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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중남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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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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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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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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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인디언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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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중반에서야 인류학자들과 인디언 보호 단체의 끊임없는 호소에 인디언들이 잃은 재산에 관한 권리를 법으로 투쟁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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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언들은 누구인가?
500년 전 중남미 땅을 정복한 백인들과의 첫 접촉 후 탐심과 갈취에 사로잡힌 정복자들의 오랜 시간동안의 핍박과 멸시, 외면과 고난 가운데서도 살아남은 인디언들, 땅의 모든 소유, 풍습, 문화, 사회제도 그리고 본래의 종교마저 빼앗겨 버린 채, 세계화를 외치는 21세기의 한 가운데 마치 외딴 섬처럼 홀로 서있는 민족, 이 인디언들은 누구인가?
21세기, 온 세계를 휩쓸어 가는 세계화의 역사적 흐름 가운데 민족의 정체성 상실의 위기를 느낀 지식인들과 철학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각 나라 민족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발전시켜 “더불어 잘 사는 새천년 시대” 목표를 위해 서로간의 원활한 문화 교통을 위해 노력하는 중에 현재 파라과이에는 18 부족의 인디언들이 (약 77.500명 정도) 전국에 약 400 부락에 흩어져 살고 있다.
극한 이기주의와 부정부패로 인하여 올바른 방향과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국가에 진정한 방향과 가치관을 제공하는 역할도 감당해 왔던 이 인디언들에게, 정부는 오랜 시간을 통하여 교육을 시도해 보았으나 참담한 결과를 얻었을 뿐이고 또 사리 사욕에 붙잡힌 지도자들의 야만적인 종족학살을 단계적으로 실행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에는 아직까지도 인디언들이 거주하고 있고 또 살고자 몸부림치며 싸워나가고 있다.
군부대의 무력을 동원하여 선출된, 카톨릭 신학과 법학과 출신인 제 1대 대통령 Gaspar Rodriguez de Francia(1814-1840)의 독재정권 후 후계자로 선출된 변호사 Don carlos António López 대통령은 1848년도에 인디언들의 영토와 재산을 몰수함으로 인디언들과 시민들(백인과 혼혈아)간의 사이에 벽을 쌓았고 나아가서는 후에 인디언들이 영토를 주장할 수 있는 권리들을 말소시켜 버렸다.
19세기 말, 여러 선교재단의 도움으로 인디언들의 인권과 재산을 회복하기 위하여 운동이 시작되었지만 20세기 중반에서야 인류학자들과 인디언 보호 단체의 끊임없는 호소에 인디언들이 잃은 재산에 관한 권리를 법으로 투쟁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1981 년 법령 904/81 “인디언 공동체 정관”이 공포됨으로 인디언들이 본 영토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법이 만들어 졌고 또 1992년에 공포된 신 헌법에서는 한 장 전체가 인디언들의 권리와 인권을 다루는 법이 재정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볼 때 이 법이 파라과이에서는 적용되기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이 되어지고 있다.
이런 불행한 상황에서도 파라과이의 인디언 족은 연약함 가운데, 불가능해 보이는 것 같지만 조금씩 어린 아기가 걸음마를 하듯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단체를 형성하여 투쟁하고 있고 정치계에서도 인디언들의 보호 정책과 복지에 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비록 지금은 길에서 구걸을 하거나 시골에서 착취를 당하며 일을 하여 한끼 한끼를 겨우겨우 이어나가고 있지만 미래를 바라보며 소규모 시위를 진행하기도 한다.
✉ 파라과이 인디언 인구 조사
✉ 종족 개요
◑ AYOREO 종족
Moros 라고도 불리우는 이 종족은 여러 전설(카니발, 무자비 살인, 배신, 복수, 등)들을 통하여 파라과이 짜코 지역에서 가장 무서운 종족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지막까지 백인들과 혈전을 벌인 종족이기도 하다. 현재 짜코 지역에서 여러 소그룹으로 나뉘어져 이곳 저곳 사냥거리를 찾으며 살고, 주로 사냥과 꿀, 그리고 가끔씩 농사를 짓는데 수박과 팥이 주 농산물이다. 고정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필요한 양식을 얻는 만큼만 일을 한다. 피로 얼룩진 백인들과의 만남은 1946년도에 이루어 졌으며, 1962년 2차 접촉에서 수두에 감염되어 수많은 인디언들이 죽은 후 파국의 정부는 Salesiano 계통의 카톨릭 신부들에게 이 인디언들의 교육을 위임하였고 카톨릭 제단은 짜코 지방에 20.000 헥타르의 땅을 구입한 후 1963년부터 인디언들을 교육시키는 일을 시작하였다. 1999년의 통계에 의하면 문화인의 접촉을 받은 인디언의 수는 아직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아직 문명을 접하지 못한채 원시적인 모습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예. Topadora 에 화살을 쏘는 일). 현재 이 종족은 볼리비아국과 파라과이의 국경지인 짜코 지역의 숲에 숨어 살고 있다.
