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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아프리카 등록일 2012-09-10
작성자 관리자 (admin)
남아공 백금광산, 광부들의 투쟁과 기도제목
배성호 한은경 선교사
할렐루야!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모든 동역자와 교회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두 달의 시간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은혜가 충만함과 동시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상 기온과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하여 영적 도전으로 더욱더 간절한 기도와 영적 무장이 필요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 해 보아도 성령께서 입혀 주시는 능력이 아니면 승리 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대한민국과 남아공 선교지 그리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시대의 표적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나아가 그 분이 주실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무너진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 시켜 주실 것을 동역자님들과 모든 교회와 함께 기도 드리기를 소원 합니다.

1. 남아공을 위한 기도

남아공에는 1960년 대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려 많은 사회적 기반들과 집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예수생명교회가 있는 선교지에도 도로 곳곳이 유실 되었고 200만명의 식수를 공급하는 메인파이프가 파손되어 지역적으로 10여일 넘게 물을 공급 받지 못하였습니다. 가옥이 무너져 내리고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국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북쪽 지역은 갑작스레 내린 폭설을 미리 대비 하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일용직으로 일하던 사람들이 일 자리를 잃었고 이것으로 인하여 사회의 혼란과 범죄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지난 주 일어난 남아공 백금광산에서 일어난 광부들의 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과 경찰의 발포로 인하여 34명의 사망자와 78명의 부상들이 발생한 사건은 현재 남아공의 영적 상황과 사회적 현상들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한 단면 이었습니다. 세계 3위의 규모로 백금을 생산하는 광산에서 일하던 광부들 3000명이 일어나 무기로 무장 하고 경찰과 대치하던 상황에서 경찰의 저지선을 넘어 무모하게 돌진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무모한 투쟁을 하게 된 배경에는 상고마가 (무당과 같음) 있었습니다.

이들은 투쟁에 나서기 전 자신들이 요구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상고마를 찾아가 점을 보며 주술을 하여 줄 것을 원했습니다. 상고마들은 이들을 위하여 아주 특별한 약을(?) 조제 해 주었습니다. 자신이 조제 해 준 약을 먹으면 총알에 맞아도 죽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상고마는 사람들의 영을 혼미케 하고 그들을 영적 장님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총기를 사용하여 두 명의 경찰이 희생을 당하면서 경찰은 최후의 저지선을 그어 놓았습니다. 어둠의 영들은 상고마가 조제 해 준 약을 먹은 사람들을 이끌고 저지선을 넘게 하였고 무모 하게 선을 넘어 오다가 위협을 느낀 경찰들의 발포에 34명의 사망자와 7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어둠의 영들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노동 투쟁과 이상 기온 속에 일어나는 사람들의 고통을 통하여 상고마들을 붙들고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도록 도모 할 것입니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력들을 이기고 승리 할 수 있는 길은 모든 교회들이 일어나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함께 기도 하는 것 이외는 다른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혼란하고 짙은 어둠이 깔려 있어도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는 멈춤이 없음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구속사를 보고 경험하며 믿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의 현지교회에서도 이를 위한 기도가 시작 되었습니다. 예생명교회와 현지 교회들이 일어나 기도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가운데 평강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일어나 하나님께서 입혀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의 검을 들고 세상의 어둠의 영들을 향하여 물러 갈 것을 선포 하며 함께 기도 드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2. 중남부 아프리카 선교사회에 임한 은혜
지난 7월 3~6일까지 3박 4일 간 240여명의 중남부 아프리카 16개국의 선교사님들이 모여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바나바 선교회장이신 이강천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성경이 말하는 코이노니아에 대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코이노니아는 교회의 3대 직무인 케르그마(전도), 디다케(가르침), 코이노니아(교제) 가운데 하나인 “친교, 나눔”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첫째,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친밀한 교제이며 둘째, 성도와 성도 사이의 교제와 관계를 말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코이노니아는 무너진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데 필수적인 일이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 가시고 보내 주신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장차 세워 가실 교회의 모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모델은 가고 오는 모든 교회의 영원한 로망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 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 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2~47)

