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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서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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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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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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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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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 사제를 전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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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선교사들과의 연합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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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된 지체님들께 문안드리며, 소식과 기도제목을 보냅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면 불안 해지고 참 평안을 얻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여 살아가면 마음이 평안을 얻고, 그 분의 뜻을 기쁘게 받아 들이는 기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5월과, 6월은 무척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모처럼 만에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제물이 있어 사람다운 삶을 살아간 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가지고 있던 복음들을 전해야 할 대상들을 향해 멈출 줄 모르고 그들을 향해 걸어가는 걸음이 삶의 힘과 원동력이 되고, 이젠 삶의 일부가 되어 활기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15:16)
힌두교 사제전도
몇 일전 산악을 내려 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우상을 만들고, 인간 철학에 따라 진리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을 대할 때면, 내 구주 예수님이 얼마나 값진 것을 우리에게 주셨는지 소중한 은혜를 깨닫곤 합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힌두 성직자, 사두 전도는 이제 멈출 수 없는 저의 소중한 사역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 열매가 얼마나 맺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물을 주시고 계신다는 것으로 저는 감사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자락에서 거친 한숨을 오르락 거리며, 힌두 사제들을 만날때면 이젠 두려움보다, 친구같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저들은 내가 오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도 않습니다. 주님은 이미 만나야 할 사람들을 예비해 두셨기에 이들과 함께 오랜 시간 대화를 해도,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주곤 합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힌두교 사두들은 진리를 찾아 어딘 가를 떠나는 자들이고, 저는 진리의 성경책을 가지고 이분들에게 거룩한 책 이라며 성경을 나누어 주는 것이 다를 뿐, 이 분들을 대할 때면, 잃어버린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하루에 성경 50여권을 직접 손에 전해 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지만 주님은 부족한 종의 믿음을 시험하시듯이, 담대함을 주셔서 오히려 힌두사제들을 보면 긍휼의 마음이 먼저 생깁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이분들이 받은 들은 성경을 높이 들고 이마에 대며, 성경에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면 모든 힘든 일들의 하루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 손에 생애 처음 성경이 들여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40km를 걸으며, 목적 없는 곳을 방황하는 힌두사제들이 주의 거룩한 제자들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그날을 손꼽아 그려보며 기도합니다.
아내는 몸도 불편한 가운데, 저를 따라 산악을 나서는 것을 기뻐합니다. 사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합니다. 산악은 무척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말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려 했던 일도 있었지만 주님은 피할 길을 주셔서 무사히 위기도 넘겼습니다. 저녁 무렵 산악마을의 복음 전도를 마치고 다음 지역을 향해 이동하는 길에서 강도들을 만났습니다. 예전에도 이러한 일들이 자주 있는 곳이라 지역 주민들도 밤거리 차량으로 산악을 이동하는 것을 자제 하는데 저희는 이러한 느낌을 갖지 못하고, 다음 사역을 향한 의욕에 가득차 이동하다가 결국 외길 80km 이어진 중간 지점에 도달 할 때 뒤에서 짚차가 따라오더니, 우리 차를 가로질러 차를 세우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건장한 청년들이 무엇인가에 취해 있었는데 행동거지는 확연히 일반인과 달랐습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그들과 말을 썩게되면, 위험으로 몰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이 이곳에서도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순간 가로막혀 있던 저들의 차 사이로 자그마한 길이 보였습니다. 그대로 차를 움직여 간신히 저들의 차량을 비비고 한참을 달렸습니다. 주변은 낭떠러지고, 절벽이지만 조그만 승용차가 달려봐야 얼마나 가겠느냐고 생각했는지 따라오다가, 그들의 차량이 멈추고 있을 때 주님은 기도하며 달리게 하셨습니다. 마치 몇 가구가 사는 집이 있어 그 집들 틈에 차를 주차하고, 그대로 밤에 이동하지 않고 불안해 하며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행동까지도 주님의 장막 안에서 보호하고 계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주차 하자마다 강도들이 탄 차량이 우리를 찾아 소리치며 우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달려 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망한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주의 지팡이가 나를 안위하나이다, 아멘.
서구 선교사들과의 연합사역.
저희는 서구 선교사들과 함께 기도하며, 사역도 함께 공유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 선교사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선교사들과의 연합은 새로운 경험을 하곤 합니다. 형제,자매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6월 초에는 브라질 선교사 가정과 함께 산악을 올라 성경보급과, 사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과, 산간 힌두교 초등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기회를
찾아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경험들은 가는 곳마다, 주님께서 예비해 두신 복음 전도지역을 보게 하셨습니다. 아직은 사역가운데 서로 조정을 하며, 호흡을 맞추어야 할 부분도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형제들과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되었다는 것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저와 브라질 형제는 이제 러시아 선교사팀이 운영하는 고아원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고아원은 30명의 아이들이 선교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아이들이 무척 밝고 씩씩하게 그리스도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해 밝은 모습은 굳어 있는 저의 가슴을 어린아이와 같이 만들어 주곤 합니다. 소망의 등불을 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브라질 형제와 저는 축구교실과 태권도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중심부 사역으로 하나되어 가려 합니다. 제게 주어진 것은 전부가 주님의 것이요, 제가 자랑할 만한 것은 아무것 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이름만이 온 땅에 드러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구르가온 훈련센터 소식
일 년간 잠시 문을 열지 못했던 구르가온 현지인 훈련센터가 6월 초에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저의 사역 초창기 사역의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어려움들로 인하여 운영을 중단하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운영은 현지인 사역자 N.K형제가 책임자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훈련학교는 현지인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북부 지역으로 파송하게 되어지며, 점차적으로 확장되어 성경신학교를 운영 계획도 가져봅니다. 인제를 발굴하여 현지 선교전략 거점이 되어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들은 올 9월부터 점차적으로 진행되어가고자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고 기쁜소식은 훈련센터에 책상 외에 아무 것도 없었는데, 델리에 거주하시는 지인을 통해 의자 10개가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의자 10개는 사역의 원동력이 되어 그 주간에 오랫동안 기도해 왔던 인도 거주하는 네팔 근로자들을 섬기는 네팔교회로 훈련센터에 세워져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정식 설립 교회는 아니지만, 현재 3명의 네팔인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인도에 들어와 거주하는 네팔인들의 숫자는 네팔 인구의 20분의 1가량 된다고 하니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들을 통해서 인근 국가 선교의 전략의 모태가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미얀마, 부탄등에서 이주해온 현지인들의 숫자를 생각해보면, 구르가온 훈련센터에서 이제 네팔교회로 시작되어진 사역이 점차적으로 각 나라 디아스포라 선교(이주자선교)로 인근 국가 선교 사역으로 확장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1차 사역장들소식.
