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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QT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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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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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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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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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크게 치세요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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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목사의 영어로 배워보는 지혜의 말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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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크게 치세요 그러나…
“Go big or go home.”
나는 최근에 미국인 골프 친구들과 골프를 치던 중, “Go big or go home”이라는 재미난 말을 배웠다. “한방 크게 때릴 마음을 가져야지, 점수 때문에 째째하게 몸사리며 조심할려면 집에 가라”는 말일 것이다.
골프를 재미로 치는 사람들은 실수를 해도 큰 문제가 안되니, 한방 크게 치도록 호기를 부려봐도 별로 큰 문제가 안된다고 본다. 실수를 해도 그뿐이고, 간혹 힘차게 휘두런 골프채에 공이 맞아 시원스럽게 쭉 뻗어 나가면, 거기에서 골프치는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실제로,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선수들도 안전위주로 골프를 치다가는 평범한 선수에 머무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름을 날리는 유명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큰 모험을 하고, 그 모험에 성공하여 우승의 트로피를 차지한 사람들일 것이다.
골프나 인생이나, 너무 안전제일주의로 사는 것 보다 큰 것을 한방 노리는 용기와 과감성이 필요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인생의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 중에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큰 꿈을 품고 과감히 도전하여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콜롬부스는 미지의 대륙을 향해 목숨을 걸고 항해를 한 결과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고, Charles Lindbergh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소형 비행기를 타고 대서양을 단독비행하여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으며, 요즘 유행하는 Facebook의 발명가인 Mark Zuckerberg는 Facebook 계발을 위해 하바드 대학을 자퇴하고 Facebook을 계발한 후 번 돈의 일부인 1억불 (약 천억원)을 Newark 교육구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미국의 홈런왕이었던 Babe Ruth는 홈런을 많이 친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삼진아웃을 많이 당한 사람으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그가 말하기를, “삼진아웃 당할 것을 두려워 해서, 홈런을 칠 용기가 꺾여서는 안된다.”고 했다. (Don’t let the fear of striking out hold you back.)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두려면, 용기와 도전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진정한 용기와 무모한 욕심은 다르다고 한다.
골프를 가르치는 선생들은, “필드에서 실수를 하여 공이 나무가 많은 곳에 떨어 졌다면, 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단 한방의 멋진 샷으로 위기를 탈출하려는 욕심을 부리다가는 또 다른 실수를 하기 쉬우니, 이미 실수한 것은 받아 들이고, 그 상황에서 차분히 생각하여 또 다른 실수를 줄이는 것이 현명한 골프경영”이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인생은 큰 것 한방을 노리며 과감하고 용기있게 나가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자기 분수를 알고 겸손하게 처신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욕심을 부려서 큰 것만 노리다가 일을 망치는 수가 있는가 하면, 너무 안전제일주의로 나가다가 용기없고 맥빠진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인생의 승리는 과감한 용기와 차분한 지혜가 서로 균형을 이룰 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야 할 때 과감히 가고, 서야 할 때 지혜롭게 설 줄 알아야” 고스톱(Go- Stop)이라는 화투놀이에서도 이기는 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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