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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인도차이나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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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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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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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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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라이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중국인 사역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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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탄의 공격에서 지켜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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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는 여러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한해가 지나가고 또 다른 한해가 되었네요.
저물어 가는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시간을 맞이할 때마다 늘 처음과 끝이 있음을 생각해 보곤 합니다.
주님이 오실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망이겠지요...
선교지에서만 이제 15년이 되었는데 다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리 짧은 기간은 아니었는데 너무 세월이 너무 빨라서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10년을 지내면서 매일 아침의 기도가 “공안들로부터 무사히 하루를 지켜주시기를...”이었습니다.
지금은 태국의 국경에서 일하면서 매일 아침의 기도가 “사탄의 공격에서 지켜주시기를...”이 되었네요.
이곳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이 더 치열한 곳이거든요.
치앙마이 중국인 교회(생명당) 소식
이제 개척한지 8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을 통해 새신자가 된 청년들이 드디어 봉사(?)라는 것을 시작했답니다.
강단에 꽃도 사다가 예쁘게 올려놓고, 봉지에 과일도 사오고, 자기가 장사하는 오징어나 벌레튀긴것도 슬쩍 탁자에 내려놓고 갑니다. 그들의 손길이 얼마나 예쁜지요...
제자훈련을 통해 여러 분야의 리더가 세워져 가고 있거든요.
거의가 산위에서 자라나고 처음 도시에 나와 직장을 얻어 하루하루 생활하는 어려운 청년들이지만,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복음에 대하여 열려있습니다.
그들이 교회를 통해 마음에 위로받으며 하나님을 점점 사랑하는 것을 보면서 저희도 기쁨을 누립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작정하고 술을 끊었다고 말하는 청년들의 얼굴이 어쩌면 그리 아름다운지요...
지금 월세로 사용하는 교회가 너무 좁아서 지난주에 복도를 향해 조금 넓혔습니다.
자리가 좀 여유가 있겠다 생각했는데 일주일만에 새로 나오는 청년들을 맞이하다 보니 다시 좁아졌네요.
사랑하는 주님이 우리에게 마당이 있는 넓은 교회건물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국경의 중국인 신학교(회이하이) 소식
구정에 중국인들은 고향을 찾습니다.
중국인들에게는 제일 큰 명절이지요.
모두 가족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는 특별한 절기지만 우리 학생들은 거의가 집에 갈수가 없습니다.
미얀마, 중국등으로 돌아갔다가 오는게 쉽지 않거든요.
우리는 학교 마당에 숯불 화로를 놓고 중국식 사부사부를 해서 먹을 계획입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늘 행복한 이 학생들이 웃는 모습을 보시면 함께 행복해 하실텐데요...
3년을 꼬박 학교 안에서만 지내지만 이들은 늘 자유로운 영혼 이야기를 합니다.
열악한 고향집에는 전화도 없고 편지도 못들어 가는 그런곳이라 마음에 편지를 써서 마음의 비행기에 태워서 고향에 배달한다고 그러네요...
25명의 아름다운 학생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이것이 선교사의 특권입니다.
그들의 눈빛이 가슴에 새겨져 있어서 한사람씩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때마다 그 마음속의 여러 아픔이 느껴지곤 합니다.
3월 14일에 졸업식을 하는데, 8명의 3학년이 또 학교를 떠나 순한 양(?)이 되어 이리(?)가 있는 곳으로 나가게 됩니다. 주님이 이들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옌파싱, 거리청, 류지아원, 루정웨이, 장쫑화, 양쯔웨이, 리 차이메이, 리 리엔쥐,>
이 이름들을 놓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릴께요.
졸업식이 끝나면 신입생이 또 들어 올 텐데 다음 학기에는 학년별로 나누어서 수업이 진행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3개학년이 합반을 하는 현재 상황으로는 무엇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 참 어렵거든요.
특히 저희부부가 강의하는 제자훈련에 관한 내용은 더욱 그렇습니다.
현지에서 분반에 필요한 교수요원을 찾아서 교사를 늘릴 경우 예산이 필요한데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06년도를 시작하는 기도제목
1.저희가정이 백퍼센트 성령께 순종하기를
2.회이하이 신학교 졸업식과 떠나는 학생들 그리고 들어올 신입생들
3.회이하이 신학교의 다음 학기 수업일정에 은혜 주시기를
3.치앙마이 중국인 생명당 교회가 그 역할을 다 감당하기를
4.팥찌의 라후족 교회가 영적승리 하기를
5.저희 가족의 아이들(우림,두빈)이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셔서
저희 부부가 사역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195/181 Mooban tanawan chiangmai maejo R. T.sanpeesua A. muang Chiangmai 50300 Thailand
치앙라이에서 박훈재 선교사
관련주소1 : http://www.m1000.org/bles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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