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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서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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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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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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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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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제자훈련, 교회개척사역을 위하여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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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룡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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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도를 요청합니다.
사랑하는 인도 선교 동역자 여러분, 정말 여러분의 기도가 얼마나 절실한지요, 이런 가운데도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께서 귀한 사역을 주셔서 감당해야 하는데, 사단은 저와 저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므로 저의 마음을 흩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여러분의 특별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 제목
1. 영지와 영욱이 하나님께서 빨리 회복시켜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 하는 삶을 살도록
2. 오달선 집사님, 제리 형제, 그리고 저희와 연결된 사람들의 삶을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를
3.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대로 목회자 제자훈련 사역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 교회 개척자 훈련 사역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5. 이 두 사역을 통해 남인도 지역은 물론 인도 전 지역에 새로운 구원의 물결이 넘쳐 나도록
6. 목회자 제자훈련을 하고 있는 훈련자 교사 목회자들과 훈련을 받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해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교사 목사님들이 가르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그들의 가정과 교회를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은혜 주시기를
* 훈련을 받는 목회자들이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변화되어 갈 수 있도록
* 훈련 받는 목회자들이 1년 동안 인내로, 순종함으로 이 훈련을 잘 마칠 수 있도록
7. 저와 메샥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영적으로, 말씀으로, 사랑으로, 은혜로, 확신과 사명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강건하여 피곤치 않은 가운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 분별력과 인내함으로 두 사람이 하나 되어 이ㅣ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운데 매일 하나님께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 훈련 사역지를 다니는데 매일 안전함으로 보호해 주시기를
* 고장 난 차가 빨리 고쳐질 수 있도록
그동안 부족한 저와 인도 선교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동참해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사역과 삶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3기 사역을 시작한 후로 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정말 사용하고 계신다는 확신이었고, 둘째는, 이 일이 사단에게 치명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2008년 10월 인도 3기 사역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사역의 문을 열어 주셔서 목회자 제자훈련을 통해 지역 목회자들의 삶이 변하고, 그들을 통해 교회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헌신된 삶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역의 문이 열리되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방법을 통해 각 지역으로 이 사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다른 지역 사람들을 알지도 못하고 연락망도 구축되어 있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하나씩 둘씩 연결시켜 주셔서 타밀나두 주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인 안드라 프라데시 주에까지 제자훈련 사역을 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이고, 또 하나님이 이 사역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증거라고 믿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주의 백성들이 말씀과 은혜 가운데 변화되어 인도 복음화를 위해 동참하게 되면서 사단은 점점 자기의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기에 사단은 저와 저의 주변 사람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와 저의 주변 사람들을 공격하므로 저의 생각과 사역에 지장을 주고, 이 사역을 잘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문제가 저의 주변에서 일어날 때마다 저의 마음 혹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이 나누일 수 밖에 없었으며, 지연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역지에서 일어났던 일을 보면 지난 2003년과 2010년 고 김명숙 사모가 유방암과 간암으로 싸우는 동안 우리는 사역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저와 함께 일했던 피터 샘 목사도 개인적으로 비록 그것이 오랜 기간동안 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었지만 그러나 그 역시 사역에 배진할 수 없어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리 형제에게도 그동안 계속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일어남으로 인해 늘 씨름하는 일로 사역에 온전히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역하는 메샥 목사 역시 그가 공부하기 위해 융자한 빚으로 인해 은행에서 집을 차업 하자 할머니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메샥 목사는 약 6개월 이상 사역에서 손을 떼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교회 개척자 훈련 사역이 계속 진행되지 못하고 연기되었으며, 아직도 시작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를 인도에서 가장 많이 돕고 있는 오달선 집사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계속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고, 진단을 받고, 이런 저런 검사를 받으며 고생하고 있어 역시 저의 마음을 사역에 집중하는데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3월 15일(이번주 화요일)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있는 넬로어 시에 목회자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되어 약 4시간 차를 운전하고 갔다 오다가 차 사고가 났습니다. 큰 트럭과 부딪쳤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보호하심으로 메샥 목사와 영지 그리고 저 3 사람 모두 무사했습니다. 다만 차를 고치는데 한 달 이상 걸릴 정도로 많이 부서졌습니다. 3월 26일 시작하려고 했던 교회 개척자 훈련 프로그램이 또 다시 연기될 상황입니다. 그리고 영지는 아직도 엄마 일로 인해 아직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어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가운데 씨름하고 있으며, 미국에 있는 영욱이는 최근에 무릎을 다쳐서 어쩌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을 보면서 그동안 이런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매월 편지를 통해 기도 부탁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차 사고와 영욱이가 다친 일로 인해 일반 기도보다는 특별 기도를 요청해야 겠다는 마음이 기도 가운데 들어서 이렇게 특별기도 요청을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기도해 주셨듯이 특별히 인도 복음화를 위해 특별 기도를 계속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사단의 공격들이 없어지고 하나님의 역사로 더욱 복음의 진보를 가져올 수 있기를 원합니다. 모든 어둠의 세력들이 무너지고 견고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인도에서 사랑에 빚진자
김옥룡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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