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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발행인칼럼 등록일 2011-06-10
작성자 관리자 (admin)
옥도 다듬어야 보배가 된다
[칼럼]
명심보감 禮記에 曰 玉不琢이면 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道니라. 예기 왈 옥불탁 불성기 인불학 부지도 《예기(禮記)》에 말하였다. "옥은 갈아 쪼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지 못하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도(道)를 모른다."고 했다.
제아무리 크고 질이 좋은 옥이라 하더라도 갈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아무리 맛이 있는 음식이 있더라도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 없다. 비록 지극한 도가 있다 하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어떻게 그것이 좋은 것임을 알겠느냐는 《예기》학기편(學記篇)에 나오는 말이다.

성경에보면 날 때부터 출생에 관한 기록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있다. 삼손이다. 성경인물 중에 예수님 다음으로 출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삼손의 삶과 사역을 우리는 잘알고 있다. 큰 기대를 가지고 출생했지만 그는 이방 여자에 빠져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다.

사람은 늘 다듬지 않으면 안된다. 한번 경험한 것, 받은것만 믿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그 돈을 잘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무엇이 있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이미 있는 것을 어떻게 다듬어 사용해 가느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아서 못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듬지 않아서 못사는 것이다. 하나님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옥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옥을 주셨다. 다듬으며 살아가는 몫은 나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바울을 존경할만한 것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의 환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끊임 없이 주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낮추며 "매일 죽노라"라면서 빚진자의 심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간 것이다. 옥을 다듬으며 산 사람 이다.


@ 이영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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