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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발행인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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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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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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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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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 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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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12아들, 이스라엘 12지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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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형 에서의 분노에서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터덜터덜 내려가는데 우물곁에서 양에게 물을 먹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외삼촌 라반입니다. 이야기를 나눌 때 저쪽 산언덕에서 술람미의 여인처럼 아리따운 여인이 석양을 뒤로하고 보이는 겁니다. 이 여인은 라반의 둘째 딸 라헬입니다.
71세의 총각의 눈에 완전히 간 겁니다. 그리고 라반은 내 혈육이로다 하면서 어떻게 그냥 일을 시킬 수 있냐고 하고 어떻게 계산할까 하다가 야곱이 가진 것은 없고 그냥 딸을 달라고 하지 못하니까 7년 동안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창 29:20)고 했습니다. 드디어 7년이 다 되어서 꿈에도 그리던 아내를 맞이하는 겁니다. 71세에 와서 7년을 섬겼으니까 야곱이 장가를 가게된 나이는 78세입니다. 그리고 야곱이 방에 가서 신방을 치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사랑한 여인 동생 라헬이 아니라 자유미인 완전히 제멋대로 생긴 완전 자유형 언니 레아입니다. 기가 막히니까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창 29:25) 그럽니다.
여러분 잘 아셔야 합니다. 야콥이 누굽니까? '속이는 자' 아닙니까? 속이는 사람은 속임을 당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야콥이 당하는 겁니다. 여러분! 여기가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집안 아닙니까? 이 집안은 완전히 속이는 것을 아주 쉽게 생각하는 집안입니다. 그래서 집안보고 결혼하는 겁니다. 완전히 야콥이 소굴로 들어온 것이지요. 그 어머니의 외삼촌 라반입니다. 사실 야콥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야곱의 축복은 지금 누구 때문에 가는 것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어머니 때문이 아닙니다.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창 28:13)라고 했습니다.
이미 업지러진물입니다. 라반이 우리동네 풍습은 언니를 먼저 보내는 것이라고 하면서 말합니다. 라반은 야곱이 동생 라헬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으니까 그 약점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런 인간들은 이요 약점을 한번 잡으면 그것을 끝까지 이용합니다. 그러나 이삭 같은 사람은이요 기억도 안 합니다. 야콥이 제대로 사람 만난 것이지요? 차라리 형에게 이렇게 봉사하면 이렇게 이용당하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또 칠 년을 일하고 라헬을 얻었습니다. 그럼 몇 살입니까? 야곱의 나이 85세에 라헬을 얻은 겁니다. 14년을 라반의 집에서 고생했습니다.
그 사이에 야곱이 자식을 낳습니다. 레아가 야곱에게 사랑을 못 받으니까 하나님은 자식으로 야곱의 사랑을 받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르우벤(보라 아들이라:창 29:32), 둘째 시므온(들으심:창 29:33), 셋째 레위(연합함:창 29:34), 그리고 넷째 유다(찬송:창 29:35)을 낳고 태의 문을 닫으십니다. 이 때 동생 라헬이 자식을 못나니까 자기 시녀 빌하의 소생을 보내서 다섯째 단(억울함을 푸심:창 30:6), 여섯째 납달리(경쟁함:창 30:8)을 낳습니다. 레아도 이제 하나님이 태를 닫으셔서 자기가 자식을 못나니까 자기 시녀 빌하를 야곱에게 보내 일곱째 갓(복되도다:창 30:9-11), 여덟째 아셀(기쁨:창 30:13)을 낳습니다. 그리고 다시 레아에게 태를 여시어 아홉째 잇사갈(값:창 30:18), 열째 스불론(거함), 그리고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사 11번째 요셉(더함:창 30:24)이 태어납니다. 여기까지 네 명의 여인에게서 11명의 아들을 낳습니다.
@ 주앙교회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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