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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간증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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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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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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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성도 간증집] 3. 공룡 알 구워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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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탄에 비유하라
2. 스탈리아 내가 군대 말이냐?
3. 공룡 알 구워먹기
4. 당이 결심했다. 네 놈들 해라
5. 이놈들아! 내 아들 내놔라
6. 질사 반공의 첫걸음
7. 원수의 간부 놈들
8. 예수님은 과연 누구인가
9. 돌격의 앞장엔 예수님 있다.
10. 하나님 앞에 네가 누구냐?
- 40회 연재 -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공룡을 보았습니까? 아마 영화에서나 보았겠지요. 아마 이 세상 사람치고 공룡 알을 구워먹었다는 사람 없을 겁니다. 참 우스운 일이지요.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가 공룡 알을 구워 먹다 되게 혼쌀이 난거죠. 공룡 알을 구워먹자 제의를 내 놓은 사람도 저의 할아버지이고 공룡알 불에 굽는 것을 지도한 사람도 바로 저의 할아버지였답니다. 제가 왜서 이 공룡 알 구워먹다 혼쌀난 사건을 이야기 하려 하는가 하면 북한이 한국 해상에 침입하여 격전을 벌린 후 한국에서 추도 모임이랑 하는걸 보고 참말이지 함경도 출신 산골 까마귀들이 문제는 문제다. 라는 생각 무척이도 듣기에 이런 이야기 하는 겁니다.
북한의 한국 해상 침입한 사건인 잠수함 사건과 서해해상침입사건 등등의 침입사건에 참가한 공산군 해군 사병들로 말하면 공룡알 구워 먹다 되게 혼쌀난 사람들의 후손이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거죠. 공룡 알 구워 먹기 한 사람들, 북에서는 산골 까막눈이라 했는데 그것이 말 다듬기해서 산골까마귀라 현재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옛날 정배살이 고장인 삼수, 갑산. 즉 백두고원. 백두고원 일대의 본토인들을 산골까마귀라 합니다. 참 이름도 누가 졌는지 산골까마귀 마귀라 이름 지었으니 부지런히도 지옥 가는 뜻 싶습니다.
이 일대 본토인들은 얼마나 캄캄한 사람들이였는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무조건 항복한 것은 두말 할 것 없고 1950년 6월 25일 남북전쟁이 일어난 것도 모르고 지낸 겁니다, 그러니 얼마나 무식이 딴딴한지 닷근짜리 철 망치로 내리쳐도 깨어지지 않을 다이아몬드같이 딴딴한 겁니다. 이런 무식쟁이들이 한다는 수작이 뭐겠습니까! 공룡 알 구워 먹자 덤벼 치는 일 밖에 더 있겠습니까?
공룡 알 구워 먹은 사실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러합니다.
6. 25 동난 시기에 있었던 사실이지요. 유엔군 폭격기가 편대를 지어 함북일대의 중요 전략기지라 하는 곳에 폭격하려 하늘을 날아갑니다. 하늘을 덥고 수림을 핥으며 ‘으릉으릉’거리며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보며 무식이 굴뚝같은 일명의 산골까마귀가 감탄에 찬 목소리로 외칩니다.
“야, 저게 무슨 새냐? 야 굉장히도 큰 새구나, 저 날며 울어대는 저 울음소리를 들어 보소 얼마나 굉장한지 야 저런 새가 세상에 다 있나. 굉장하구나.”라고 감탄합니다. 산골까마귀의 말에 그래도 산골까마귀 중에 낫 놓고 ‘ㄱ윽’자나 좀 안다 뽐을 내는 이 마을 마실방 선생인 저의 할아버지가 천연스레 그럴듯한 말을 꾸며 댑니다.
“예. 저 새가 바로 태초 후에 살다가 자연의 변화로 자취를 감추었던 공룡이라는 새인데 세월이라는 게 오락가락 돌고 도니 하도 세월이 흐른 즉 저 새도 다시 살아난 겁니다. 이제 세월이 돌고 도는 법칙인겁니다.”
