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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북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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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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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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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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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가르키는 명칭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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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가르키는 말이 "한국", "대한민국", "코리아" 등과 같이 여러 가지인 처럼, 우리나라의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을 가르키는 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본을 가르키는 다양한 표현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본을 한자로 쓰면 여러분도 다 아시는 바와 같이 "日本"이라고 씁니다. 이것을 일본어로 읽으면 니혼(にほん) 또는 그것을 강조해서 닛폰(にっぽん)이라고 읽습니다. 영어로 표현하면 "Nippon"이라고 쓰는데, 일본인들은 일본의 공식적인 영어표현인 "Japan"이라는 말보다 이 "Nippon"이라는 표현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Japan"이라는 말의 "잽(Jap)"이 작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또,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중에 하나로 우리 사이트의 이름이기도 한 "지팡고(jipango)"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이 말의 어원은 마크로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중국의 바다 건너 동쪽에 있다는 황금의 나라를 찾아 떠났다는데서 비롯된 말로, 물론 여기에서의 황금의 나라란 일본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야마토(大和)"라는 표현도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일식집 간판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이름인데, 일본최초의 국가인 야마토 정권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잘 쓰는 왜국(倭國)이란 표현이 있는데, 일본어로 읽으면 와코쿠(わこく)라고 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왜소한 나라라고 일본을 깎아 내리는 표현인데, 일본 학자들은 다른 의미로 해석한다고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히노모토(日の本, ひのもと)란 표현도 있습니다. 단순히 "日本"을 훈독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간간히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나 만화 등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 중의 하나입니다.
글 : 남승무 목사
Canada Christian College 일본분교 예배학 교수
동경 아름다운 교회 담임목사.
아름다운교회 담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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