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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남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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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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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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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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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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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삼일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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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랭의 무한함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주 예수그리스도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안에서 저희 가정 잘있습니다
오늘은 나시고랭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음식 중에 우리나라 볶음밥 같은 종류의 음식이 인도네시아에도 있습니다.
밥과 여러 가지를 기름에 섞어 튀겨서 요리하는 볶음밥을 나시고랭 이라 합니다.
내용물은 여러가지가 들어갑니다. 계란을 넣으면 특별식이 됩니다. 새우가 들어가면 조금더 비싸집니다. 닭고기도 들어갑니다. 아무튼 나시고랭을 먹으면 한끼는 해결한다.
배달을 할때나 잔치를 할 떄에는 기름 종이에 포장을 해 줍니다.
그러면 300-500명이상 초청잔치를 해도 음식 차릴 걱정이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나시고랭을 좋아합니다.
또한 어떤 식당은 한가지만 요리 판매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닭 요리 전문 식당이 많다. 물론 닭 튀김요리 전문집 입니다.
우리의 사역도 이런 경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나시고랭 처럼 선교사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다 즐겨먹는 요리처럼---
선교지 에서는 어떤 사역이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 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역이 계속 진행할수 있는 보장받는 미래 사역도 사실은 아닙니다.
그래서 마치 나시고랭 처럼 이것 저것을 해 봅니다. 손님이 원하면 무슨 음식이든지?
처음에 이 땅에 도착했을 때 나의 주 사역은 신학교 교수사역이었다
두 강좌 강의만 가지고는 만족함이 없었다
그래서 정글지역을 다니면서 어린이들 에게 인형극을 해 주었다. 물론 어른들도 매우 좋아했다.
지금도 절기 때에 인형극 공연 요청이 들어오면 인형극 사역을 갑니다.
.내용은 주로 천국과 지옥에 대한 내용이다. 어른,어린이 할 것 없이 예수그리스도를 믿겠다고 강당 앞으로 나아오는 모습을 보면 전율을 느낍니다.
인도네시아는 와양 이라는 그림자 인형극이 전 국민이 국민문화로 뿌리내린 상태인지라 인형극도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인형극 공연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시골지역을 다니면서 느낀 일인데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한 사람 두 사람 진료를 해주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밀려 왔습니다(하루에 120명 정도 치료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배당이 없는 곳이라도 새로운 전도처라도, 전도처 마저도 없는 곳이라도 어디든지 사역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그 결과로 여러 지역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약54 개처에 예배당이 세워졌습니다. 의료사역은 문화 종교 민족성별을 초월한 교제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침구학교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인도네시아 국가고시를 보고 자격증을 얻고 진료소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소문이 좋게 난 후로 많은 환자들이 몰려 오고있습니다.
또한 시골교회 목회자들이 환자들을 모시고 오고 있습니다.
또한 본 사역인 신학교 교수사역과 목회자 훈련원 사역을 통해 많은 개척자들을 알게 되었고 여러 지역에 교회개척을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의료사역 기술을 갖춘 전도자들을 양성하는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나름대로 자기 지역에서 상담과 치유사역을 겸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인 치료사 양성과정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 구하는문제와 나중에 자격증 주는 단체 등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좋은 방법이지만 합법적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사역자 양성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의료사역을 하면서 방송사역 하는 분들을 만나 지금 그분들과 함께 협력하여 방송사역에도 관여하고 있다. 30분용 방송내용이 60개 라디오 채널을 통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는 두 가지 사역이 또 열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현직 경찰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인데 이상하게 한국 쪽에서 현지 기독경찰을 초청하는 일이 있어서 두 분을 모시고 한국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더욱 경찰 복음화 사역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한가지 새롭게 열린 사역은 군부대에 가서 복음 전하는 사역입니다.
이 부대는 지원병 신병 훈련소인데 한 기수에 70-100명 정도의 훈련생들이 주일날 기독교예배를 드려야 하기에 장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군 신우회에서 기도제목을 말했습니다.
부대 안에 예배당을 건축하도록 허락도 해 주었습니다. 이 사역도 활성화 되면 여러 군부대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을 정기적으로 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시고랭의 내용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양노원 사역입니다. 성 영화 선교사의 사역인데 여러 가지 사정상 부모들을 모시지 못하는 가정들이 있어서 저희가 응안땅 지역 백합교회 사역자와 양노원을 열어 어르신 다섯 분을 섬기고 있습니다. 후원자 분들의 기도와 사랑가운데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아원을 두 곳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의외로 눈이 맑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좋습니다. 감사하게도 원주민 많은 단체에서 방문해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아들이 안정되게 살 수 있는 숙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또 한가지 사역은 성영화선교사의 사역으로 브리타 히둡 초등학교 사역입니다.
인형극 초청을 받아 갔었는데 여러 가지 재정형편이 어려워 문닫을 위기에 있던 기독교 유치원,초등학교인데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역은 종교교사 사역입니다. 현재 5개 학교에 종교교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각 종교를 믿는 학생들에게 종교교사가 정경과목을 가르치게 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요? 학교에서 기독교교사가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있다니!
한 교단과 손잡고 한 가지 전문 사역만 하면 전문가는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확장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나시고랭 요리처럼 이것 저것 천국 확장사업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나시고랭 요리를 하다 보니 미전도 종족 사역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최삼일, 성 영화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입니다.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문인 전도자가 많이 나오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선교사가 배출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현지인의 필요를 채워주는 선교사가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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