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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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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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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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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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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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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육적인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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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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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적 선교사란 문자적으로 설명하면 하나님의 인간되심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을 구체적으로 타문화권 선교에 적용하려는 선교사를 말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선교사가 타문화권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문화적 차이와 문화변동을 사전에 인식하고 문화충격을 극복하는 등 여러가지의 훈련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타문화에 대한 선교사의 적응은 지금부터 시작일 뿐입니다. 타문화권에 깊숙히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울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시말하면 철저하게 성육적인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문화권 속에서 성육화를 이루기 위해서 선교사는 자기 문화속의 편안한 상태에서 선교지 문화속의 목표에 적응해가는 태도로 바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육화의 목적은 어디에서 사역하든지 선교지 사람들을 존중하며 사랑하고 그들과 선교사의 삶을 나누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타문화권 선교사는 에베소서 5장 1,2절에서 바울이 말한바와 같이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는 말씀에 도전받고 선교지 사람들의 문화에 성육회 되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한다면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가장 좋은 접촉점은 선교사 자신입니다. 그러면 선교사가 타문화권으로 들어갈 때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가 질문해 볼 때 이에 대해서 성경은 직접적인 교훈을 줍니다.
빌립보서 2장5절에서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하고, 베드로전서 2장21절에서는 ‘그리스도는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전달자로서 그가 보여준 본을 따라야 합니다. 즉 선교사는 선교지 문화 속에 성육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연설명하면, 선교사는 보냄을 받는 자일 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가지고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교사는 메시지를 소유해야 할 뿐아니라 메시지를 실제로 구체화하며, 그가 가르치는 진리를 성육화해야 합니다.
선교사역에 있어서 선교사가 자기 방식대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과 나아가 선교지 사람들을 선교사 자신이 원하는모양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은 성육신적 선교의 원리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교사역의목표가 선교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지체들로 만들고 서로간의 교제를 견고히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선교사는 항상 자기보다 선교지 사람들을 더 낫게 여겨야 하는 종의 위치에 서야할 것입니다.
출처 : 제주중앙교회 김준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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