◑ ISHIR(CHAMACOCO) 종족
Ishir 종족은 파라과이 서쪽 지역인 짜코에 살아왔으나 1980년도에 인디안 보호 단체의 인도로 현재 “파라과이” 강 주변 Maria Elena 인디언 보호 구역에 살고 있다.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인도되어지기 전까지는 유랑하면서 사냥과 낚시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며 짧은 농사의 기술을 가지고 야채와 감자 만조까 등을 심어 수확하여 섭취하였다. 종교(미신)의 영향이 깊어 사냥을 할 때도 종교에 위반되지 않는 동물들을 사냥하였는데 특히 동물들과 해와 달을 신으로 삼고 예식을 가졌고 나름대로 논리적인 형법과 민법을 세워 지키며 법을 위반할 경우 가해지는 처벌을 철저히 지켰다.
◑ NIVACLE 종족
Nivacle 종족은 현재까지 아르헨티나와 국경지인 “필코마조” 강이 흐르는 주변에 산다. 이 종족은 주로 사냥, 낚시, 농사 그리고 염소를 기르며 생활하는데 토지의 여건과 농사의 탁월한 기술로 옥수수, 고구마, 호박, 땅콩, 만조까, 참외와 수박을 대량으로 수확하여 주식으로 삼았다. 카톨릭 단체에서 선교를 시작하면서 인디언들의 전통적인 종교 예식을 금하였고 이로 인하여 야채 재배는 사라졌고 현재는 농산으로 얻는 수확을 판매하기도 한다. 최근에 와서는 백인들의 약탈로 인하여 염소와 양의 무리는 더 이상 보지 못하고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가정의 가장이며 재산에 관한 유산 제도가 없이 사람이 죽으면 그 재산도 불태워 버렸다.
◑ MANJUI 종족
인디언 말로 “비둘기에서 오다” 라는 뜻을 가진 Manjui 족은 1972 년도까지 문화와의 접촉을 갖지 못하였다.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그리고 볼리비아 국경지에 사는 이들은 “필코마조” 강 주변에 모여 있으며 현재 Nivacle 종족과 함께 모여 생활을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들에게 백인은 재앙의 존재로 여겨졌으며 백인이 지나간 마을은 불태워 버렸다. 추수에 대한 감사 예식을 나름대로 지켜왔으며 질병에 대한 원인은 재앙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이들은 영국 교회와 오순절 교단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마을은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아기가 태어났을 때 이름을 지어주는 것을 중요히 여기는데 이는 그 이름에 따라 아기의 운명과 직업이 좌우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 ENLHET 종족
백인들에게 가장 착취를 당하는 종족이다. 짜코 지역 백인들의 농장에서 착취를 당하며 몇 달의 일을 겨우 끼니를 얻으며 마친 후 헌 옷 몇 조각이나 알코올을 품값으로 받는다. 주로 사냥에 의존하며 살 던 이 종족은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이 많으며 적은 수입에 안주하려는 모습이 강하다. 최근 영국계통의 종교단체의 도움을 받는데 농업조합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집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이 벌판에 기둥을 세우고 짚을 덮어 그 곳에서 긴 시간동안 생활을 한다.
◑ GUARANI OCCIDENTALES 종족
남미 대륙 발견 후 “금과 은” 을 찾아 스페인에서 온 정복자들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페루 잉카족의 “금과 은”을 찾아가는 길에 “과라니” 인디언들을 동원하여 함께 갔다고 한다. 1554-1554년도에 잉카 인디언들과 8.000명의 과라니 인디언들의 전쟁이 있었고 과라니 족이 승리하면서 페루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1564년도에 3.000 명의 과라니 인디언들이 남으로 이동하면서 파라과이 짜코 지역에 정착하였고 새로운 환경과 상황에 적응하면서 새 문화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주변 다른 인디언 종족보다 강하였던 과라니 족 인디언들은 다른 종족들에게 과라니 언어와 문화를 강요하였고 이들은 항복이나 복종관계보다는 가족 같은 관계로서 300년 가까이 일정한 금액이나 업을 상납하였다고 한다.
