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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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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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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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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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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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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 선교에 대한 소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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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 선교사는 목사 선교사와 협력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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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대상이 국가단위가 아니라 소수부족이 되면서 이제 선교의 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정보의 발달도한 몫한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선교의 전략들이 바뀌면서 그 접근방식도 변화되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변화가 전문인 선교를 통한 선교입니다.
전문인 선교사란 말그대로 전문기술을 가진 목사/평신도가 복음전파에 제한을 받는 공산권이나 이슬람권, 그리고 접근이 어려운 폐쇄적인 소수부족에게 그 전문기술을 이용하여 선교하는 선교사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들 현지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직접 직업을 통하여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은 곳에-특히 중국같은 공산권이나 소수부족이 많은 곳에-이들 전문인 선교사들이 많이 나가 계시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계신 제가 아는 분에 의하면 수많은 젊은 외국전문인 선교사들이 중국 곳곳에서(약 3,000명 이상) 사역을 하고 있다고합니다. 이들은 선교사라는 신분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고 자동차기술자, 컴퓨터 교육자, 학교영어선생등으로 일하면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복음을 전하고 또 제자삼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인 선교사의 중요성과 그 효과는 인정은 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병폐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선, 본인들이 분명한 소명의식이 결여되어 생기는 것들입니다.
오른손에는 성경말씀을, 왼손에는 직업을 이라는 슬로건이 뒤바뀌어 직업자체가 목적이 되어 돈을 버는데 더 치중하고,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일에는 점차로 소홀해 지던지 아예 망각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심지어 한손에는 직업을 한손에는 (성경이 아닌) 골프채를 쥔 분도 허다합니다. 결국 분신자들과 아무것도 다를 것없는 불미스럽고 바람직하지 못한 방식과 정신으로 돈을 벌려고 허둥대며 분주한 안타까운 모습들을 이미 주위에서 보게됩니다.
다음은 사역상 기존 선교사님들과의 갈등이 초래되는 경우입니다.
목사선교사님들은 이 분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또 돕는 길을 모색하지 않고 무교회 주의다, 자비량선교한다하면서 실제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시각과 속단도 문제입니다만, 동시에 전문인선교사님들 자신들이 처신을 지혜롭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목사만 선교사냐, 무슨 지역교회의 질서가 선교지에조차도 필요하냐하면서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질서를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특별히 성경적인 교회관이 결여되어 있어 심각한 갈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문인 선교의 제한점들에도 불구하고 역시 전문인 선교사역은 필요하며 앞으로 더욱 그러한 필요들을 더 많이 느끼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문인 선교사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몇가지 소견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선교현장에서 살면서 보고 느낀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들입니다.
우선, 전문인 선교사라 할지라도 반드시 신학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교현지는 수많은 이단과 자유주의신학이 난무합니다. 이들이 신학이 없으면 이러한 사상들을 분별해 내거나 대처할 능력이 전혀 없게 됩니다. 물론 꼭 신학교를 졸업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스스로 신학을 공부할수 있습니다. 전문인 선교사는많은 분들이 신학에 대하여 거부반응을 가지고 또 소홀히 여기는 것에 대하여 대단히 위험하고 염려스럽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바른 교회관, 바른 교회 직분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교라는 것도 결국은 이곳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그리스도 예수안에 뿌리박도록 돕는 일이 아닙니까?
둘째로, 목사가 아닐 경우 목사 선교사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설교하며, 그리고 성례식을 거행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교단에서 신학교육을 정상으로 받고 안수받은 목사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목사선교사(전임선교사)와 협력하여 사역을 해 나갈때 효과적인 사역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서로가 낮은 마음으로 사역의 영역과 전문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섬기며 일하는 모습은 생각만해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태국 치앙마이 고재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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