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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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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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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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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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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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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를 떠났던 아이들이 돌아 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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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배성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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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2011-03-20)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 14:13)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고국의 봄 소식과 함께 섬기시는 교회 위에 성령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이곳 남아공에는 가을을 시샘하던 무더위가 이제 한 풀 꺽이고 아침과 저녁이면 가을의 시원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6일, 저희 가정은 매일 예배 드리기와 영어성경 한절씩을 외우기로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 이 예배를 시작 하면서 시편 1:1~3절의 형통의 복이 저희 가정과 교회 위에 임할 것이라 선언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한지 3달 반이 지나는 이 때에 부천 도원한의원장이신 정세영 집사님으로 부터 받은 메일은 1년 간 6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하시겠다는 약정의 메일이었습니다. 저와 저의 가족 그리고 교회의 모든 아이들은 여호와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군대로 부터 구원하신 것과 같이 예수생명교회를 위하여 행하시는 기적을 체험하며 더욱더 믿음에 굳게 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예수생명교회는 날 마다 수가 더 하여지는 초대교회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온 교회와 함께 기도 해 주시는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기도 때문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공과공부가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교제를 나누었고 작은 아이들은 재환, 영은, 진영, 지은, 하은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함께 놀아 주는 재환이를 보면서 문뜩 이 또한 기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7년 8월에 저희 가정으로 유학을 왔을 때 보았던 재환이는 더벅 머리를 한 약간은 반항적이 소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덧 성장하여 지난 해 성인이 되었고 지금까지 교회릉 위하여 헌신하며 찬양을 인도 해 오고 있습니다. 장차 하나님 나라에 귀히 쓰임 받을 일꾼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재환이가 맡은 반은 5~8학년이며 공과공부 시간에 잠시 방문하여 보면 주 중에 열심히 준비한 흔적을 보며 인생을 변화 시키시는 좋으신 하니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재환이는 다가 오는 부활절 때 야외로 반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 하기는 영은이와 진영이가 맡은 반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 해 봅니다.
오늘 교회에 출석한 아이들이 73명, 교회를 떠났던 아이들이 돌아 오고 있습니다. 교사가 더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분반을 위한 리더십 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수생명교회는 계속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교회”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위하여 계속적인 기도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남아공에서 배성호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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