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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 KRIM(e-파발마)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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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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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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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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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기독교인들이 폭력과 벌금과 추방을 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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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발마 53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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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8월24일 우즈베키스탄의 무장한 경찰과 안보 요원들이 우즈베키스탄 남쪽 수르칸다르야(Surkhandarya) 지역의 테르메즈(Termez) 마을 근처에서 여름 수련회를 갖고 있던 한 개신교 교회를 급습한 이후 당시 연행된 후산 프림베토브(Husan Primbetov)는 아직까지 갇혀 있는 상태에 있다. 당시 함께 연행되어 갔던 이들 중 20여명은 24시간 이내에 풀려났고 5명이 지난 9월4일 풀려났는데, 남아있는 후산은 아직 풀려나지 않은 것이다. 또한 갇혀 있던 이들 중 많은 이들이 감금 상태에서 고문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캠프에서 연행되었던 우크라이나 국적의 기독교인은 곧 추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Tashkent)의 한 개신교 교회의 목사의 아내가 추방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우즈베키스탄 당국의 개신교에 대한 탄압과 단속은 여호와의 증인 교단 교회 중 한 교회의 정부 등록이 거부 된 이후 정부에 등록되지 않는 ‘불법’ 종교 활동에 대한 단속과 조치들이 불거져 나왔다.
지난 8월24일 방탄 조끼를 입은 경찰과 국가 안보 요원들이 자동 소총으로 무장하고 테르메즈 지역 인근 마을에서 수련회를 갖고 있던 20명의 기독교인들에게 총기를 발포하며 위협하였다. 이날 경찰은 성경을 압수하고 기독교인들을 연행하여 고문과 구타를 가하였다.
이때 끌려간 한 기독교인에 의하면 독방에 끌려간 후 옷을 벗기고 무릎을 꿇게 한 후 얼굴에 두건을 씌우고 공기를 통하지 않은 고문을 가하였으며 불법 행위를 하였다는 자백을 강요 받았다. 또한 경찰은 구속되어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다고 이 기독교인은 증언하였다. 감금에서 풀려난 후 병원으로 후송된 한 기독교인의 얼굴과 머리, 팔꿈치에 상처가 있고 몸에 충격이 가해진 흔적들이 있는 것으로 병원 의사는 진단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끌려간 기독교인들 중 많은 이들이 8월25일 풀려났고, 남아 있던 6명중 5명이 지난 9월4일에 풀려났으나 우즈베키스탄의 동부 지역인 페르가나(Fergana)의 토칸드(Kokand) 출신인 후산 프림베토브는 아직 감옥에 남아 있다. 풀려난 이들 중 몇몇에게는 벌금형이 내려졌고 다른 이들은 아직 위법 혐의로 고소되어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연행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귀중품들을 무단으로 빼앗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월4일 풀려난 이들 중 우크라이나의 키예브(Kiev) 출신인 우크라이나 시민 유리 스테판코(Yuri Stefanko)는 경찰서에서 풀려나기 전까지 심한 폭행을 당하였는데,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현재 스테판코의 추방 명령서를 작성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그 동안 수도 타쉬켄트에 있는 베다니 침례교회의 공식 종교 단체를 거부하여 왔는데, 이 교회 교인 중 우즈베키스탄의 시민이 아닌 빅토리아 크리푸노바(Viktoria Khripunova)를 추방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실 우즈벡 당국은 빅토리아의 남편인 이 교회의 목사 세르게이 크리푸노바(Sergei Khripunov)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지만 세르게이가 우즈벡키스탄의 국민이므로 대신 그의 아내를 추방하게 된 것이다. 우즈벡 당국은 세르게이가 아내를 따라 우즈베키스탄을 떠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르게이는 최근 ‘불법’ 종교 활동으로 벌금형에 처하여 지기도 하였는데, 올해 6월25일에는 그의 대우 넥시아 차가 신원 불명의 사람들에 의해 파괴되기도 하였다.
빅토리아는 베다니 교회 성도 중 2번째 추방을 당하게 되는 것인데, 이 교회의 청소년 그룹을 담당하는 이반 비크코브(Ivan Bychkov)는 러시아 국적을 갖고 있지만 타쉬켄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그의 가족도 타쉬켄트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이반은 러시아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추방을 당하였다.
기독교인의 추방은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종교 탄압을 위한 조치로 쓰고 있는 한 방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호와의 증인의 신도 중 우크라이나 국적의 한 신도도 카자크스탄으로 추방되었다. 또한 지난4월에는 세 명의 투르크족 기독교인들이 추방되기도 하였다.
(출처: Forum 18 News Service, 2006년9월6일)
정부 당국으로부터 가해지는 핍박과 단속으로 고난을 당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성도들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신앙을 지켜내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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