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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남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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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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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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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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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흥의 물결 - 17일간의 감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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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조원경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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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부터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던 저(이성헌 선교사)는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제2의 고향 인도네시아 발릭빠빤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선교지 발릭빠빤에 상주하는 한국 선교사가 없어, 현지인 사역자들끼리 의견 충돌도 일어나고,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일도 많이 있어 와 달라는 요청이 전부터 있었는데 이제야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족들은 한국에 놔두고 저 혼자 인도네시아에 들어갔기 때문에 17일간 선교센터에 딸린 작은 사무실에서 기숙하게 되었습니다.
뭐 특별히 해 먹을 것이 없다 보니 계란이 세계적인 음식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아침에는 찐 계란과 저녁에는 계란 프라이 다음날에는 계란 풀어서 양파를 송송 잘라서 부쳐 먹고…….
첫 번째로 1주일간 교사 평생 제자 훈련을 열어 현지인 성도 30여명이 참석, 리더로서의 첫걸음을 훈련 받았습니다. 이들이 이제 매주 금요일 교사 제자훈련을 재훈련 받으면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가정교회(셀)을 인도하며 작은 목자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지역마다 가정교회가 세워지고 각자가 맡은 영역에서 교회를 세워 나갈 것을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찹니다.(현재 각 지역에 13개의 가정교회로 300여명이 모이고 있다.)
두 번째로 킬로 두아들라빤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교회입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 온 여러 단기선교 팀이 가서 땅 밟기 기도를 하고 부흥 집회도 하며 복음을 전했던 곳입니다. 밀림과 같은 곳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지만 교회가 없어 이름뿐인 크리스챤이 제대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까시 교회의 페리 전도사님이 그 지역을 심방하며 이름 뿐인 크리스챤을 만나고 복음을 전했을 때 한 사람 두 사람이 가정에서 모여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드리지 못하던 사람들, 믿음이 약해 헌신하지 못했던 사람들, 상처받고 소외 당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단기 선교팀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하나님께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신 것입니다.
제가 그 곳에서 주일 예배를 인도했을 때 어른 50여명 어린이 15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직 교회 건물이 없어 한 성도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슬람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깊은 숲 속의 성도 집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협소하고 멀어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예배 드리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감격스러운 것은 그 지역의 1ha(3000평)의 땅을 계약하여 교회를 지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땅 주인이 크리스챤이었고 그가 한 밤중에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이 땅에 교회를 건축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라고 대나무 숲에서 무릎을 꿇고 울며 그 땅을 위해 기도했었는데 저희와 만나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땅 주인인 노인과 서로 부둥켜 안고 기쁨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사실 물질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한 달에 120만원씩 갚기로 하고 1년 동안 완납을 약속 했습니다.
땅 주인과 저희 가정 또한 약정헌금을 했으며 까시교회 성도들도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벽돌과 시멘트, 목재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드려 건축에 동참하겠다고 약정헌금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17일간의 인도네시아의 방문 기간 동안 저는 기적과 같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선교사의 가장 큰 기쁨은 현지인들이 변화되고 영적인 지도자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더욱 큰 기쁨은 그들을 통해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가 개척되고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제 인도네시아의 밀림에 살고 있는 60명의 성도들, 앞으로 더욱 부흥될 그 교회가 그 땅에서 마음 놓고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당을 꿈꾸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내년 2월이면 선교사로서의 제 2기 사역이 시작됩니다.
안식년 기간 동안 첫 텀을 반성하고, 새로운 2기 사역을 준비하며 재충전하는 기간이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가끔은 한국에 살고 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길을 걸으며 내 옆을 스치는 사람들이 한국말을 쓰고, 간판들은 다 한국어로 되어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을 타면 편안하게 넓은 서울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것, 전혀 긴장하지 않은 채 한국말을 마음껏 써도 되고, 한국 음식도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문화생활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내 옆에 있는 당연한 것에도 새삼스럽게 감격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다음 제 2기 사역의 비전은 국제기독학교입니다. 인도네시아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고, 이슬람에 기죽어 사는 크리스천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해 보자는 게 학교를 세우는 목적입니다. 수준 높은 기독교 학교를 통해 이슬람과 불교, 유교 등 다른 종교를 가진 아이들이 예수님을 알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작할 것이며, 현재 있는 선교센터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우선 선교센터 앞길이 포장되어야 합니다.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어 차가 들어올 수 없는 길이 포장되지 않으면 선교센터 건물이 학교로 이용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학교가 되기 위한 인테리어, 책상과 의자 등과 같은 가구들, 사무용품, 도서관에 비치할 책 등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입니다. 선교사로 헌신된 크리스천 영어 원어민 교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행정 및 홍보, 각종 사무를 도울 한국인 단기 선교사도 필요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필요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손을 통해 채움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학교가 세워지면, 선교센터 주변을 크리스천 선교타운으로 만들어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또 하나의 비전입니다.
