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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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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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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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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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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환. 윤희경 선교사의 남아공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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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트콩 교회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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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 동안의 두 번째 안식년을 고국에서 보내고 어느덧 남아공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부족한 저희들을 늘 격려해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주시는 후원 교회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3월 7일(화)에 다시 남아공으로 출국했습니다. 제3기 사역도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힘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기도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래에 저희 사역들을 보고합니다.
보이트콩 교회 소식
보이트콩교회의 새 예배당입니다. 2004년 7월, 건물 약 75평 및 목사관 약 16평을 건축하여 헌당했습니다. 현재 예배당은 예배 및 청소년 문화 공간 그리고 유치원으로 활용되는데, 유치원은 지난해 1월에 개원하여 현재 약7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자훈련을 통하여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꾀하며 또한 교회의 현지인 리더쉽 개발에 역점을 두고 사역했던 결과로 2004년 12월, 현지인 지도자인 패트릭 랑가 목사에게 교회를 위임하는 감격스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이트콩교회는 현재 패트릭 목사가 전임으로 수고하며 저는 리더훈련을 돕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복음주의 교단’ 산하 교회들의 목회자 및 리더 훈련
SIM에 소속된 ‘아프리카 복음주의 교단(AEC)’의 요청으로 저는 지난해부터 ‘프레토리아 노회’에 속한 교회들과 동역하고 있습니다. ‘프레토리아 교단’에 속한 교회들은 ‘레스텡버그’, ‘폴로꽈네’, ‘쇼샹구베 및 템바’, 그리고 마멜로디 및 지톨레의 4개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는데 저는 이 지역 AEC 교회들을 순회하며 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쉽 개발을 돕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5년간의 보이트콩교회 및 이까행교회 사역 경험이 현지교회 리더쉽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교회 실정에 맞도록 제자훈련 및 리더쉽에 관한 교재를 만들었는데 아직 보완되어야할 점들이 있지만 유익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 훈련은 21세기의 아프리카 선교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역점을 두어야할 중량감 있는 사역입니다.
미완공 교회 및 천막교회 개척 지원
‘지톨레교회’는 현지 성도들의 헌금으로 예배당을 건축하다가 재정부족으로 인해 몇 년째 건축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지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건축을 완공할 수 없는 형편이므로 금번에 돌아가면 지톨레 교회를 도와 미완공된 교회 건축을 완공하려고 기도합니다. 한편 개척교회를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천막을 지원하여 천막교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선교사가 해야 할 교회 개척 사역중의 하나입니다. 이 일에 소명이 있는 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훈련 및 공과 교재 제작
아내 윤선교사의 비젼은 현지교회 주일학교를 활성화 하는 일입니다. 남아공의 대부분의 흑인교회들은 주일학교 교육을 하지 않는 실정인데 윤선교사는 SIM의 동료 선교사들과 함께 주일학교를 시작하는 일, 이 일을 위하여 교사들을 훈련시키는 일, 그리고 어린이 사역을 위한 교재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복음과 빵!!
지금까지 두 텀 동안의 남아공 사역기간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성도들을 양육하는 일과 또한 교회 지도자 훈련을 통하여 각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한편, 이 같은 사역 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난민촌에 거주하는 성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들을 구상하고 있는데 실례로, 작은 식료품가게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금을 지원하는 일, 주민들의 직업 알선을 위하여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일 등을 기도하며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성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는 소액의 재정으로도 가능한 일이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우선 소액의 일정 기금을 정립하여 현지인들에게 투자한 후 이윤의 10퍼센트는 환수하여 다음 수혜자에게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한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주십시오.
1. 매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행하며 도우시는 힘으로 좋은 결실을 맺도록.
2. 매일의 삶에서 성령의 충만함 및 능력을 얻도록.
3. AEC 산하의 현지 교회 지도자들 및 동료 선교사들과의 좋은 관계형성, 그리고 효과적인 팀 사역을 위하여.
4. 파송교회인 천안장로교회, 충남노회, 그 외의 후원교회 및 후원자들과의 아름다운 관계와 동역을 위하여.
5. 가족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세욱, 세혁 이의 학교생활 및 영적 성장을 위하여.
6. 제3기 사역을 위하여 기도후원 및 재정후원이 넘쳐나도록.
후원구좌 :
외환은행 : 010-04-06391-223 (GMS)
오경환. 윤희경 선교사의 남아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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