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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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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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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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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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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향한 주님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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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자비량 평신도 선교를 한지도 8년 째 접어듭니다.
선교 현장에서 저희들은 예수님의 눈물을 보면서 같이 울 수 읺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영양 실조에 걸려있습니다. 특히 자카르타의 빈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한국의 시골 사람들이 무작정 상경을 해서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듯이 이곳의 시골 사람들이 무작정 자카르타에 가면 일 자리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와서, 직장을 못하고 오랫동안 돌아 다니다가 영양 실조와 스트레스로 정신병자가 됩니다.
더 기가 막힌 사실은 이들의 부모나 형제들이 이들에게 소식를 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따는 것입니다. 이들이 정신병자가 되어 있는 줄도 모르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할까요? 정말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정신 병자 수용소라는 것이 거의 동물원 수준입니다. 밥과 야채 몇 조각이면 지수성찬입니다. 그나마 밥을 먹을 수 있도 정도라면 다행이고,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중환자인데, 이들이 동물 우리 같은 곳에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씻을 비누 조차도 배급되지를 않아서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납니다.
일을 하고 싶어서 일 자리가 없는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문둥병의 질병으로 그냥 놀거나 길거리에서 구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구걸하는 곳에 보스들이 있어서 돈을 받으면 그 돈을 보스에게 갖다 주고 얼마를 받아서 먹을 것을 조금 사서 먹는 것이 전부입니다.
저희들은 이들을 돕기 위해서 차를 타고 음식과 성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위한 대책도 없이 법적으로 이들의 구걸을 막기 위해서 구걸 행위를 하거나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돈이나 물건을 주면 벌금과 함께 감옥에 가게 된다는 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계속해서 빈민들을 돌아 보는 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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