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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QT 등록일 2012-01-08
작성자 관리자 (admin)
안전한 항구를 떠나지 않는 배는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지 못한다
조정래 목사의 영어로 배워보는 지혜의 말씀 5

항구를 떠나지 않는 배는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지 못한다
“One doesn’t discover new land without consenting to lose sight of the shore for a long time.” –Andre Gide





위의 말은 프랑스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앙드레 지드가 한 말로써, 뜻은 “안전한 항구를 떠나지 않고서는 새로운 대륙을 발견할 수 없다.”는 뜻으로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장로교 신학자인 William Shedd도 비슷한 말을 했는데, “배가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나, 배는 항구에 있으라고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A ship in a harbor is safe, but this is not what a ship is built for.)

콜롬부스가 스페인의 항구를 떠나 세찬 파도를 뚫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간 끝에 새로운 대륙에 도달할 수 있었고, Hermann Hesse는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고 했다. (Whoever wants to be born must destroy a world.) 병아리는 편안하게 살던 알을 깨치고 나와야 새로운 차원의 삶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구약 성경의 창세기 12:1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너는 네 고향,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Now the LORD said to Abram, "Go forth from your country, and from your relatives and from your father's house, to the land which I will show you.) 아브람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고향을 떠나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났을 때,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요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의 젊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집을 떠나 군대에 입대할 때, 처음에는 두려워하나, 군대를 제대하고 나오면 철이 들고 성숙한 청년으로 변모하게 된다.

최근에 우리 장모님이 평생 살던 집을 떠나 양로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다. 장모님은 팔순으로 혼자서는 생활하시기가 힘들어, 간호사와 영양사가 잘 보살펴 주는 양로 아파트로 이사를 가신 것이다. 장모님은 그간 편하게 살던 집을 떠나는 것이 슬프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것이 두려운지 요즘 잘 우신다.

편안하고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야 할 때, 다소 두렵게 느껴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일 것이다. 그러나, 떠나지 않으면 새로운 삶을 만날 수 없다. 아기가 엄마뱃속을 떠날 때,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야구경기에서도, 편안한 일루에 계속 머물러서는 안되고, 위험을 무릎쓰고 일루를 떠나야 이루에 도착할 수 있다. 과감히 떠날 때 발전이 있고 진보가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한국에서 혼자 건너와, 텍사스에서 2년, 아리조나에서 1년, 뉴욕과 뉴져지에서 일년, 캘리포니아에서 3년을 살다가, 13년전에 위스칸신주에 이사를 왔다. 미국의 6개주를 옮겨 살면서 느낀 점은, 죽지 않는 이상, 어딜가나 살 길이 있다는 것이다.

아브람이 고향땅을 떠나 미지의 세계를 향해 믿음의 발걸음을 내 디뎠던 것처럼, 나와 같은 이민자들도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모험을 하고 있다.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암살계획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본훼퍼 교수는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내 인생은 이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이것은 내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다.”라고 했다. (This is the end-- but for me, the beginning of life.)

우리는 떠날 때,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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