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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문화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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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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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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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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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말론 고개 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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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10월 28일 휴거’를 공수표로 날려버리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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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1992년 10월 28일 휴거’를 공수표로 날려버리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들이 또 나타났다. 1992년 당시 먼저부터 불었던 1987년 8월 29일 오대양 32명의 집단 타살 사건과 사회적으로 걸프전과 맞물려 종말론은 꺼질 줄 모르고 급기야는 갈 데까지 가고야 말았다. 당시 이러한 현상은 선교지에서도 무관하지 않았다. 공산권의 대표적인 나라 소련이 무너지자 너도나도 선교하러 간다고 들어갈 때 다미선교회의 이장림 역시 이곳을 택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바와 같이 휴거는 오지 않았다. 이로 인한 불똥은 기독교와 이단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교회 인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다주며 한국인 선교사에게 돌아갔다.
이런 암적 종말론이 근래에 또 고개를 들고 있다. 아직은 그 세력이 미약하나 언제 바람이 휘몰아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제적으로 9.11 태러와 이라크전쟁 등을 통해서 고조되어왔다.
‘7기약 영원한복음’(발행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소책자를 전국교회에 배포하고 영문교회(서울시 서초구 신원동 소재), 영문기도원(경상북도 함안군 군복면 소재)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
이들은 “마태복음 24장 36절에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는 성경 말씀을 내세워 성경에 예언한 연대를 불신하는 경향이 신학자들 중에서도 허다한 실정이다”라고 말하며 정면으로 이 말씀과 기독교의 기존 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7기약은 제1기약을 120년으로 창세기 6장 3절을 인용하고, 제2기약을 400년을 창세기 15장 13-6절, 제3기약을 70년 예레미야 25장 12절, 제4기약 70이레 다니엘 9장 24절, 제5기약을 이스라엘의 독립 연대를 임의로 복잡한 계산방법을 내놓아 짜 맞춘다. 제6기약은 1290일로 다니엘 12장 11절을 그리고 제7약이 되어서 다니엘 12장 12절을 인용해 1335일이라는 숫자를 내놓는다. 이 계산법을 약간 소개하면 “1335일은 선지자 다니엘이 받은 마지막 계산인데 이 연대의 기점도 미운 물건 곧 이슬람교 사원이 세워진 해 688년이다. 계산방법은 1일을 1년으로 환산하여 1335일을 1335년으로 해서 계산한다. 이슬람 사원이 세워진 해 곧 688년에서부터 1335년 동안 지나면 2023년이 된다.”고 주장한다. 즉 1335일을 1335년으로 여기에 688년을 보태 2023년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내었다. 그러므로 2023년에 종말이 온다는 허구를 만들어 내었다. 지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알 수 있는 이런 거짓말에 사단은 미혹케 하는 영을 주어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한다.
각종 시한부 종말론 자들의 에러
1884년 - 안식일 교회(다니엘 8장 2300주야의 시작을 예루살렘의 준건령이 나던 BC457년을 기점으로 2300-457+1=1884)
1914년 - 여호와 증인(다니엘 4장 일곱 때를 잘못 계산 360*7-606=1914, 606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 끌려가던 해)
1988년 - 이스라엘 1948년 독립+한세대40년=1988년
1992년 - 2000년 이내로 오실 것을 예측(1992년)-7년 환란기간=1992년
이 위에도 수많은 종말론이 태풍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또다시 자신들은 잘 계산했다고 하면서 또 다른 계산방법을 들고 나온다. 언젠가는 주님이 오시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종말론이 우리의 선교와 신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날과 그 시는 언제인지 모른다. 종말론 자들이 이러한 생각을 철폐할 일은 없지만 우리는 이러한 종말론을 인해서 그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때가 언제가 되든지 언제나 준비하면 된다. 그것은 특별한 준비가 아니다. 오늘 우리가 열심히 살며 주님을 바라보고 이웃과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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