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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 선교하는 사람들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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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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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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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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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구금 중인 베남 이라니 목사 건강 매우 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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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구금되어 있는 여러 목사들 가운데 한 사람인 베남 이라니(41)의 옥중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는 오랜 가혹행위 등으로 정신적인 질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발의 부상도 심각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잔여 형기는 아직 4년이나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1년 1월,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어 1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런데 정당한 재판 절차도 없이 과거의 행적을 빌미로 몇 가지 혐의가 덧붙여져 형기가 5년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바깥에 있는 가족들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이라니 목사의 형이 장암으로 사망해 심리적 고통이 크다. 그는 구금 초기 몇 달 동안 매우 좁은 독방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이후 또 몇 개월 동안에는 다른 잡범들과 함께 한 방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또 그 방은 크기에 비해 수용자가 너무 많아 제대로 누울 수도 없어 하루종일 앉아 있어야 하고, 잠도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이라니 목사는 지금은 보통 감방에 수용되어 있는데 수시로 교도관 등으로부터 구타를 당한다고 한다. 그로 인해 그의 머리는 모두 희게 변색되었으며, 발 부상이 심해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평생 불구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No. 2,59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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