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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목회, 신학 > 설교 등록일 2012-06-11
작성자 관리자 (admin)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데살로니가서)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오늘 데살로니가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기간이 일어난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조금 앞으로 가면 사도행전 16장 정도부터 보면 됩니다.
바울이 드로아에서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행 16:9)하는 환상을 보고 첫 유럽대륙으로 건너갔습니다.

이 사건 이후 사도행전 17장으로 넘어가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행 17:1)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3주를 머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실제로는 더 머물렀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행 17:5) 찾지 못하자 야손이 바울 영접했다는 죄목으로 고발되었으나 보석금을 주고 풀려납니다.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행 17:10). 베뢰아로 피신해 갔는데 그곳까지 따라와 바울은 실라와 디모데를 남겨두고 떠납니다. 떠난 바울은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가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복음을 전합니다(행 18:11). 여기서 데살로가서와 갈라디아에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여기서 바울은 달려온 디모데를 통해서 데살로니가교회의 사정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살전 3:6-7).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세 가지 사항입니다.

1)
보고 :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
답변 :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교회가 건강하게 있음을 감사(1:2-10)
2)
보고 : 교회 내에 바울의 명성을 훼손하고, 성실성을 의심하는 자들이 있다(2:1-12, 17-20).
답변 : 동역자들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갖고 있는 자들에 본을 세우고자 함(2:1-3:13).

3)
보고 : 주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종말관으로 일하지 않음
답변 : 종말을 핑계로 일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교회가 취할 행동과 교훈(3:6-15)

이렇게 세 가지 문제점들 때문에 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의 박해 아래서도 데살로니가 교회가 굳게 서 있는데 대한 칭찬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저들 가운데 자라고 있는 어떤 잘못과 오해를 교정시키는 일을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주요 문제는 예수의 재림문제였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믿다가 예수 재림하시기 전에 죽으면 주님이 재림하시더라도 만나보지 못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에 굳게 설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문제가 다 정리되지 못하자 두 번째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두 번째는 좀더 심해지고 왜곡되는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1)
보고 : 박해가 더욱 심해지자 실망하는 성도들에게
답변 : 심판 때 주어질 상급과 형벌, 고난 중에서 더욱 인내할 것(1:3-10)
2)
보고 : 바울의 이름을 도용한 편지 문제와 종말이 임했다는 거짓 가르침
답변 : 재림시에 있을 중요한 사건들을 밝힘(2:1-12)
3)
보고 : 주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종말관으로 일하지 않음
답변 : 종말을 핑게로 일하지 않는 자들에대한 교회가 취할 행동과 교훈(3:6-15)입니다.

설교 : 주앙교회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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