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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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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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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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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가 청년들에게 4. 올바른 사고를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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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는 길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아마 결정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풍파가 결정과 연관되지 안은 것이 있던가?
빌 게이츠는 “우리 인생의 많은 재난과 의외의 사건은 모두 우리가 심은 씨앗이 성숙하는데 요구되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생성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운명의 씨앗은 다름 아닌 모든 사람이 내린 결정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당신이 결정을 내리는 순간 운명은 결정된다. 순탄함과 험난함이라는 고지를 앞두고 이생이라는 배의 방향을 이끄는 것은 처한 환경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한 대응 방식이다.
언제나 우리 인생의 향방과 승패를 가늠하는 요소는 다음의 세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바라보는 방식에 관한 결정
2. 생각하는 방식에 관한 결정
3.해야 할 일의 방법에 관한 결정
위의 결정을 내릴 때는 단순한 바람이나 정해진 틀이 아닌 처한 현실을 중점에 두어야 한다.
취사선택에는 올바른 사고력이 개입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저렇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물론 인간의 사고력이 결정할 문제이다. 훌륭한 재주와 능력을 갖추었어도 눈앞의 소소한 이익에 연연해 원대한 목표를 잊어버리는 이가 있다. 그러나 큰 일을 해내는 이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는 기회를 잡아 시작한다. 인생이라는 길목에서 기회를 잡는 관건은 과감한 취사선택에 있는 것이다.
모든 계획과 목표, 성취는 사고의 산물이다. 사고력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힘이며 사람들은 지혜로운 생각을 할수도 있고 어리석은 사고를 할수도 잇다. 그러나 그 방식에 상관없이 사고는 언제나 일정한 힘을 발휘한다.
게으르므로 옹색한 삶을 보내는 이는 손발이 아니라 머리를 쓰지 않는다. 이런 습관 때문에 곤궁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것이다. 반대로 성취하는 유형의 사람들은 부지런히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문제 발견과 해결을 잘해서 절대로 문제를 인생의 난제로 남겨두지 않는다. 가치 있는 모든 구상과 계획은 생각에서 나온 것이며 생각하는 과정이 고통스러울수록 거두는 수확은 크다. 문제에 대해 생각을 잘못하는 이들은 대부분 취사선택을 제대로 못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다라서 무슨 행동을 할지 말지 그 선택과 포기를 잘 해야하며, 여기에 올바른 사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아이가 산에서 품을 베다가 그만 독사에게 발을 물리고 말았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왔지만 병원은 멀리 읍내에나 있었다. 아이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품을 베던 낫으로 물린 발가락을 잘라내고 이를 악물며 병원까지 걸어갔다. 비록 발가락 하나는 잃었지만 순간의 고통으로 아이는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한 청년이 어느 레스토랑의 직원이 되고자 면접을 보고 있었다. 사장이 물었다. “손님들로 빽빽한 가게에서 음식을 나르던 쟁반이 미끄러져 쏟아지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이 질문에 다른 응시자는 우물쭈물 대답하지 못했지만 청년은 곧바로 대답했다.
“사방에 모두 손님이 계시다면 전 최선을 다해 쟁반이 제 쪽으로 쏟아지도록 하겠습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었던 청년의 꿈은 이루어졌다.
아이가 발가락을 잘라서 생명을 구하고 청년이 손님의 안전을 위해 쟁반을 과감히 제 쪽으로 쏟아지게 하는 것은 모두 곤란에 처했을 때 한쪽을 버리고 훨씬 장기적인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설사 피할 수 없는 좌절에 부딪혔어도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결정을 잘 할 수 없다고 해서 마음속에 뜻한 바나 포부도 없는 이들에게 도움을 청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실패를 이유로 내세우며 포기하라고만 조언할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남의 인생에 개입하여 무엇을 하겠다는 말인가?
더구나 우리는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 과정에서 다시 시작하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결정하는 일은 어렵다. 그러나 일단 결정을 내리고 나면 길을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졌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는 이에겐 행운과 복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니체는 굳은 결심을 한 자는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했다. 인생역전은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꾸길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의 문제이다.
