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섹션 |
 |
해외일반 > 세계는 지금 |
등록일 |
|
2011-02-11 |
|
|
|
|
|
|
| 작성자 |
|
관리자 (admin) |
|
|
|
|
|
|
|
|
|
|
| 이집트 콥틱교인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
|
시민사회가 크게 불안하고 정치는 큰 불확정성 속에 놓여 있는 것이 지금의 이집트의 현실이다.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은 지금의 상황전개가 앞으로 그들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불안해 하고 있다. 일단 지금 상황은 수십 만 명의 시위에 맞서 출동한 군대가 절대로 시위대를 향해서 발포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재차 다짐하고 있어 시민혁명은 일정 부분 이상의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커 보이는 국면이다. 그러나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나 소수의 기독교인들이나 앞날을 낙관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한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이집트의 모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신앙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되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이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본명을 숨긴채 조지 라는 가명을 말하면서 오픈도어선교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집트의 콥틱교인들은 정기 주일 예배 이외에도 수시로 성도들의 집에 삼삼오오 모여 기도하며 앞날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콥틱교인들은 지금이야말로 진정으로 기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러 날 째 은행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집트에서 오픈도어선교회 등 주요 선교기관들과 자선기관들이 벌이고 있는 활동도 모두 정지되어 있는 상태이다. 게다가 도로도 곳곳이 막혀 있고, 대중교통수단의 운행도 중지되어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모든 활동이 뒤로 미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집트 국민들 모두가 그렇지만, 특히 경제적으로 평소에도 고립되어 있던 콥틱교인들의 식료품 부족으로 인해 겪는 고통은 심각하다. 아흐메드 사미 파리드 보건부 장관은 이번 시위사태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90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했고, 8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2011.2.10
|
|
|
| |
|
 프린트
 메일보내기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