참말로 말 같지 않는 말을 하는 겁니다. 그래도 안동김씨 문중에 옛날 고조선 왕실에도 있었다는 조상의 후예가 한다는 말이 고작 이게 단 겁니다. 저의 할아버진 그 산골에서 살면서 하늘 천 따지를 좀 외었다는 분인데 하기야 공자 맹자 세월이 지나 간지가 언제입니까? 완전 16세기 사람들인 저의 할아버지 같은 산골의 주인들 하늘에 비행기가 날고 땅위에 기차가 달리는 세상을 상상이나 해왔겠습니까!
여름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부대발이나 일구고 겨울에는 화로 불에 감자나 구워먹으며 세월 보내는 사람들 비행기가 다 뭡니까! 어쨌든 할아버지의 그럴 듯한 강의에 소 힘줄 같이 질긴 무식이 좀 늘어나자 또 다른 산골까마귀가 외칩니다.
“야, 형님 저 공룡을 보소. 날개를 펄떡이지도 않는데 어쩌면 저리도 잘 날아 갑네까?”
라는 겁니다. 그의 말에 마실방 훈장님인 저의 할아버지가 성구 나서 사기 치는 겁니다.
“예. 공룡은 말입니다. 하늘에 오를 때에만 날개를 펄떡이고 하늘에 높이 오른 후에는 날개를 쭈~욱 핀 상태에서 날아다니는 겁니다. 보십시오. 저 큰 날개가 펄떡이지 않은들 공룡이 떨어지겠습니까? 하늘 높이 오른 다음 날개를 쭉 펴고 빙빙 돌며 날아다니는 독수리가 나는 원리와도 같답니다. 특히나 저 공룡은 현대식 공룡이니 더더욱 날개 짓 하지 않아도 잘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참 무식하다는 건 이쯤 되고 보니 남의 것을 빼앗아 제 것으로 만들려는 빨갱이式 토비 습관이 늑대 같은 다른 산골까마귀가 군침을 꿀떡 삼키며 중얼댑니다.
“형님, 저 공룡을 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수? 저 공룡 한 마리만 잡았으면 우리 동네 사람들 1년 장페 공기를 떨구지 않고 먹을 수 있겠습네다요.” 라는 거죠.
아~ 이 말이 딱 떨어지자 멍청이 같은 산골까마귀들 공룡을 잡는다 법석대는 겁니다. 참새 잡이 할 때 쓰던 고무총이며 김응서장군 시절에 사용했다 가보로 척 집 안에 걸어놓았던 활과 화살까지 총 동원해서 공룡 잡이에 나선 겁니다. 그러고는 높은 나무 위에 기어올라서는 날아가는 비행기에 대고 고무 새총이며 화살을 막 쏘아 대는 겁니다. 무식이 악질 같은 산골짜기 까마귀들이 놀아대는 꼬락서니 너무도 역겨웠는지 폭격기 비행기사 폭탄 한개 똑 떨군 겁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폭탄이 불발탄인건 또 뭡니까?
공룡이 알을 놓았다. 그 폭탄을 마을 한복판에 메고 들어와서는 공룡 알을 깨먹는다 대구 망치로 두들겨 패는 겁니다. 이때도 저의 할아버지가 아주 그럴듯한 말을 한 겁니다.
현대적인 공룡 알은 철갑으로 씌워져 있기 때문에 불에 구워먹어야 된다, 그러니 공룡 알을 구워먹자 의견을 내 놓은 겁니다.
할아버지 말에 산골까마귀들은 마을 한복판에 대우 등불을 피우고 공룡 알인 폭탄을 집어넣고 슬슬 굴리며 익히는 겁니다. 폭탄을 공룡 알이라 이글거리는 불 속에 집어넣고 잘 익히니 어찌됩니까? 그만 공룡 알이 폭발하면서 오늘 공룡 알로 한 때 잘 먹게 됐다 좋아라 어쩔 줄 모르는 산골까마귀들 순간에 저 세상 쪽으로 간 겁니다.
다행히도 저희 할아버지는 그 때 폭발에 한쪽 팔을 잃어도 그 나마 목숨까지는 잃지 않은 겁니다. 제가 이 말을 하면 어떤 분들은 아무리 무식해도 쇳덩이를 공룡 알이라 하는가? 라고 믿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러니 무식이 악질 같은 게 아니겠습니까? 그 쇠 덩어리가 공룡 알이 아니라 했다면 왜서 구태여 그 사람들을 무식이 악질 같다 하겠습니까!
또 어떤 일 있었는지 압니까?