만약 진심으로 하고자하는 것이 있다면 당신을 가로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신의 성격이 맘에 안들면 고치고, 하고 있는 일이 좋지 않으면 바꾸고, 건강에 만족하지 않으면 몸을 단련해라. 그러나 바꿈과 고침의 전제조건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수시로 내리는 결정들이 인생을 하나하나 바꾼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생각은 토지에 비유할 수 있다. 근면하고 성실히 경작하면 이 토지는 사상이라는 많은 농작물을 거두는 옥토가 될테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내버려둔다면 잡초만 무성할 것이다. 또한 사상 속에서 풍부한 수확물을 거두려면 노력을 기울여 여러 준비 작업을 해야 한다. 이 작업의 계획과 실행이 바로 올바른 사고의 최종 결정체이다.
목적을 이루는 관건 요소인 올바른 사고에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도덕적 의무가 따른다. 이러한 바탕위에서 소크의 올바른 사고는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해냈고 마셜의 올바른 사고는 2차 대전 이후 피폐해진 유럽 경제를 되살렸던 마셜플랜을 탄생시켰던 것이다. 올바른 사고를 하지 못했다면 이 같은 위업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바른 사고를 하지 못하면 절대 눈부신 성공은 기대할 수 없다.
올바른 사고를 하는 두 가지 추리 방법은 잘 알려진 대로 다음과 같다.
1. 귀납법이다.
이는 특정 사례에서 일반적 사실을 도출해내고 인간에게서 우주의 이치를 추리하는, 부분에서 전체로 진전하는 방법이다. 경험과 실증을 기초로 삼고 이 기초에서 결론을 얻는다.
2. 연역법이다.
이는 일반적인 논리에서 가설을 만들어 특정 결론을 추리하는 과정이다. 상술한 두 가지 추리 방법은 전혀 다르지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돌을 창문에 던진다면 돌이 날아가는 과정에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창문은 깨지게 되어 잇다. 돌을 반복해서 창문에 던진 후 유리는 쉽게 깨지고 돌은 안 깨진다는 결론을 얻는다.
이 결론 위에서 다시 연역법을 이용한 추리를 할 수 있다.
야구공처럼 깨지지 않는 물건은 창문을 부술 수 있음 돌도 유리처럼 쉽게 깨지는 다른 물건을 부술 수 있으며 돌도 유리처럼 쉽게 깨지는 다른 물건을 부술 수 있다는 추리 등이다.
그러나 조심하지 않으면 추리를 잘못함으로써 틀린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엄격하게 정확한 추리와 올바른 사고를 해야 하며 추리 결과를 항시 조사해 틀린 점을 찾아내야 한다. 자신의 사고과정을 조사하면서 상술한 두 가지 추리 방법을 이용해 다른 이의 사고가 올바른지 여부도 살펴야 하는 것이다.
올바른 사고를 하려면 다음의 두 가지 중요한 수순을 밟아야 한다.
1. 사실과 느낌, 증명되지 않은 가설과 유언비어를 분류해야 한다.
2. 사실을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두 범주로 나누어야 한다.
올바른 사고를 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 세상엔 아무 가치 없는 여러 의견들도 난무한다. 주의할 점은 아무 가치 없는 의견들 중 상당수가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특히 불타는 야망과 결합했을 때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다. 사실과 올바른 사고를 기초로 한 의견과 생각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사실과 올바른 사고를 근거로 삼지 않은 의견과 생각은 제기해서는 안된다. 올바르게 사고하는 이는 확신하기 전까지는 어떤 의견도 경솔하게 내놓지 않는다. 이들은 다른 이에게 자료를 건네받거나 특정 사실과 생각을 전해 들어도 이것을 최종으로 취할 권리는 신중히 보류한다. 올바르게 사고하면 세상에 존재하는 더 많은 것들을 지배할 수 있다.
출처 : 빛의교회 부목사 김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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