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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남미 등록일 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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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아돌 키토에서 피친차산, 카르셀렌의 소망교회 소식
내년 3월이면 이 땅에 온지 벌써 7년이 됩니다.
피친차산 소망교회 소식

피친차산에 2005년 1월 9일 개척한 교회는 1년 동안 성장과 부흥을 하여 현재 교회로 임대해 쓰고 있는 집의 장소가 매우 좁아졌습니다. 교회 옆에 있던 점포까지 세를 얻어서 어린이용 예배실로 쓰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성탄 행사가 있어서 60여명의 어린이들이 빼곡히 모여 앉았고 성인 예배실도 좁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 저곳에 서서 예배를 드렸습니다(135명 참석). 지난 1년 꾸준히 지역에 교회의 존재를 알리고, 지역 봉사(의료선교, 전도, 영화상영, 토요 성경학교 등)를 통해 선교활동을 펼친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이 주일학교와 청소년들이 크게 부흥하였는데 매주일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앞서서 자기들끼리 모여 교회 문을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청소년들도 팀이 구성되어 찬양팀으로 섬기며 신앙 안에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 하나 뿐인 개신교회인 소망교회가 이 지역을 복음화하고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센터가 되기 위해 교회를 건축해야 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계속 건축부지 구입을 위하여 기도하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지원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외진 산동네이긴 하지만 시내와 연결이 가깝고 지역이 개발되고 있어서 땅 값이 오르고 있고 성도들은 모두 가난하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모금된 헌금으로 땅을 구입하고 두달의 기한을 얻어 기도하며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려고 합니다. 고정적인 직업과 수입이 없어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성도들의 형편을 보면 이 일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지역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줄 믿고 담대히 추진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참여하여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카르셀렌의 소망교회 소식

현재 맡고 있는 현지인 다리오 목사의 인내있는 지도력 하에 교회가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리더들의 성숙하지 못한 것들이 드러나서 교회에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공격하는 시험과 어려움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 이 교회를 축복하고 계시고 훈련해 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회가 이제 에콰도르의 내국인 교회로서 더 성숙하고 부흥해가며 진정한 리더들을 키워내는 교회가 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하는 교회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새로운 사역 소식

인디헤나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를 위한 사역 훈련원 개설

새해 1월 30일부터 에콰도르 목회자들 중에서도 제대로 신학교육을 받지 못한 인디헤나 목회자와 리더들을 위한 신학훈련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비디오 CD로 녹음된 교재(International School of Ministry)를 가지고 매주 월요일 5학기 강의(1년 반에서 2년 예상)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AIEP라는 인디헤나 목회자 연합회와 사역하던 선교사님이 철수하시면서 이 단체를 돕지 못하다가 이분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신학교육 및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인디헤나 목회자들은 주로 시청 청소 공무원, 농업, 상업 등에 종사하며 주로 시골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는데 신학교육의 기회조차 가져보지 못한채 교회를 맡아서 인도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30여명의 목회자들이 훈련을 받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새로운 사역소식은 지난 10월부터 이곳에 개척된 지 1년이 된 한인교회도 맡아서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맡게 된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길지만 이곳에서 2기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한인교회, 교포들의 영적인 상황들을 보며 이에 대해 부담을 주셨고, 또한 에콰도르에 진정으로 하나님께 헌신된 한인교회가 세워질 때 한인교회를 통한 선교의 큰 가능성들을 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미국에서 오신 두번의 단기선교팀을 맞이하여 사역하면서, 이 선교지에 있는 한인교회를 통해 해야 할 일들이 분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미리 계획하고 있던 바는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강하게 인도하시어 깨어지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인 작은 한인교회를 맡아 세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저희도 지금까지 하던 현지인 사역을 그대로 하면서 한인사역을 겸하여 하는 것의 부담과 사역의 시간적 조절, 여러가지 변화들 속에서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는 이 땅의 축복의 통로가 되고자 하는 의미에서 나눔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한인들을 영적으로 세우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한인 성도들 중에 저희와 함께 에콰도르 선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신 분들이 있어서 감사를 드리고 교회적으로는 에콰도르 현지인 선교사를 정글지역 복음화를 위해 파송하였습니다.

저희는 선교사로서 99년에 파송되어 왔고 선교사로서 내년 3월이면 이 땅에 온지 벌써 7년이 됩니다. 저희의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은 변함이 없고 또 에콰도르 영혼들을 향한 사랑과 그들을 세우기 위한 사역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주일 오전에는 한인교회에서 오후에는 현지인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데, 오히려 더 활력있게 두가지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미 에콰도르 현지인 영혼들을 위한 사역을 오랫동안 하여왔기 때문에 두가지 사역을 병행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오히려 두 사역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사역에 있어서도 주님의 뜻과 계획하심 가운데 인도해 가심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역의 주인이시고 저희는 도구일 뿐입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순종하고, 주님께 반응하여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 사역하고 있는 대상들이 기뻐하며 열매가 맺히는 것을 경험합니다.

2005년 1년 동안도 주님의 변함없는 보호하심과 도우심 가운데 지금까지 왔고, 동역자님들의 귀한 헌신과 사랑으로 이곳의 사역이 확장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06년에도 여러분들의 삶과 사역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크고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넘치시기를 간절하게 기도드리오며 저희 가정의 사랑의 인사 전합니다.

아래의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피친차산 소망교회 부지(220 평방미터)를 구입하고자 하는데 8000불이 모금될 수 있도록(2월말까지)
2. 새로 시작될 인디헤나 목회자, 지도자 사역 훈련원을 축복하여 주시도록
3. 모든 사역 가운데 필요한 영적, 육적인 능력과 건강을 주시도록
4. 겸손하고 능력있는 종이 되어 하나님께 많은 영광 돌리는 사역하도록
5. 늘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며 많은 사역에 앞서 더 많이 기도하도록

에쿠아돌 키토에서 박성민 정희진(세영,신영) 선교사 드림
E-mail 주소 - 박성민: danielpark65@andinanet.net 정희진: ssarita@naver.com
에쿠아돌 주소: casilla 17-17-752 Quito, Ecu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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