벌써부터 선교센터 주변의 땅을 사서—물론 성도들은 땅을 구입할 능력이 못되지만 조금씩 갚아 나가기로 하고-집을 짓겠다고 하는 교인들이 20명 정도 줄을 섰습니다.
금요일 밤, 여느 때와 같이 바쁜 밤 시간, 방 정리를 하고 이불을 깔고, 잠옷을 챙겨 주는 등 아이들 잠잘 채비로 부산한데 6살 세미가 뜬금없이 묻는다.
“엄마, 근데 선생님 꿈속으로 어떻게 들어가는 거야?” 엉뚱한 질문에 대답을 하는 둥 마는 둥 일에만 정신 없는데, 졸졸 따라 다니면서 묻던 세미가 급기야 소리를 친다. “엄마, 나 선생님 꿈속으로 어떻게 들어가는지 모른단 말이야!”
불을 끄고 나란히 누워 세미에게 물었다.“그런데 그건 왜 물어 봤어?”“선생님이 아까 ‘친구들,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어린이 집 안 오는 날이죠? 우리 모두 못 만나서 보고 싶으니까 선생님 꿈속에서 만나요. 오늘밤 모두 선생님 꿈속으로 오세요!’ 하고 말했어요.”
아이들은 모두 우렁차게 “네!”라고 대답했을 거고, 세미는 ‘이제 잘 시간이 되었는데 선생님 꿈속으로 어떻게 가야 하나…….’자못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선생님을 만나러 꿈속으로 가는 방법을 묻는 세미의 순진함에 빙그레 웃음이 나왔지만, 정작 내 코끝을 찡하게 한 건 그 선생님의 마음이다. 일주일 내내 코흘리개 아이들과 씨름하고, 이제 토요일이니 좀 쉬어야지, 아이들은 잊어버려야지.’하고 생각 할 법도 한데... 토요일마저도 아이들이 보고 싶어 꿈속으로 초청을 하는 그 선생님의 순수한 사랑이다. 그런 선생님이 세미를 가르친다니 정말 믿음직스럽다.
동생의 질문에 세라는 그래도 두 살 더 먹었다고 의기양양하게 설명해 준다.
“그건 세미야, 선생님 꿈속으로 가려면 잘 때 선생님 생각을 계속 해. 선생님 생각을 계속 하면 꿈속으로 갈 수 있어.”
그렇다. 우리는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을 때, 눈을 뜨나 감으나 그것을 생각하고 꿈조차 그런 꿈을 꾼다. 그러면 그렇게 된다. 나는 왜 밤에 꾸는 꿈과, 장래에 되고 싶은 희망이 같은 단어인 ‘꿈’인지 참 궁금했다. 그런데 이제야 알 것 같다.
나는 요즘 어떤 꿈을 꾸는가? 인도네시아에 그리스도의 푸르고 푸른 계절이 오는 꿈을 꾸자!
한 영혼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꿈을 꾸자!
인도네시아에 수많은 교회와 크리스찬 학교와 크리스찬 미션타운이 세워지는 꿈을 꾸자!
인도네시아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꿈을 꾸자!
* 선교후원 : 은행지로 7518595
농협 계좌번호:366-17-011344 지 로 : 7518595
예금주 (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송금 후 꼭! (02)501-7084로 전화 주셔서
후원 대상이 이성헌 조원경 선교사임을 알려주시고 꼭
목적헌금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2006년 8월 29일 주 안에서
이성헌 조원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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