캐탈교회와, 바바나나크 교회, 구르가온교회와 파리다바드 교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기독교는 핍박의 종교라는 것이 실감납니다.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 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요15:20). 캐탈교회의 성도들을 보면 눈물나고 고맙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포기하고 싶은 사역장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을 포기 할 수 없는 것은 이젠 포기 할 수 없는 핍박을 함께 넘어온 성도들과 사역자가 있어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예배처소를 한 달에 한번씩 수시로 변경하며 예배하고 있는 작은 교회지만 이 교회는 북부 지역의 중심부로서, 작은 소그룹을 만들어 주변 지역으로 예배처소들을 늘려 가고 있어, 초대교회 성도들이 핍박을 받으면서 성장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필요한 기도제목은 신,구약 성경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은 이곳 현지 교회들로부터 공급을 받아 지원을 할 수 있지만 신,구약 성경은 지원을 받을 수가 없어 필요로 하는 성경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다바드 교회와 파블로 사역자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주일학교를 새롭게 시작할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늘 주님의 도우심이 감사로 사역장 마다 뿌리를 내려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가는 것을 보면 모든 수고가 지체님들의 기도로 이루어진 열매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참 감사한 것은 이젠 이곳 사역장은 침례교 선교사님께서 전담해서 사역을 돕기로 했습니다. 많은 손길이 필요하고, 돌보아야 할 일들이 많은 파리다바드 사역장에 침례교 선교사님의 손길은 꼭 필요한 때에 주님께서 보내주신 동역자로 소중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바바나나크 교회와 구르가온 뉴비젼 펠로쉽교회는 요즘 분주한 가운데 매일 저녁 기도하며, 지역 부흥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바바나나크 지역에 있는 바바바나크 교회(Gospel of life church)와 메리아샤 교회는 제임스 목사와 사드락 목사가 긴밀한 협력가운데 사역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두 교회는 매일 새벽과 저녁 기도운동을 시작하여 놀랄 만한 지역 부흥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부흥을 가져왔지만 주변의 힌두와 모슬림들의 곱지 않은 시선들로 인하여, 이곳 또한 자주 예배처소와 거처를 옮겨 가야 하는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느낍니다. 소망이 없는 미래가 아닌 소망을 피워내는 주님의 승리임에 틀림없습니다. 제임스목사와 사드락 목사님과 성도들은 이제 성전 건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바나나크 지역에 두 개의 교회가 동시에 동과 서쪽으로 나누어져서 세워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건축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 일을 위해 성도들이 기도하고 하고 있습니다. 현지 성도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건축 헌금들이 일시간에 모아져 건축하기는 어렵지만, 하루의 소망을 걷게 하시며 올려지는 벽돌이 훗날 믿음의 흔적들로 아름답게 예배당이 세워져 후손들에게 길이 남겨져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함께 기도하며 동역으로 섬겨주실 기도의 동역자, 후원의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두 개의 예배당을 짖는데 벽돌 10만장이 들어 간다고 합니다. 두 교회가 아름답게 주님께 드려지는 일에 고국에서 함께 동참해 주신다면 각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얻어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교사 가정을 위해
아내의 목 디스크를 위해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진통제와 조금씩 목 주의 운동을 통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은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지체님들의 기도가 주님의 합당한 열매로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 위해 도우신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제목이 있다면 저희 비자 연장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5월 초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3차례 비자 연장을 하러 갔지만 지역 외국인 등록소에서 비자 연장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비자 체류기간이 7월 4일까지인데, 외국인 등록소에서는 답변도 없이 6월 28일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제차 방문하여 결국 구두상으로 비자 연장을 해 주겠다고 약속을 받았지만 수시로 변하는 공무원들의 약속은 주님께서 기도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의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가는 곳마다, 서는 곳마다, 앉는 곳마다, 눕는 곳마다, 듣는 곳마다, 보는 곳마다, 선포하는 곳마다 일어나도록 기도요청합니다.
2012년 6월 25일 인도에서 이정태, 이주현, 자녀 이욱규선교사보냅니다.
후원안내: 시티은행 303-44902-266 국민은행 173901-04-099596 (이정태)후원관리:한국기아대책
홈페이지: http://wsmc71.mainhome.com 이메일 j9808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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