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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 한기총(CCK)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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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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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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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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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에 이재민 주택 100채 건설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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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명 규모 급식과 의료지원팀 활동 개시...자원봉사자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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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지진 참사 구호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한국교회 긴급구호팀이 현지조사와 후속 구호팀의 활동을 위한 통역요원 및 지원루트 확보 등 피해민 지원기반을 마련하고 일부 귀국했다. 한기총은 선발대의 보고를 토대로 기존에 계획된 급식과 의료지원 외에 파키스탄 정부와 함께 이재민에게 공급할 주택 100채 건설을 추진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조정해 목사(사회위원장)를 단장으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파키스탄 현지에 파견했던 선발대의 보고를 받고 체계적인 현지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5천명 규모의 이재민 급식과 긴급 의료지원 인력을 제외하고 귀국한 선발대는 10월 26일(수)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현지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지원대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17일 저녁 파키스탄 라호르에 도착한 선발대는 현지 선교사 및 통역팀과 합류하여 18일 아침 지진현장인 아비타바드로 출발해 저녁에는 아유브 병원과 만세라 지역에 긴급설치된 야전병원을 방문해 의료지원방안을 협의했다. 19일에는 최대 피해지역인 발라코드와 무자파라바드로 출발해 의료팀은 현지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진료활동을 시작했고 급식팀은 바아블라 유엔난민기구(UNHER) 캠프를 방문해 현장 책임자와 급식과 진료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유엔난민기구 캠프 주변에는 천막 210동이 설치되어 이재민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향후 1천동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유엔난민기구 측은 한국교회에 신속한 급식지원과 의료지원을 간절하게 요청하며 이재민 급식과 진료를 위한 시설 제공 및 군부대 경호를 통한 한국교회 구호팀의 안전을 약속했다. 20일에는 현지 구호팀 활동을 위한 현지 통역 봉사자를 교섭하는 한편 이슬라마바드 주재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노재용 영사와 한국교회의 급식 및 의료지원활동에 대한 대책과 구호팀의 신변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기총은 선발대의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바아블라 지역에 급식소를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김범곤 목사(한기총 기독교재해대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급식구호팀과 이완주 원장(외국인근로자전용병원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의료지원팀을 현지에 잔류시켜 구호팀 본진이 도착하기 전에 구호활동을 먼저 시작하도록 했다. 현재 급식구호팀은 군부대의 도움으로 하루 1만5천명의 급식이 가능한 대규모 급식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급식에 필요한 장비구입과 주부식 대량조달 방안을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한기총은 급식전문인력을 다음 주 초에 추가로 파송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구호팀은 선발대가 가져간 1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으로 우선 진료를 시작하는 한편 고려대 의료팀과 국내 의료선교단체 등의 지원인력이 도착하면 한기총 외국인근로자지원본부를 통해 소집된 현지 통역 요원들의 협조 아래 체계적인 이재민 의료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고려대 의료팀은 이미 선발대가 현지에 도착하여 진료를 시작했으며 다음 주에 본진이 출발할 계획이다.
또 피해가 집중된 재해지역이 파키스탄 최북부의 고산지역으로 기온이 급강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1억 여 원의 재정지원이 예상되는 이재민 공급 주택 100채 건설을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파키스탄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조정해 목사는 “이슬람 국가로만 알려진 파키스탄에 이미 기독교인 600만명과 공식적으로 십자가를 세운 여러 교회가 있을 만큼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는 상황을 보고 놀랐다”며 “현지 한인 선교사들과 함께 재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돕고 섬기는 일에 한국교회가 나선다면 강성 아랍권에 대한 복음전파의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기총은 파키스탄 지진피해 구호를 위해 회원 교단과 단체 및 전국교회에 모금을 요청하는 한편 현지까지의 왕복경비를 자부담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현지 활동을 위한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파키스탄 긴급구호 선발대 명단과 모금구좌는 다음과 같다.
△ 파키스탄 긴급구호 선발대 명단
조정해 목사(한기총 사회위원장) 김성수 목사(한기총 사회위 부위원장) 김범곤 목사(한기총 기독교재해대책본부장, 잔류) 김해성 목사(한기총 외국인근로자지원본부장) 임채문 목사(한기총 사회국장) 이완주 원장(외국인근로자전용병원장, 잔류) 백미현 간호사(외국인근로자전용병원, 잔류) 정광영 집사(예수사랑선교회, 잔류)
△ 모금구좌 : 조흥은행 325-01-194679 예금주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회위원회
△ 문 의 : ☎ 741-2782 한기총 사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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