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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비거주, 순회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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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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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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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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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웅, 백운화 선교사 2007. 8 선교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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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카니스탄에서 발생한 한국 기독청년들의 인질 사건은 너무나 충격적 인 사건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아프칸인들을 섬기러 간 젊은이들이 두 명이나 희생당했고 나머지 청년들도 위태로운 상황을 접하면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는 사도 바울의 말 씀이 새삼 생각납니다. 이들이 하루속히 석방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동안도 기도와 사랑으로 저희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주신 후원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 다.
선교사 훈련과 파송을 잘 마쳤습니다.
저희 지피 선교회에서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는 SMC (Send Me Course) 라는 중급 선교 훈련 과정에 지난 학기에 23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이 훈련 과정 중에 서울 이태원의 이슬람사원을 방문하여 ‘이맘’(이슬람의 예배 인도자)을 통 하여 한국의 이슬람 상황을 접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도 선교사를 많 이 보내지만 이슬람권에서도 많은 무슬림들이 선교의 목적으로 한국과 전 세계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화진 방문과 리트릿 등을 통하여 피 부에 와 닿는 현장 선교 훈련이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프칸 사태를 통해서도 교훈 받은 사실은 단기봉사나 장기 선교를 막론하고 철저한 준비 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가을부터 제 9기 SMC(9.8-12.15, 토요일 오전)가 열리는데 선교관심자들이 잘 훈련받아 나가는 선 교사로서 혹은 보내는 선교사로서 잘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선교사 파송을 위하여 전주, 광주 등을 다니면서 지역 목회자들을 만 나 저희의 선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동참을 요청하는 일도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 다.
한국에서의 외국인 사역
저희는 본부 사역을 하면서 한국에 와 있는 태국인들에게 말씀을 전하 고 전도하는 사역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 번은 저희 내외가 경기도 화 성의 한 공장에 가서 태국인 10여명에게 정기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한 매 주일은 의정부 성암교회(김인식 목사)내에 있는 태국인 교회(펠로우십 교회 )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원래 태국인 사역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본국으 로 돌아가는 바람에 저희 내외가 임시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태국 교회는 설립 된지 약 7년 되는데 40여명의 태국인들이 모여 은혜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태국에서 10여년 선교사역을 하였지만 이곳은 생각보다 집회 분위기가 뜨겁고 열 정적입니다. 토요일이면 그들이 사는 공장 내에 위치한 집을 방문하곤 합니다. 집 이랄 것도 없이 컨테이너 박스에 사는 열악한 형편입니다. 비자가 없이 일하는 이 들이 많은데 이민국 직원들이 들이닥칠 때면 수시로 비상 대피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는 듯합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지 않은 한 태국 형제는 대피하다가 담에서 떨어져 두 다리가 골절되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돈이 없으니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간간이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아 내가 있어 다행이긴 하지만 이 형제 역시 비자가 없어 자유롭게 바깥나들이도 못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태국 교인들과 함께 이 형제 돕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 다.
8월 첫 주간은 많은 공장이 쉬기에 이들과 함께 2박 3일간 인천 예수 사랑교회(최겸손 목사)에서 수련회를 합니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불신 태국인들 도 이 기회에 가는데 큰 은혜 받고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태국 교회는...
지난 5월 이선교사는 치앙마이 방문길에 방콕을 경유하여 개척한 사하 껀 교회를 방문하여 수멧 전도사 부부를 격려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 난 5월말 눗 자매가 사역을 시작한 치앙마이 나노이 마을 라후족 교회 설립을 지 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일에 관심을 가져온 일행(순천 큰은혜교회 김미라 권 사, 황미혜 권사, 박형규 집사)과 함께 태국을 다녀온바 열악한 가운데서도 열심 을 내어 전도하며 교회를 세우려는 눗 전도사를 통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눗 전도 사는 방콕에서 신학을 공부할 당시 저희 사하껀 교회에서 주말 사역을 하면서 훈 련을 잘 받았고 이제는 그가 기도한대로 자기의 동족인 라후족 가운데 교회가 없 는 나노이 마을을 선정하여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그가 머물만한 집이 없었기에 이번에 전도처와 집을 겸한 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몇 분 이 함께 다녀왔고 현재 전도처가 건축 중에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곳이 나노이 마 을 복음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교사는 ‘세계 선교포럼’ ‘시니어 선교한국' 등의 세미나 인 도와 교회와 선교단체 등의 강의사역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교 타임즈’ 등에 정기 기고를 통하여 선교 소식을 한국 교계와 선교사님들에게 알리 는 것도 큰 일중의 하나입니다. 백선교사는 선교회의 선교사 자녀들을 돌보는 일 을 맡아 ‘선교사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와 지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주향이는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서울에 올라와 ‘북한 인권연합’이라는 NGO 단체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탈북 기독교인으로 중국에서 예수 를 믿고 다시 북한에 들어가 체포되어 사형이 언도된 손정남씨 구명을 위해 신촌 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http://cafe.daum.net/ywleefamily-상세 기 사) 신향이도 영어 아르바이트하면서 보람있게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후원자님들에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2007. 8. 3
이용웅, 백운화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지피 선교회 주관으로 열리는 선교세미나 ‘썸머 팀’(8.13-16, 춘 천)에 60명 이상이 등록하며 오시는 독일의 피터 바이엘하우스 박사님(튀빙겐 대 학)과 강사진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2.선교중급훈련인 SMC 과정(9.8-12.15)을 통하여 선교 헌신자들이 늘 어나도록
3. 태국 사하껀 교회를 책임지는 수멧 전도사 부부와 태권도, 피아노 사역을 지도하는 넨 자매 그리고 나노이 교회를 시작한 눗 전도사 등에게 은혜 주 시도록
4.두 딸 주향, 신향이와 저희 내외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며 건강하도록
E-mail: yongwoonglee@hotmail.com http://cafe.daum.net/ywleefamily
서울 송파구 문정동 77-3 지피선교회 02-443-0883, 010-9750-7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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