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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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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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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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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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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예수생명교회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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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배성호 선교사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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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주일인 27일에 3월 첫째 주일 부터 복귀 할 예수생명교회에(The Life of Jesus Church) 가서 영은, 지은, 하은 그리고 진영이와 함께 청소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1년 만에 가는 교회인지라 조금은 어색한듯 하였지만 이내 익숙해져 찾아 온 아이들과 지난 1년 동안 보지 못했던 아쉬움들을 풀었습니다.
여기 저기 먼지가 쌓여 있었고 브리스길라와 같았던 동역자 마가팀나의 유품들이 모아져 있었습니다. 잠시 그 유품들을 보며 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하였습니다. 지난 해 12월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떠난 마가팀나는 지금 다시는 눈물과 고통이 없는 곳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누리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한편으론 감사 하기도 합니다.
그가 남기고 간 초등학교 1학년인 팀나는(왼쪽 첫번째) 엄마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 듯 마냥 즐겁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곳에 모였던 몇몇의 아이들은 저와 저의 온 가족이 다음 주일 부터 교회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기뻤던 것 같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천천히 차를 몰아 동네를 한 바퀴 돌며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교회에 나올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지난 해 12월 성인식을 가졌던 시네, 아코 그리고 브이스와는 이제 제법 어른티가 나는 얼굴과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다시 만나게 된 기쁨과 앞으로 함께 할 시간들을 생각해 보며 저의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2011년 예수생명교회의 표어인 창 49: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창 49:18 "I look for your deliverance, O LORD.” 를 목표로 삼고 달려 가기를 원합니다. 매주 전해지는 구원의 메세지를 전할 때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열망해 봅니다. 10명의 청년들에게 세례를 베풀는 것과 4회의 성찬식을 통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 모두를 씻기고 거듭나게 하며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 가도록 성령께서 저들의 영의 눈을 뜨게 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또한 분반 공부에서 성경을 가르 칠 재환, 영은, 진영이를 위하여 특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물질로 후원 하시는 분들과 기도로 동역 해 주시는 분들과 그리고 협력하는 모든 기관과 단체들의 끝없는 관심과 사랑의 공급을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기도편지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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