짜코 전쟁, 파라과이와 볼리비아의 전쟁 중 파라과이 군인들은 “빠라삐띠” 강을 지나게 되었는데 여기서 “과라니” 족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과라니 종족은 20 세기까지 풍성한 생활을 하였는데 11 종자의 옥수수, 고구마, 팥, 땅콩, 호박, 참외, 수박등을 풍성히 재배하였고 농축에도 뛰어나 소, 말, 닭, 양들을 키웠을 정도이다. 이들의 뛰어난 수확은 볼리비아에서 좋은 값으로 판매되기까지 하였다. 현재 GUARANI OCCIDENTALES 족은 파라과이 짜코 지역 Boqueron 주에 거주하고 있다.
◑ GUANA 종족
파라과이 인디언 중 가장 적은 문화와 풍습을 소유한 종족이다. 백인들의 착취에 인해 원 생활 문화를 완전히 상실하였으며 그렇다고 백인의 문화를 얻은 것도 아니다. 사냥이나 낚시의 기술마저 상실하여 백인의 착취를 떠나서는 생활이 마비되어질 상황이다. 특이한 점은 새로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은 추장이 정해야 하는 것이다.
◑ SANAPANA 종족
최초로 백인과 접한 시기는 1850년경으로 여겨지며 스스로 백인을 찾아와 백인들의 물건과 자기들의 물건을 교환하였다. 주로 사냥한 동물의 가죽과 음식들을 교환하였다고 한다. 현재 인디안 보호 단체에서 구입하여준 LA ESPERANZA 구역에 거주하며 독일계 MENNONITA 교단의 도움을 받고 있다. 교단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지어 판매하며 생활하는데 음악에 소질이 있고 직접 만든 악기(피리, 북, 바이올린)를 재주있게 연주한다.
◑ TOBA MASKOY 종족
아르헨티나 Toba 족 추장 몇이 짜코 지역 “파라과이” 강 주변으로 피난하여 Moskoy 족과 만나면서 TOBA MOSKOY 종족은 시작되었다. 1885년 토지 판매 법의 결과로 큰 기업들이 세운 공장에 적은 품값에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백인들과의 접촉이 이루어졌고 1981 년 철도가 들어가면서 인디언들의 생활 모습과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다. 기본적인 인디언 습관을 하찮게 여기기 시작하였고 적합하지 않은 문화인의 생활에 젖어 심지어 원래의 언어마저 상실하게 되었다. 착취의 결과로 영양 실조와 백인들이 가져다 준 성인병(폐렴, 매독, 알콜 중독 등)으로 많은 인디언들이 비극적인 상황 가운데 죽어갔다. 1983년 의료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15 세 이상의 인디언들 중 90% 가 폐렴을 겪었으며 10 세 미만의 아이들 70% 가 영양실조에 걸려있었으며 50% 이상이 기생충에 걸렸다고 한다.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 파라과이 카톨릭교는 짜코 지역에 30.000 헥타르의 땅을 구입하여 인디언의 보호 구역으로 정하고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 GUARANI ÑANDEVA 종족
볼리비아, 1892년 인디언들을 멸종하는 전쟁을 피하여 파라과이와 국경지인 짜코로 숨어들어온 과라니 족으로 본인들의 문화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다. 파라과이와 볼리비아의 짜코 전쟁중 파라과이 군을 도운 이 과라니 족은, 파라과이 군부대의 도움으로 Nueva Asunción 도시에 자리를 잡아 국경을 지키며 거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식 보조가 중단되면서 그곳을 떠나게 되었는데 일부분이 짜코 지역의 MENNONITA 농장에 들어와 일을 하게 되었다. 백인의 규칙에 길들여진 이들은 지도자의 계열이 없어져서 통솔하기가 힘들고 내부의 혼란으로 인하여 갈라져 나가는 일이 자자함에 따라 자기들의 주장을 국가에 전달할 대표자조차도 없는 상태이다.