1960년대 초 김일성이 산골 사람들의 생활형편을 살펴보려한다 소위 현지지도라는 것을 이 산골짜기에 왔는데 그때 러시아제 ‘뽀삐다‘를 타고 산골까마귀들에게 나타난 겁니다. 김일성이 ’뽀베다‘를 타고 산골까마귀에게 나타나자 이 무식한 것들 한다는 짓이 뭐겠습니까? 산에 가서 풀을 잔뜩 베여다가는 ’뽀베다‘앞에 쌓습니다. 그리고는 풀 더미를 차 앞에 밀어 놓으면서 자꾸 먹으라는 겁니다. 그런데 차가 어떻게 풀을 먹습니까? 암만 먹으라, 먹으라, 해도 잠잠하니 안타깝다는 겁니다.
“야 이놈의 짐승아 어서 많이 먹어라. 만고풍상 조국의 광복 위해 풍창노숙하며 너무도 고생하신 우리 수상님을 등에 태우고 다니는 네 수고를 생각해 정성스레 베 온 풀이니 많이 먹어라. 많이 먹어야 인민을 위해 노고하시는 수령님을 기운 내서 잘 모시고 다닐게 아니냐. 눈만 데룩데룩 거리지 말고 어서 먹어라.” 헤드라이트를 보고 눈이라는 겁니다.
이 무식한 것들이 하는 짓을 옆에서 지켜본 김일성이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옳다. 저 무식쟁이들은 혁명의 전위부대라 추켜 내세워 나를 받들게 하고 남조선 놈들을 물고 뜯는데 이용해야겠구나. 이 생각에 그 후 김일성은 이 산골까마귀들을 혁명의식이 강한 사람이라는 이름표를 붙여 상투 끝을 잡아 평양성에 옮겨놓고 세상 돌아가는 형편이나 좀 알고 눈알이나 좀 굴리는 도회지 신사들은 개나리보짐에 사탕봉지 몇 개씩 넣어주어선 엉치를 걷어차 시골로 강제 추방시킨 겁니다. 왜냐하면 무식한 사람이래야 머리가 서서히 돌아가나 거짓말도 곧 잘 듣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게 아닙니까?
그런데 눈이 뱅글뱅글 도는 사람이야 노동당이 거짓말하면 제꺽 알겠으니 정원 유지하는데 유식한 놈들이 암초로 될 거 아닙니까. 그러니 눈이 좀 돌아가는 놈은 앞뒤가 산으로 딱 막힌 곳에 보내어 눈이 돌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들로서는 상책 이였던 겁니다.
저의 할아버지도 산골까마귀인데다 6.25 동난 시기 폭탄을 공룡 알이라 구워 먹으려다 한 팔을 잃었으니 말하자면 미국 놈들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행에 의해 피해를 입은 혁명적인 가정이 되여 평양생활을 좀 한 거죠. 자 북한 노동당은 산골까마귀들 혁명의 전위부대요 당의 충실한 혁명 역량이요 하면서 저들을 받들게 한다. 평양성에 끌어다 놓고 제 동족을 물고 뜯고 하는 일에 돌격대로 내 세우고 있는데 우리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 복음의 옥토를 마련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신비스런 하나님의 섭리가 숨겨져 있다는 겁니다.
현재 백두고원. 백두고원 일대에는 평양시, 남포시를 비롯한 중요 도시들에서 강제 추방된 사람들로 구성된 겁니다. 북에서는 이 사람들을 도시에서 쫓기었다 하여 일명 ‘쪽개민’ 혹은 ‘똘개민’이라고 부르지요. 또한 이곳을 세계 여러 나라 동물이 모인 곳, 말하자면 대자연적인 동물원이다 이 말이죠. 그런데 이들 속에 옛날 믿음의 선배들의 후손들이 너무 많은 겁니다.
한 가지 실례를 이야기 한다면 제가 강제 추방된 마을도 역시 ‘똘개민’촌이라 불리 우는 곳 이였답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 사자노친네란 별명을 가진 집이 있었지요. 그 할머니가 89세인데 아주 건강했답니다. 또 아들 손자는 얼마나 많게요. 한집에 모여 사는 사람만 아들 며느리를 비롯한 11식구의 大가정이였지요. 그런 가정인데 북한이 양식 고생할 때 한 명도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지 않은 겁니다. 식구 서너명 되는 가정도 굶어 죽는다, 난리 통을 번지는데 유독 이집만은 아무 소리 없이 사는 겁니다. 그래 모두들 이상스럽게 생각한 거죠.
