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섹션 |
 |
오피니언 > |
등록일 |
 |
2006-08-01 |
|
|
|
|
|
|
작성자 |
 |
관리자 (admin) |
|
|
|
|
|
|
|
|
|
|
빌 게이츠가 청년들에게 5. 사고는 매직(Magic) |
|
<데살로니가 전서 5:21-22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빌 게이츠가 MIT 공대 강연 후 한 학생으로부터 “마이크로소푸트만큼 성공적인 기업이 또 나올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빌 게이츠는 이렇게 대답했다. “만약 당신이 부지런히 연구해 예컨대 인공지능 기술의 돌파구를 찾아낸다면 당신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10배 더 값나가는 기업을 갖게 될 겁니다.”
철학자 베이컨은 “부지런한 생각은 일종의 미덕이다”라고 말했고 어느 백만장자는 “부지런한 생각이 부의 원천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에게 사고는 이미 습관이 되었다. 사고는 창조의 전제조건이며 창조는 부의 중요한 원천이다. 따라서 “부와 성과는 생각해 낸 것이다”라고들 한다. 자고로 사과나무에서 잘 익은 사과가 떨어지는 광경을 본 이는 무수히 많지만 단지 뉴턴만이 이 속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해 냈다. 그만이 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현상에 대해 깊이 사고하고 집요하게 연구했기 때문이다.
존과 데이빗은 함께 바깥으로 놀러 나왔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데이빗은 숙소에서 책을 보았고 존은 희희낙락하며 공장 거리로 나갔다. 구경을 한참 하던 존은 갑자기 거리에 앉아 장난감 고양이를 하나 팔고 있는 아주머니 앞에서 시선을 멈추었다.
아주머니는 이 장난감 고양이는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가보이지만 아들을 치료할 병원비가 없어 부득이하게 팔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리저리 만져보던 존은 장난감 고양이가 매우 무서워서 주석이나 철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때 똑똑한 존은 고양이의 눈에 진주가 박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흥분되는 감정을 간신히 억누르며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아주머니, 이 장난감 고양이 얼마에 파실 건가요?”
“아들 병원비로 30달러만 주면 드릴께요.”
아주머니가 대답했다.
“그럼 10달러에 고양이 눈만 가져가면 안될까요?”
존이 말했다.
아주머니는 잠시 계산을 해보더니 가격이 알맞다고 생각했는지 곧 승낙했다. 기뻐 날뛰며 숙소에 돌아온 존은 한참 책에 빠져있던 데이빗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단돈 10달러에 진주 두 알을 샀지 뭐야. 정말 불가사의하지?”
데이빗은 존이 사온 진주가 정말 지귀한 보물임을 알아보고 어떻게 된 영문인지 물었고 존은 장난감 고양이의 눈을 사게 된 야이기를 데이빗에게 들려주었다. 존의 이야기를 다 들은 데이빗은 눈을 반짝거리며 급히 물었다.
“그 아주머니 지금 어디있어?”
데이빗은 존이 말해준 곳으로 가서 아직 장난감 고양이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를 찾았다. “제가 그 장난감 고양이를 살게요.”
데이빗이 말했다.
“그런데 고양이 눈알이 이미 팔렸어요. 그래도 사 가려면 20달러에 드리리다.”
아주머니가 응수했다.
데이빗은 돈을 지불하고 장난감 고양이를 사서 돌아왔다. 존이 비웃는 어투로 말했다.
“이보게, 친구. 어째서 20달러나 주고 눈도 없는 고양이를 사왔나?”
데이빗은 조용히 앉아 장난감 고양이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곧 호텔 직원에게 작은 칼을 빌려와서는 고양이의 발 부분을 긁기 시작했다. 검디검은 칠이 조금씩 벗겨지더니 곧 눈부시게 찬란한 황금빛이 드러났다. 데이빗은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말했다.
“존, 한번 보게. 내 예상이 츨리지 않았어. 이 장난감은 순금으로 되어 있다고!”
처음에 이 장난감을 만든 이는 순금으로 만든 것이 보이면 사람들이 쉽게 가져갈까봐 겉에다 검은 칠을 한 것이다. 마치 쇠로 만든 것처럼. 존의 얼굴에는 후회하는 기색이 가득했다.
데이빗이 웃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자넨 장난감 고양이의 눈이 진주임을 알아봤지만 분석과 판단을 제대로 못해서 제일 중요한 것을 놓친거야. 잘 한번 생각해보게. 눈이 진주로 되어있는데 몸체가 값도 별로 나가지 않는 쇠로 되어 있을 리가 있겠나?”