의심이 많은 종족으로서 이들의 신뢰를 얻기가 무척 힘들고 나무에 걸친 흔들 침대에서 생활하며 자신들의 문화나 풍습을 타 종족에게 나타내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옥수수 음식을 좋아하며 산동물(노루, 맷돼지, 개미핥는 곰, 비둘기 등)을 사냥하여 먹었고 수박을 발효하여 만든 술을 마셨다.
◑ AVA GUARANI 종족
인디언 말로 “과라니 사람” 이란 뜻을 가진 이 종족은 19 세기에 브라질과 국경지인 “알토 파라나” 주에 살게 되는데 백인들의 농장에서 “제르바 마떼” 재배에 착취를 당하였다. 1960년대에 와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따이뿌 수력 발전소” 의 건설로 많은 지역이 물에 잠기며 생태계의 변화를 가지게 되면서 주변 도시에 스며들어 생존을 위해 투쟁하였고 백인들과 다른 인디언 종족과의 접촉의 결과로 혼혈아가 탄생하면서 본래적인 문화를 상실해왔지만 최근에 와서는 다시 본 문화를 재창조해 가는 운동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농사에 특이한 재능을 가진 이들은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여러 종류의 옥수수와 고구마, 땅콩, 호박, 바나나, 파파야, 참외, 제르바 마떼와 사탕수수를 재배하며 인디언 보호 단체의 협조로 소량의 오렌지, 레몬과 귤을 재배하여 저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이 종족의 법 기준은 미신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뛰어난 약초를 통한 민간요법이 파라과이 사람들에게도 널리 전해져 사용된다.
◑ PAI TAVYTERA 종족
종교성이 유난히 뛰어난 종족으로서 유일신을 숭배했으며 종교 예식에 십자가를 사용하며 종교지도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고 예식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파라과이 동쪽 지역 끝 부분인 Amambay 주와 브라질 Matto Grosso 지역에서 사는데 최근 통계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인디언들이 자살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림자 하나 없는 벌판에서 희망과 꿈을 잃고 무의미하게 알콜만을 의지하며 살다가 자살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향하여 가는 길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환생을 믿는다.
파라과이와 브라질에 큰 땅을 차지하며 살았지만, 현재 쓸만한 땅은 백인들이 착취하여 농사를 짓고 오히려 본래의 땅 주인인 인디언들에게는 많은 일과와 적은 수입(곡식 한 줌, 술, 도끼 한 자루, 그릇 하나 등)을 주면서 구석의 쓸모 없는 조그만 땅에 모아 넣고 살게 한다. 1870 년도에 파라과이 로뻬스 장군의 죽음으로 끝난 3국 전쟁의 잔인함과 여태껏 당해온 착취로 인하여 인디언들은 백인들을 향한 강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
◑ MBYA 종족
주로 아순시온, 엔카르나시온 그리고 델 에스떼 시에 모습을 자주 보이는 종족이지만 긴 시간동안 숲에 은둔하며 살아오다가 백인들이 숲의 나무를 배어 판매를 시작함과 무토지 농민들이 인디언 땅을 침범함으로 어쩔 수 없이 밖의 세상으로 밀려나오게 되었다.
◑ MAKA 종족
인디언 말로 “우리의 것” 이라는 뜻을 가지고 흔히 파라과이의 길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Maka 족은 1927년 볼리비아와 국경인 짜코 북부 지역에 거주하였다. 볼리비아와의 짜코 전쟁을 준비하면서 국경 지형을 내세우기 위한 파라과이 군부는 러시아 국가에 이 일을 위임하였는데 이 일을 진행하는 러시아 군인들은 Maka 인디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러시아군을 인도하였던 Juan Belaieff 장교는 이 인디언들에게 짜코 지역의 땅 한 부분을 주었다고 한다. 1985년 장마로 인하여 Maka 인디언들이 살아오던 지역이 강물에 잠기면서 정부는 Mariano Roque Alonso 지역 (짜코와 동쪽 지역을 잇는 다리가 있는 곳)으로 이들의 거주지를 옮겨 주었으나 이 곳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겪던 인디언들은 파라과이 전국을 떠돌아 다니며 인디언 전통 품목(본인들이 만든 것이 아닌 다른 인디언들 것들을 얻어)을 팔거나 구걸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Maka 족은 대대적으로 건장(평균 180cm)하며 가장 좋은 인상을 준다. 예의를 갖추고 있으며 농담을 잘 나눈다.
출처 : 파라과이 김돈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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