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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발행인칼럼 등록일 2011-12-19
작성자 관리자 (admin)
모든 성경에는 짝이 있다고 오해한 본문.
* 우리가 성경의 모든 내용과 구절이 짝이 있다는 것으로 본문을 오해한 부분입니다. 제 설교문에 인용되었던 부분임을 밝혀 드립니다.

본문은 에돔과 열국이 멸망당하게 될 것을 예언한 부분에서 그 땅이 황패하여져서 새들이 깃들게 될 것이라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진멸하시기로 한 백성 위에 내려 그를 심판할 것이라"(사 34:15)
"부엉이가 거기에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각각 제 짝과 함께 거기에 모이리라"(사 34:15)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사 34:16)

"이것들 가운데서"는 새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문에 "제 짝"에 해당하는 단어는 친구를 뜻하는 레우트(tW[r])입니다. 15절과 16절이 같은 단어입니다. 그리고 15절의 본문의 중심은 동사 '모으다', 카바쯔($b'q;)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새들은 다 제 친구 짝이 있고 모은다는 말입니다.
이 본문을 마치 모든 성경의 본문들이 짝이 있다는 것으로 오해하여 해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저도 몰랐을 때는 그렇게 배웠고 그런 줄 알았습니다.

성경에 짝이라는 단어는 본문 위에 "문 짝"(겔 41:24, 잠 26:14)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말 2:14)라고 나옵니다. 제가 이것까지 이야기해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국어 왜 배웠습니까? 이 정도의 문법은 중학교만 나왔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인데 이상하게 성경은 마음대로 봅니다. 제일 신경 써서 봐야될 책이 성경입니다.

@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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