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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서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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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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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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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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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방글레데시에서 온 첫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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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호 선교사 및 8명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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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방글라데시 선교동역자님들께
연초부터 봉제공장 노동자들의 대규모 폭력시위와 식료품 가격 폭등에 항의하는 총 파업, 지진과 때 이른 비와 우박이 쏟아지는 등 어수선하고 불안한 1-2월을 보내는 중에도 찔마리 섬 지역 여성들은 이 지역 주요작물인 땅콩을 수확하는 일로, 남성들은 고기잡이와 모내기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KMC & NHC 사역자들이 2월 5일-11일 찔마리, 울리뿔 사역장에서 교육, 축구, 컴퓨터, 건축, 봉제, 의료 사역으로 지역 주민들과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특별히 2년 전 사역을 마치고 다카로 돌아가는 길에 당한 대형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카니 선생님(73세 미국인 간호사)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오셔서 간증해 주시어 현지 사역자들에게 큰 기쁨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16차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의료팀( 2월 14-21일/ 치과, 부인과, 내과, 소아과, 성형외과, 임상병리과 의료진 22명)이 오셔서 2,000명 주민들을 진료하여 주셨습니다. 15차례에 걸친 연대 의료팀들도 모범적인 의료 봉사를 베풀어 주셨지만 특별히 이번 16차 팀은 현지인들과의 동역, 헌신,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섬김과 봉사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2011년도 22차 KDAB 방글라데시 시역자 총회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2011.2.21-24 찔마리 사역장) 3박 4일 간의 총회 일정 전체를 기획, 총괄, 진행한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특별히 1살 때 부모를 따라 방글라데시로 건너와 12년을 살았던 장 대식목사 (장 순호 장남/ 워싱턴 LCF Church 담임)가 이번 총회 영성집회 주강사로 와서 모슬렘, 힌두, 기독교인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복음과 구원, 하나님의 사랑과 제자의 삶에 대한 말씀을 알아듣기 쉽고 명확하게 증거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며,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방해와 장애들 가운데서도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사역비 결산도 한국과 미국 교회 후원금 대비 현지 수입금이 31.6%가 되는 등 자립기반이 갖추어지게 하시고 현지인 사역자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 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방글라데시 국제 음악학교 & 칼리지를 섬길 3명의 한인 사역자들이 3월 말 부임합니다. (성악/피아노, 작곡/피아노, 바이올린) 장기 체류비자 취득, 입국과 정착을 위해 기도하여 주세요.
울리뿔 교회 건축을 위하여 기도와 헌금으로 동역하여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월 9기공하여 7월 말 완공 예정인 울리뿔 교회 건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다카사무실과 음악학교가 다음 달 이전합니다. 피아노등 무거운 교육 자재들을 맨손으로 새 건물 7층까지 들어 올려야하는 일들이 큰 부담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여 주시고, 진행 중인 언졸리 자립마을 건축과 부지 구입, 입주자 선발과 교육 과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여 주시고 눈물의 헌금과 기도로 동역하여 주시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 섬기시는 기업과 성역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 2011년 02월 28일
장순호, 민은주, 류수혜, 장영인, 엄명희, 김낭희,
송경수, 윤지선, 최한나, 윤소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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