하루는 제가 그 집 가정인 아들에게 술 마시고 물었지요.
“어떻게 되어 당신네 가정은 그 많은 식솔로 굶어 죽는 사람도 없냐?”
라고 물었더니 이 사람이 한다는 말이 자기 어머니에게 요술 방망이가 있는데 쌀 나오라 하면 하늘에서 쌀 주고 소금 나오라 하면 또 하늘에서 소금을 준다는 겁니다. 소금 말이 나왔으니 말씀드리겠는데 당시 북한은 식량난에 소금 난까지 겹쳐 소금을 먹지 못해 퉁퉁 부어 숨진 사람들 참 많았답니다. 어쨌든 난 그 사람에게 그 무슨 말이냐 하니 우리 어머니에게 하늘에서 복 주는 것을 어떻게 받는가? 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있는데 그 책 덕분에 자기네가 이렇게 먹고 산다는 겁니다. 그의 말에 난 그 책이 무엇일까 연구도 많이 하고 그 책을 보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요.
그런데 하루는 그 책을 볼 기회가 생긴 겁니다. 제가 그 집에 볼일이 있어 들어갔는데 그 할머니가 그 책을 펼쳐놓고는 눈을 꾹 감고 있는 겁니다. 그 때 살금살금 도적고양이처럼 무릎걸음으로 기여가 그 책을 살짝 집어 들었지요. 그런데 그 책이 조선글과 한글자가 막 섞여 도무지 뜻을 알 수 없는 겁니다. 그러나 분명히 제가 눈에 익혀둔 것은 책의 제목인데 “신약성경”이라 씌어 있는 걸 분명히 기억한 겁니다. 그 때야 “신약성경”이 뭔지 압니까?
“신약성경”이라 하니 신약을 제조하는 방법을 알리는 책인 줄 알았지요. 우리가 화학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약을 “신약”이라 하고 원 생산 그대로의 약초는 초약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할머니가 약 만드는 책을 놓고는 왜 눈 감고 있나 해서 “할머니”하니 눈을 번쩍 드는 겁니다. 눈을 뜬 할머니가 내가 쥐고 있는 책을 나꿔 채서는 치마폭에 감추는 겁니다. 그런 할머니 보고 제가 “할머니 신약을 만드는 방법을 제가 알게 하지 않으니 마음 놓으십시오.” 했더니 할머니가 물끄러미 날 쳐다보더니 웃으면서 하는 말이 “반장도 신약을 좀 먹어 보라나?”하는 겁니다.
그래 난 “건강한데 구태여 약은 왜 먹겠나 했더니 이 약은 하늘에서 준 약이 되어서 먹기만 하면 영원히 죽지 않고 산다.”는 겁니다. 참 그 때 할머니는 진심의 말씀했는데 난 이 할머니가 연세가 많으니 노망을 하는 소리를 한다, 그냥 웃음으로 스쳐 버리고만 거죠.
제가 성경을 배우고 나니 이 할머니의 말씀이 진정 전도를 위해 한 말씀임을 알게 된 겁니다.
이렇게 ‘똘개민‘촌에 이런 분이 너무도 많이 모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지대 사람들이 대다수 탈북 하여 복음을 받아 가지고 북한에 넘어가 현재 믿음의 대를 이끌 복음의 씨를 남기였다는 사실입니다.
평양성 사람들은 까막눈이니 목음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겁니다. 지옥 가는 데는 얼마나 용감한지 해상전에서 얻어맞은 북한해군사병들 모두 이 산골까마귀 후손들입니다.
왜냐하면 도회지 신사들처럼 추방자가족은 성분이 나빠 이런 배에서 군복무 하라 돈을 주어도 군사복무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 천상 지옥 갈 건 산골까마귀들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공룡 알 구워 먹으려다 폭탄에 얻어맞던 습관이 있어 그런지 얻어맞기는 얼마나 잘 얻어맞는지 굉장한 겁니다.
이모든 사실을 놓고 느껴 볼 때 역경을 순경으로 못 쓸 것을 쓸 것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이 낳은 열매다 나는 확신합니다. 그 착신이 있기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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