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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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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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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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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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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역은 성과물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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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입니다 - 케냐에서 공인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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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
무더운 한국의 여름 날씨를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지만,
도리어 저희는 아프리카에서 이전보다 더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모든 가족들이 감기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한국에서 케냐로 돌아온 이 후,
올해는 이전과 다른 사역의 단계 속에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저의 만용과 욕심이 아닌 인생에 유일한 주인이시고, 전부가 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계속 고백하게 됩니다.
케냐 YWAM 현지인 동역자들과 협력하는 키베라 점심급식 사역은 잘 진행 되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15일 토요일 ) 마사이 두개 지역 ( 마루바, 넨토나이 )에
이동 진료사역과 식량 구호사역을 앞두고 몇 가지 기도를 요청합니다.
내일 마루바에서 약 400여명의 사람들을 치료할 것입니다.
주일은 넨토나이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식량배급과 함께 이동진료 사역을
한국에서 방문하는 예수전도단 소속 NGO ( Serving Friends Internathional )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섬길 것입니다.
17일 월요일은 키베라 보건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진료 사역을 하고,
18일 리무르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방문,
약 1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구충제 투약과 함께 이동 진료사역을 하게 됩니다.
세 차례에 걸친 지질조사 ( Survey )를 통해 학교와 교회를 짓고 지역을 개발하는 사역을 하게 될
마사이 넨토나이 지역에 물이 있는 지점을 결정하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장비와 경험을 통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지하 약 100 - 130 미터에 물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역을 진행하기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정직한 방법으로 마무리 되어지면
우물 개발, 학교, 교회 건축을 진행할 것입니다.
케냐의 행정처리는 한국과는 달라 많은 인내가 요구됩니다.
그와 더불어 부정부패가 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뇌물 요구, 사기가 많기에
저는 이 모든 일들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 속에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통해 여유있게 이 일들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외국인이기에 가질 수 있는 부당함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사역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현재 단체 등록을 진행 중입니다.
이것은 무엇보다 사역을 진행하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와 함께 넨토나이 사역을 위한 모든 행정처리 또한 준비와 진행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사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역은 성공과 성과물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며 표현이기에
저는 어떠한 주도권도 잡지 않고 주님의 통로로만 있고 싶습니다.
분주할 수록 주님 앞에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주님의 종이 되도록 함께 동역해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기도제목
1. 한국에서 오는 팀과 좋은 동역으로 마사이, 키베라, 리무르, 이동진료사역을 겸손히 감당할 수 있도록
2. 단체 등록과 넨토나이 사역의 모든 행정절차를 인내를 가지고 정직하게 처리해 나갈 수 있도록
3. 함께 사역하는 현지인 동역자들 안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4. 계속 기도 중인 사역용 앰블런스 차량 구입을 위해
5. 가정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6. 함께 동역하는 단기 사역자 혜연자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7월 14일
사랑의 빚진 자 공인현, 김은희, 다니엘, 이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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