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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발행인칼럼 등록일 2011-10-23
작성자 관리자 (admin)
소셜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시대의 선교전략
컴퓨터와 통신의 발전으로 인터넷이 탄생했다. 그리고 통신은 유선 개념에서 무선으로 발전하였다. 유선 시대의 통신은 오피스 개념으로 활용되었다면 무선 시대의 통신은 개인이 휴대하는 핸드폰 유형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탄생한 서비스가 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개인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로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1인 미디어는 기존의 언론이 다루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며 사회 문화를 이끌어 가는 또 하나의 축이 되었다.

SNS는 2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었던 이들과의 인맥 관계를 강화시키고, 다른 하나는 온라인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개인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1인 커뮤니티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문화적인 현상은 기존의 국가나 단체가 주도하여 이끌던 이념과 문화의 중심이 SNS 사용자에게 일정부분 넘어가게 되었다는 점이다.


아울러 교회의 문화나 복음 전달의 중심의 축이 대형교회나 목회자에게 쏠려있던 것이 각 크리스천 개인에게 상당 부분 이전되어 간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또 한번의 복음전달의 기회를 얻게되었거나 아니면 그 반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은 우리 각 사람이 SNS를 통하여 얼마나 복음전달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에 달려있다.

"평생 설탕물이나 팔 겁니까, 아니면 나와 같이 세상을 바꿀 겁니까?"(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위대했다. 그러나 토머스 에디슨처럼 위대한 발명가는 아니었다. 그는 이미 만들어진 것들에서 기회를 포착했고 너무 기술적인 것들을 어린 아이도 쉽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시켰다. 그는 첨단기술에 사람의 얼굴을 입힐 줄 알았던 것이다(황미리 연구원 참조).



저명한 인류학자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사용자경험연구소장 제네비브 벨 박사는 "현대인들은 지루할 틈이 없어졌고, 그 대신 넘쳐나는 일로 과부하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 벨 박사는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에 뇌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한다"며 "결국 지루함은 한없이 매력적인 주제이며 우리 인간에게 이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벨 박사가 말하는 지루함이란 멍하게 인터넷을 클릭하고 있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온전히 하는 일 없이 뇌가 쉬는 시간이다. 샤워를 하거나, 잔디에 물을 주거나, 운전을 할 때에도 그렇다. 유독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느끼는 시간들이다.
IT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카 씨도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디지털 기기에 생각하는 능력을 '아웃소싱'하면서 뇌가 창의적인 생각을 찾아내기보다 정보를 처리하는 데에 급급하게 된다"고 썼다.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만 쓰다 보면 뇌의 해당 영역만 비대해진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일부는 본능적으로 디지털 기기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얘기다. 벨 박사는 "최근 연구에서 일부 사람이 지속적인 디지털 세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장소를 찾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마다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는 개인 소개 위주로 일기장에 비유한다면 페이스북은 담벼락이 말해 주듯이 담벼락에 글을 쓰는 개념이다. 내 집뿐만이 아니라 친구의 집 담벼락에도 허용된 사용자는 글을 쓸 수 있다. 또한 친구 만들기로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기도 하다.
친구가 많거나 자신의 글에 누군가 '좋아요...'를 많이 클릭해 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도 일종의 욕망이다. 프랑스 철학자 라캉이 말하는 대로 "나의 욕망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하는 욕망"이라는 말이 여기서도 적용된다. 타인의 욕망을 따라 살면 자신의 주체성이나 정체성은 사라지고, 자신의 초자아를 돌아볼 여유도 사라진다. 내게 비어있는 것을 추구하려는 에로스적 욕망만 있을 뿐이다. 친구가 많아지면 나름대로 만족하는 자기만족 사고에 빠질 수도 있다.


컴퓨터 자체가 가진 문화적 특성이 그렇듯이 SNS만이 갖는 특이한 것은 아니다. 이미 컴퓨터를 우리는 사이버스페이스라는 말을 사용한 적이 있다. 실존하는 것과 실존하지 않는 구분이 모호해 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존하지 않는 것과 실존하는 것 사이에서 늘 고민해야할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친구가 많다는 것은 실존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 대학 신입생 가운데 73%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 '친구'를 진정한 의미의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마케팅서비스기관인 '미스터 유스(Mr. Youth)'는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11.8.23일 밝혔다. 미스터 유스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들은 SNS를 통해 사진(84%), 성적 취향(sexual orientation, 69%), 관계 상태(78%) 등 상당히 개인적인 신상까지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재 거주지 주소, 전화번호나 구매 제품 등에 대해선 서로 공유하지 않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친구간에는 명확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 우정은 학교 같은 반, 동아리 등 이해관계를 공유하게 되면서 시작되지만 73%는 직접 만나서 함께 어울려야만 친구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러한 친구의 개념이 때로는 불분명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이러한 매력이 SNS의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이미 어느 정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일단 그 접근점부터가 쉽지 않다. 그러나 SNS는 조금 잘 모르더라도 친구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 스마트폰를 통하여 선교하려고 한다면 일단 접근 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활용 적인 측면에서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첫째는 이미 구축된 소셜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하는 것이다.
마이크로 블로그 형식의 국내 회사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크인 네이버 me2DAY, 다음의 요즘, 네이트 커넥트 등이 있다.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링키딘이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며 넥소피아가 캐나다에서, 비보, Hi5, 마이스페이스, dol2day(특히 독일에서), Tagged, XING, Skyrock(유럽 일부 지역)가 유럽에서, Orkut 및 Hi5가 남아메리카 및 중아메리카에서, Friendster, Multiply, Orkut, Xiaonei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각각 지역별로 인기가 높다.

둘째는 각 선교 홈페이지들을 소셜화 하는 방법이다.
홈페이지가 소셜화 한다는 것은 소셜 커뮤니티 홈페이지와 소통 될 수 있는 방법(아이콘 화)이 있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최적화 시켜야 한다. 아울러 RSS화 시켜야 한다. 아울러 크리스천 개인이나 목회자, 교회가 개인 블러그 형식으로 소셜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참고로 http://blog.kcm.krViewer 로 접속하면 '이영제 목사 개인 블러가'가 나온다. 이 블러그는 워드프레스(WordPress)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워드프레스는 설치형 블러그로 독립적인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으면서 Rss기능과 스마트폰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셋째는 선교사, 선교내용, 단체들을 소셜화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좀더 구체적으로 하나의 홈페이지에 묶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각각의 선교사 단체들의 홈페이지가 존재하던 것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소셜이란 말이 주는 의미처럼 각각의 홈이 그대로 존재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http://mission24.net 을 kcm에서는 준비하였다. 이곳은 소셜화 된 홈페이지를 단체, 개인별로 운영하며 동시에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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