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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 선교하는 사람들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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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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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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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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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두 선교사에게 제5회 언더우드상 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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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7일 제5회 언더우드 선교상을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시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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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제5회 언더우드 선교상을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시상했다. 시상자는 내전중인 우간다로 지난 1985년 떠난 김정윤(여. 63) 선교사와 동아프리카 최초의 선교사 임종표(남. 57)이다. 두 선교사는 “사랑으로 섬기며 몸이 허락하는 한 선교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연세대학교가 언더우드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난 2001년 제정하여 선교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사람에게 수여하고있다.
김정윤 선교사는 20년간 우간다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해왔다. 지난날을 회상하며 “당시 의약품이 없어 홑이불을 찢어 붕대 삼아 치료했으며 정말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간호사로 활동하던 중 아프리카행을 결심했다.
신학대학을 졸업한 임씨는 1981년 부인 홍화옥(51)씨와 함께 케냐 나이로비 근처 빈민촌인 기암부에서 빈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외항선교회 한국월드컵선교회 소속 선교사인 김정윤 선교사는 “앞으로도 끝임 없이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의료선교 사역을 펼쳐나가며 질병예방교육 및 에이즈 예방운동과 성경공부를 통해 영적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윤 선교사는 “에이즈 환자들, 전통 관습 치료받는 이들, 살기 위해 죽는 약 마시는 이들 무지와 악습으로 인해서 어둠에 사는 이들에게 복음으로 새 사람되도록, 네비지역에 식수난 해결을 위해 펌프 시설과 수리작업, 샘물 보호 설치 등을 위한 경비 마련을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며 성령의 역사로 영적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부탁을 했다.
동부아프리카 최초의 선교사인 임종표 선교사는 25년 동안의 선교사역을 뒤돌아보며 “팀 사역과 변함없는 후원자(파송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가 있었기에 오늘 자신이 존재한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학교사역을 하고 있으며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이슬람인들의 자녀도 이 학교에 공부하고 있다. 입학할 때 부모들은 예배시간을 참석하지 않거나 줄여줄 수는 없냐고 하지만 철저하게 기독교 교육을 한다는 것과 모두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학교의 원칙이라며 타협하지 않고 있다. 결국은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은 부모들은 다시 찾아온다고 한다.
두 분의 시상자들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음을 안다. 고백한 것처럼 몸이 허락하는 한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지속적인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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