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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반 > 세계는 지금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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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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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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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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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소비자 씀씀이 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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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소비자들의 임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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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가 호전됨에 따라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디자이너 의류, 모피 및 가죽 의류와 휴대폰부터 미디어 플레이어, 플라스마 TV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많은 소비자들은 가용 소득은 증가했으나 저축이나 투자보다는 소득이 들어오는 데로 소비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즉 그들이 원하는 사회 경제적 지위를 기준으로 제품을 사고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모기지론, 지분 및 채권 등을 포함한 자산 축적 방식의 사용이 대중화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대부분 러시아인들에게는 아직 낯설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택 모기지론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일부 소비재와 자동차 등은 러시아 및 외국계 은행이 제공하는 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러시아 경제의 성장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의 속도는 느리며 경제학자들은 추후 3-5년간 큰 변화를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고소득층의 러시아인들 중 다수가 적극적인 광고 캠페인, 가격 할인 및 사은품 공세를 받으며 신제품으로 가득 찬 백화점을 다니는 상황에서 저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한 온라인 조사에 의하면 러시아 소비자들 중 30%만이 여유돈을 저축한다고 말했으며 이는 세계 평균인 40-50%와 비교하면 적은 수치이다. 조사 대상인 인터넷 사용자들이 대부분의 러시아인들보다 교육수준이 높으며 소비 흐름을 더욱 잘 인식하고 있음도 주지해야 할 사실이다.
러시아 소비자들의 임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일인당 평균 수입은 2005년 말 3,000달러 정도였지만 수치만으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현실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 즉, 도시지역 근로자들의 연평균 수입은 500달러 정도에 불과하며, 의사들의 연평균 수입은 9,000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중년 교사의 경우 연간 4,200-6,000달러의 임금을 받는다.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경우 영어가 능통한 비서는 매달 500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대개 소비욕도 커서, 고급 의류는 물론 첨단 휴대폰까지 자신을 위한 제품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출처 : tdctrade / K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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