들어온 선교사가 개척한 시골지역에 가서 한 주간 전도 사역을 하였다. 필자는 언어를 막 마친 단계이기에 태국어가 유창하지 않았어도 이미 이년 정도 세월이 흐른 시점이었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일정...

[오피니언] 현지 단체들과의 파트너십
갑작스레 선교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선교에 대하여 현지 지도자들의 뜨거운 찬사도 있지만 볼멘 소리도 없지 않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선교사를 보낼 때 정작 선교의 당사자인 자기들과 의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유 있는 항변이다. 선교는 국내목회와 유사한 점이 많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다른 점이라 함은 타 문화권에서 사역한다는 점이다. 일단 선교지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점에서 선교사 자력에 의존할 경우 맨 땅에 헤딩할 수가 있다. 선교단체나 선교사가 아무리 역량이 있다고 할지라고 현지 단체들과 적절한 파트너십이 없다면 사역의 영속성이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왜 한국 선교사들이 현지 단체들과...

[선교현장]이용웅, 백운화 선교사 2007. 8 선교편지
최근 아프카니스탄에서 발생한 한국 기독청년들의 인질 사건은 너무나 충격적 인 사건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아프칸인들을 섬기러 간 젊은이들이 두 명이나 희생당했고 나머지 청년들도 위태로운 상황을 접하면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는 사도 바울의 말 씀이 새삼 생각납니다. 이들이 하루속히 석방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동안도 기도와 사랑으로 저희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주신 후원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 다. 선교사 훈련과 파송을 잘 마쳤습니다. 저희 지피 선교회에서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는 SMC (Send Me Course) 라는 중급 선교 훈련 과정에 지난 학기...

[선교소식]“선교중국 2007” 대회, 국제학술컨퍼런스
8월 20일부터 “선교중국 2007” 대회와 국제학술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토마스 왕(王永信) 목사님, 대륙의‘무명의 전도자’/위푸 형제 /小敏 자매/朱東華 교수, 대만의 林治平/査時傑/魏外揚 교수님, 필리핀의 陳貽强 원장님, 인도네시아의 何維惠 원장님, 말레이시아의 黃福溪 형제님 등 해외에서 신실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고 계신 중국인 사역자들과 우리 나라의 많은 선교사와 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오신 중국인 사역자들이 한국교회에 개 교회별로 초대받아 함께 말씀을 나누는 MISSION CHINA DAY/NIG...

[오피니언]아프간 사태, 얻는 것도 많다.
퇴임한 장관이 용돈이 궁했던지 재임중에 선물로 받았던 그림 가운데 값이 될만한 작품을 골라 화랑에 내어놓았다. 감정 결과는 그게 아니었다. 값이 제법 되려니 기대했던 작품 대부분이 가짜였다. 작품을 안목으로도 감정할만한 눈이 없었던 장관이 선물 아닌 선물을 받고 그 값을 치루기위해 인사와 정책 집행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불편부당한 결재를 해야 했을까? 양식없는 장관을 모셨던 해당 기관뿐 아니라 국민들이 필요없는 고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그림을 제대로 감정하려면 작품도 많이 사보고 화랑가에 기웃거려야 하는 것은 기본에 속한다. 하물며 살아생전 운보조차도 자신이 그린 작품인지 아닌지를 필자에게 감정을 부탁하신 일...

[교계, 문화]나니아의 연대기 C. S. 루이스
"오, 용감한 왕들이시여, 그리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왕들이시여. 저는 사막 너머 서쪽에서 온 에메스입니다. 최근 나니아에 왔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타슈 신을 섬겨 왔고, 저의 가장 커다란 희망은 그분을 더 많이 알고 사정만 허락한다면 그분을 직접 뵙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타슈 신과 아슬란이 같은 분이라는 원숭이의 말을 듣고는 눈앞이 캄캄해 졌습니다. 제게 아슬란이라는 이름은 혐오 그 자체였지요. 밤마다 저희들은 마구간 밖에 소집되었습니다. 원숭이는 타슐란 님을 볼 용기가 있는 자는 누구든지 한 명씩 마구간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슐란'은 아슬란과 타슈 신을 하나라고 속이기 위해 두 말을 합성...

[교계, 문화]마틴 로이드 죤스의 십자가
산을 정복하려는 사람은 먼저 정복해야 할 산을 다양한 측면에서 둘러봅니다. 그러면서 정말 이 산이 마음 속에 늘 자리잡고 있던 그 산인가를 생각합니다. 사실 산의 모습은 우리가 보는 관점에 달려있습니다. 산이 크면 클수록, 또 바라보는 위치가 많으면 많을수록 산의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을 이번엔 이런 풍경으로, 다음엔 저런 광경으로 두루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십자가 주위를 돌아보며, 바라보고, 생각하고, 십자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방법 중에서 가장 놀라운 방법은 '말하는 십자가'를 보는 것입니다. 말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본 적이 있습니까? 십자가의 ...

[선교현장]칼리만탄 국제 기독 학교 소식(KICS)
칼리만탄 국제 기독 학교가 7월 2일에 첫 입학 예배를 드리고 시작했습니다. 플레이 그룹, 유치원, 초등학교 1, 2, 3학년을 동시에 오픈하여 지금 27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방과 후 학교는 외부 학생들까지 합하면 43명에 이릅니다. 방과후 학교는 피아노, 바이올린, 미술, 영어, 한국어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입학식 1달여 전까지만 해도 딸 세라, 세미 외에는 아무도 학생이 없어 한편 걱정도 되고, 기도도 많이 했는데,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이성헌 선교사가 설립자로, 조원경 선교사가 교장 및 초등학교 교사로, 한국에서 채송화, 장은화 선생님이 오셔서 유치원 교사로 열심히 사역하고 계십니다.인도네시아 선...

[목회, 신학]2008년 교회력
신년1월 1일(화) 전도서 3:1-13 시편 8 계시록 21:1-6a 마태복음 25:31-46 주현절1월 6일(일) 이사야 60:1-6 시편 72:1-7, 10-14 에베소서 3:1-12 마태복음 2:1-12 주현절후 제1주일, 예수 세례일1월 13일(일) 이사야 42:1-9 시편 29 사도행전 10:34-43 마태복음 3:13-17 주현절후 제2주일1월 20일(일) 이사야 49:1-7 시편 40:1-11 고린도전서 1:1-9 요한복음 1:29-42 주현절후 제3주일1월 27일(일) 이사야 9:1-4 시편 27:1, 4-9 고린도전서 1:10-18 마태복음 4:12-23 주현절 마지막 주일, 주의 변형주일2월 3일(일) 출애굽기 24:12-18 시편 2 혹은 시편 99 베드로후서 1:16-21 ...

[오피니언]목사는 회개해야 합니다
한국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청년이 은혜를 받고서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 학년때는 부흥사의 꿈을 가지고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학년때는 그냥 목사로 살면되겠다고 생각하면서 학업에 열중하였습니다. 3 학년때는 장로만 하면 된다. 4 학년때는 집사나 평신도가 사는것이 좋다는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이야기는 두가지 예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목사는 영광을 받는 직분이 아닙니다. 목사는 남에게 대접 받고 살려고 하는 직분이 아닙니다. 목사는 부자될려고 하는 직분이 아닙니다. 목사는 우월주의에서 살고자하는 직분이 아닙니다. 목사는 겸손하며 섬기려는 자세로 살아가는 직분입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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