사고가 자신과 사업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고의 매직이 담긴 이야기다.
창조적 사고는 사유 활동의 최고 영지이며 지혜가 더욱 발전된 형태이자 고도의 지능ㅇ이 압축된 결과이다. 위의 이야기에 나온 것처럼 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 연상 기법을 이용한다면 인상은 더욱 다채로운 형태를 Elf 것이다. 바로 이런 사고의 신비스러운 매력 때문에 사고력 개발과 사상의 형성이 그토록 중시되는 것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막심 고리키도 진진한 생각과 정신적 자유를 항상 강조했다. 그는 사고와 사상의 힘을 극찬하며 다음과 같이 비유했다.
“사고의 모습은 갑자기 왓다 가는 번개의 스침이며 차디찬 날카로운 검은 휘날림이다. 그러나 사고는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인간의 영원한 연인이다. 오직 사고가 내뿜는 빛만이 여정의 어두운 곳을 밝혀줄 수 있고 인생과 대자연의 오묘한 수수께끼를 풀어줄 수 있으며 칠흑 같은 마음 속 번뇌와 혼란을 해소해 줄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영원한 애인인 사고는 항상 곳곳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모든 것을 관찰하고 이에 대해 설명해준다. 사고가 사상이 되어서 동물은 인간이 되었고 세상의 모든 문을 열수 있는 철학과 과학이 탄생했다.
오직 사고만이 지혜와 재주라는 문을 열어 그 안에 있는 잠재력을 꺼낼 수 있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 현시대의 지식 보유량은 과거 모든 시대의 양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인류가 축적해온 과학지식의 3/4이 1850년대 이후에 발견된 것이다. 이런 지식의 홍수 시대에 평생을 지식 습득에 바친다 하더라도 축적할 수 잇는 지식의 양은 조족지혈에 불과하며 사고가 결여되면 아무런 성과도 거둘 수 없다. 그러나 뛰어난 사고력의 소유자는 기존의 지식으로 지능을 개발해 또 다른 지식을 재창조하며 이 지식을 다시 실질적인 생산력으로 승화시킨다.
과학자들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의 대뇌가 지닌 잠재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한다. 인간의 신경 세포는 1초당 14-25비트급 정보량을 소화하는데, 이는 정상인의 대뇌가 보유할 수 있는 정보량의 5-7.5억 권 분량의 서적에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실제로 개발된 인간의 지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며 어마어마한 지적 자원이 매장된 대뇌의 여러 부분이 아직 처녀지로 남아있다. 이 자원들을 채굴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사고력을 부단히 자극하여 대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잠재적인 사유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생각이란 것을 한다. 또 이를 통해 분석하여 지식을 대거 축적, 평가하고 조합해서 지혜로 승화시킨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 같은 천재들도 자신의 지능을 10%도 채 쓰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다음은 지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한번 시도해보자.
1. 우선 진지하고 분명하게 생각해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과 과거 실패했던 이유를 분리한다.
2. 지능은 훈련에 의해 향상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초점을 맞추는 레이더처럼 사고의 기능을 작동시켜라.
3. 이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퍼즐 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사고를 사상으로 키우려면 뇌를 배불리 먹여줘야한다. 읽고 듣고 관찰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 세상과 접촉해서 지식이라는 식량을 항상 뇌에 주입해야 한다.
5.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고 상상력을 증진할 수 있는 호기심을 키워야 한다.
6. 사고를 종합해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리하고 아는 것은 당장 실행에 옮긴다.
7. 선입견으로 특정 의견을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비하해서는 안되며 견해가 달라도 개방적인 마음 자세로 끝가지 경청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이 한 가지씩은 있다.
8. 완전히 판이한 의견과 생각을 충분히 살피고 조사한 다음 행동에 옮겨라.
9. 일과 연관된 사고력을 키워 실제 일을 할 때 사고력이 제대로 발휘되도록 하라.
10. 지혜가 되는 상식을 쌓아라. 지혜의 진정한 가치는 배워서 써먹는데 있다.
사상은 조각가와 같아서 우리를 조각하여 행동하는 사람으로 완성한다. 이는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다. 철학자 헨리 소로우의 말이다. 사고의 매력이 이렇게 넘치는데 생각하고 생각해서 지능을 개발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가?
출처 : 빛의교회 부목사 김제선
|
|
|
|
|
프린트
메일보내기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