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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학자료 > 등록일 2012-06-14
작성자 박승남 (snpark)
아프리카 종교, 원시적이고 차원 낮은 종교가 아닌가? (African religions are primitive and underdeveloped, aren’t they?)
강병권 선교사 (AIM Korea Director)
최근 한국도 아프리카와 그 땅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생각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다. 아프리카의 종교와 철학에 대해선 어떤가? 서양세계에서 아프리카의 종교나 철학을 학문적 분야로써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어림잡아 20세기 중반부터이다. 초창기 학문으로 아프리카 종교와 철학을 보았던 이들을 보면서 지금도 우리가 그들처럼 보고 있지 않은지 점검했으면 좋겠다. 초기의 아프리카 종교에 관한 학문적 연구는 부적절하고도 선입관이 베여있다. 그래서 아프리카 종교에 대해 애니미즘, 원시 애니미즘, 원시종교, 조상숭배, 마술 같은 용어를 붙였다.

라틴어 ‘애니마(anima)’에서 파생된 ‘애니미즘(animism)’은 ‘숨’ 또는 ‘생명의 호흡’이란 뜻으로 E. B. Tylor가 1866년 최초로 사용했는데 ‘혼’과 ‘영’의 뜻을 지니고 있다. 그는 말하길 아프리카의 ‘원시 종족’들은 혼이 육체를 떠나 다른 사람이나, 동물 또는 물질로 들어갈 수 있고 또한 사후에도 계속 살아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테일러는 그 원시적인 사람들은 모든 물체가 각기 고유한 영을 갖고 있기에 우주에는 수없이 많은 영들이 있다고 했다. 동류의 영들은 각기 자연세계의 주 영역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예를 들어 강의 신을 주장하는 하나의 신이 있고, 나무와 바위도 역시 각기 주관하는 신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사상은 결국 다신론에 도달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신들을 주관하는 ‘최고신’이 존재한다고 본다. 이 같은 견해가 아프리카 종교들을 서술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여러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아프리카 종교는 종교진화론 중에서 가장 바닥에 위치하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은 상부로 올려지게 되는데 이유는 후자의 종교는 유일신 종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교 발전이 그와 반대로 유일신에서 다신론으로 그리고 다시 애니미즘으로 변천되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종교진화론은 아프리카 종교를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 한다. 그러므로 애니미즘은 아프리카 종교의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세계 종교를 나누면서 기독교와 유대교와 이슬람은 ‘구속 종교’로, 신도(일본)와 유교는 ‘도덕 종교’로 그러나 아프리카 종교는 ‘원시적 종교(primitive religion)’로 구분 짓는다. 즉 감정이나 상상마저 부재한 미개하고 원시적인 종교라 일컫는다. 이런 방식의 접근은 신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기에 오래 갈 수 없는 것이다.
1885년에 Herbert Spencer 가 아프리카 종교를 표현하면서 ‘조상 숭배(ancestor worship)’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는 ‘미개한’ 종족들이 죽은 자들의 영혼을 특정한 것에 연관시킨다고 했다. 조상들의 영을 달래기 위해 조상신에게 희생제물을 바친다고 했다. 죽은 자들이 아프리카 종교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으나 전통종교를 ‘조상숭배’로만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죽은 자들에게 술과 음식을 바치는 것은 교제와 대접, 존경의 표현인 것이다. 이것은 가족의 상징이자 만남인 것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가족 중에서 이미 죽은 자들을 숭배하지 않는다.

혹자들은 아프리카 종교를 일컬어 ‘마술(magic)’이라 하기도 한다. ‘마술’은 종교적 배경으로써 이 둘을 분리해서 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어떤 기우제의 행사라든지 전염병을 예방하는 행사는 종교와 마술이 상호 관련되어 있다. 마술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종교적 사고방식 안에 들어 있다. 그러나 종교가 곧 마술은 아니며 마술은 종교를 설명할 수 없다.

이처럼 대체로 아프리카 종교와 철학은 원시적이고 발달되지 못한 것으로 취급되어 왔다. 선교사들은 아프리카 종교와 철학이 미신적이고 사탄적이며 악마 같은 것으로 단정 지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론들은 아프리카 종교를 외부인의 시각으로 보고 오해한 것이다. 아프리카 내부에서 Mbiti가 바라본 아프리카 종교는 존재론적 현상을 시간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다. 다음 글에서 이 주요 개념을 살펴보려고 한다.



It is just recent that Korea is starting looking for Africa and its richness in terms of natural resources. How about the study of African religions and philosophy? It was around the middle of the 20thcentury that the Western world had begun to study them as an academic discipline in their own right. In this article I want to share what kinds of attitudes those who began to study them had and we may examine ourselves whether we look down African religions and philosophy as primitive and under developed.
Early studies of African religions gave us some terms which are inadequate and prejudicial. They are animism, primitive religion, ancestor worship, and magic.

Animism is derived from the Latin anima which means breath or breath of life. So it carries the idea of soul and spirit. In 1866 E. B. Tylor used it first. He thought that the so-called ‘primitive people’ imagined the anima to be capable of leaving the body and entering other men, animals or thing, and continuing to live after death. He said that such ‘primitive’ men considered every object to have its own soul, thus giving rise to countless spirits in the universe. This idea led on to the theory that single spirits existed over each major department of nature. For example, all the spirits of the rivers would have one major spirit in charge of them, and the same for trees, rocks, and so on. This gives us the idea of many gods (polytheism) and in turn there will be the stage of one supreme God over all other gods. This term has become the most popular designation for African religions and is found in many writings even still today.
This kind of interpretation places African religions at the bottom line of religious evolution. It tells us that Judaism, Christianity and Islam are at the top, because they are monotheistic. But there would be an argument that the development of religions could begin with monotheism and moved towards polytheism and animism. The theory of religious evolution does not explain African religions. Animism is not an adequate description of African religions.

In classifying the religions of the world, Christianity, Judaism and Islam are categorized in ‘redemptive religions’ and Shintoism and Confucianism as ‘morality religions’. But African religions are classified as ‘primitive religions’. They are described as ‘savage’, ‘primitive’, and lacking in either imagination or emotion. This approach will not go very far, because it is not qualified scientifically and theologically.
In 1885 Herbert Spencer used the phrase ‘ancestor worship’ to describe African religions. He said that ‘savage’ peoples associated the spirits of the dead with certain objects. And in order to keep on good terms with the spirits of their ancestors, people made sacrifices to them. It cannot be denied that the departed occupy an important place in African religions, but it is wrong to interpret traditional religions as ‘worshipping the ancestors’. Libation and giving food to the departed are tokens of fellowship, hospitality and respect. They are symbols of family continuity and contact. Africans are not worshipping the departed members of family.

Other writers refer to African religions in terms of ‘magic’. The magic is a part of the religious background, and it is not easy to separate the two. For example, some of the ceremonies in rainmaking and preventing of epidemics incorporate both religion and magic. Magic belongs to the religious mentality of African peoples. But religion is not magic and magic cannot explain religion.

African religions and philosophy have been despised as primitive and underdeveloped. Missionaries have condemned them as superstition, satanic, and devilish. But all these theories are misunderstanding of outsiders’ views about African religions. As an insider, Mbiti treats African religions as an ontological phenomenon with the concept of time. Let us look at this key concept in the coming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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