보혜사 성령께서 세우신 교회, 그 시대에 일어났던 하나님의 표적은 저의 영원한 로망이지만 나의 삶은 그 표적에서 빗나가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언제나 마음의 간절한 열망으로 남아 있는 새로운 삶의 소원이 제9회 선교대회를 통하여 받은 은혜로 인하여 저의 삶과 사역의 목적 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정한 코이노니아가 이루어지고 사역지 마다 세우신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 가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3. 예수생명교회 위에 임한 은혜
두 개의 컨테이너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우리가 거할 처소가 있다는 기쁨 그 이상의 기쁨과 은혜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예배와 찬양 그리고 교제를 통하여 유치부 아이들로부터 청소년까지 함께 모이기를 힘쓰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는 예배를 드리기를 갈망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에 속한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매일 모여 기도 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교회에 머물고자 하는 강한 마음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수생명교회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현재 리더십 훈련을 받고 있는 리더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 일어나는 변화는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기를 힘 쓰고 즐거움과 기쁨으로 모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리더들의 일체감을 더 하기 위하여 티셔츠를 맞추었습니다. 또한 이들을 중심으로 찬양대를 세우고 주일 예배 후 찬양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찬양 연습이라는 말은 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 같습니다. 처음 모여 찬양을 시작할 때 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음역을 찾아 갑니다. 하나님께서 코사족에게 주신 특별한 음악적 은혜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느끼고 체험 하게 합니다. 컨테이너 안에서 소리 높여 찬양하니 그 소리가 주의에 더욱더 크게 울려 퍼져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주위의 청년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5주가 흐른 지금은 새로운 멤버들도 함께 하고 있으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그들의 찬양을 자제 시키느라 진땀이 나곤 합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일을 하다 손가락 4개를 잃은 아픔을 당했던 청년 시네가 찬양대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 교회에 머물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예배가 끝나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언니 오빠 그리고 형들이 부르는 찬양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그들의 마음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싶은 찬양의 열망을 보면서 그들을 지도 할 동역자에 대한 기도가 저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시간은 찬양을 드리며 이루어 가는 예수생명교회의 코이노니아를 통하여 우리의 로망인 초대교회로의 회복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가져다 주신 기쁨 하나 더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나기를 원하시는 교회를 통하여 컨테이너를 두 개를 구입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지붕을 씌우고 내부를 꾸미고 하는 일들이 남아 있었는데 다시 한번 그 귀한 교회를 통해서 예물이 드려졌습니다. 지난 선교편지를 통하여 그림을 보내드렸던 것 같이 공사를 시작하려 합니다. 예수생명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 동안 예수생명교회에서 함께 동역 하시던 와이즈맨 목사님께서 현지 침례교회의 청빙이 있어 7월 첫주부터 임지를 옮겨 그 교회를 섬기게 되셨습니다. 예수생명교회로서는 너무도 아쉬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와이즈맨 목사님에게 주신 특별한 축복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 분의 목회를 위하여 계속 기도 할 것입니다.


4. 포트엘리자베스 한인 청소년들의 예배
5월부터 시작된 피이의 한인 청소년들의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계속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이국 땅에서 생활하면서 사고와 생활의 방식이 현지인화 되어 가고 있지만 현지의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가운데 그들과 진정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 버리면서 심리적 방황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끌어 한인청소년예배의 자리에 나오도록 하셨습니다.

한인 청소년 예배는 전체가 드리는 예배를 마친 후 유치부, 유년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공과공부와 함께 코이노니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한인청소년예배는 이곳으로 오는 한국의 교환학생이나 잠시 언어공부를 하러 오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목표를 이루고 귀국 할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을 때 갖는 외로움과 공부하며 부딪히는 어려움들을 서로 나누며 극복 해 나가고 용기와 격려 그리고 위로를 얻는 모임이 되어감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성령께서 이끄시는 피이 한인청소년예배는 그들에게 하나님만이 그들의 삶의 목적이 되게 하며 하나님만이 삶의 기준이요 가치임을 가르치고 깨닫는 하고 있습니다. 장차 청소년예배가 피이에 계신 모든 한인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 드리는 또 하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5. 가정에 임한 은혜
올 해는 큰 딸 영은이의 대학입시 준비로 인하여 저희 가정의 삶이 불규칙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영은이의 학업의 일정에 맞추다 보니 매일 드리던 가정예배의 시간이 저녁 9시 그리고 10시 이후로 드리게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에서도 감사한 일은 영은 지은 하은이가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를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해에 로마서를 통해 은혜를 나누었고 올 해는 에베소서로 시작하였는데 모두 마치고 지금은 사복음서를 시작하였습니다.

가정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자녀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하는 마음과 기도 하고자 하는 마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강한 열정을 주신 것입니다. 부모로서 목회자로서 간절히 바라는 것은 이 시간이 그들의 평생에 최고의 가치를 갖는 시간이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들을 갖는 축복의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예배를 통하여 그들의 신앙이 굳게 세워지고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와 내 집은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겠다”는 신앙의 고백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저희 가정의 영은 지은 하은이는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가 각기 다른 것 같습니다. 영은이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지은이는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일에 인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은이는 아트티스적 달란트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 달란트와 각자 가지고 있는 꿈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셨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특별히 영은이의 촛점과 삶의 목적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에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그 길을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영은이를 위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와 영은이와의 대화를 통하여 의사에 대한 확실 하고 분명한 소명의식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을 확인 일입니다. 그것은 영은이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로서 남은 인생도 선교지에서 드리기를 원하며 코사족을 섬기다 이 땅에 묻히기를 소원하는 작은 자에게 또 다른 선교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자녀를 주셨다는 것에 감사 드릴 뿐입니다. 가정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예수생명교회에 속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이 있기를 소원하며 그들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 산 제물로 드리기를 원합니다.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에이누 아도나이 에카드
바루크 쉘케보드 말쿠토 레올람 바에드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4~5)

하나님을 온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말씀이 저의 전인격과 삶에 사무쳐 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을 안다는 것은 그 분에 관한 지식을 아는 것과는 다른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 분을 사랑하고 안다는 것은 그 분과의 깊고 친밀한 교제 가운데 전인격적인 그 분과의 만남 속에서 그 분의 성품과 그 분의 인격을 알고 그 분을 사랑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 분의 성품과 그 분의 인격을 아는 사람은 그 분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의 인격과 성품을 앎이 그 분을 사랑함에 온 마음과 온 영과 온 힘을 다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사랑 하는 사람은 모든 관심이 그 분의 행하심에 있기에 각 시대 마다 행하시는 그 분의 행하심을 보며 전인격을 다하여 그 분에 일에 동참하는데 주저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분이 행 하시는 그 일에 전 삶을 드려 섬기는 사람들은 그 일을 하는 것이 생애의 최고의 가치임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성도들 위에 이와 같은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남아공에서 배성호 한은경 영은 지은 하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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