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왕파방의 아침 기온이 10~15도 정도로 꾀 쌀쌀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2010년 성탄절과 2011년 새해 그리고 설날까지 라오스에서 보내며 하나님의 많은 일들이 이곳 루왕파방에서 벌어졌습니다. 그 일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2010.12월초부터 2011.1월까지 드린 성탄예배
라오스는 12월부터 1월초까지 성탄예배를 순회하면서 드립니다. 루왕파방의 약 50개 예배처소에서도 이기간에 성탄예배를 금~주일까지 날짜를 정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을주민들과 공무원들, 다른 교회성도들이 함께 참석하고 노회장 혹은 총회임원들이 설교를 하시고 공무원들에게 선물도 주고 온 성도들이 특송 및 연극도 준비하고 저희 한국사람들도 한국말과 라오스말로 특송을 준비하여 드렸습니다. 이번 성탄절예배를 10번을 드렸습니다. 이 땅 루왕파방에 가득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길 원합니다.
전북대 의대 의료사역 <2011.1월>
2011년 설날을 맞아 전북대 의대 팀 17명을 초청하여 루왕파방 각 군별로 의료사역을 하였습니다. 물론 중앙정부의 허가를 맡아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4일간 진료사역을 하였는데 루왕파방군 센카롭마을, 씨양응언군 수완루왕마을, 쩜팯군 넝푸마을, 호프스쿠울을 찾아가 총 1,5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하였습니다. 전북의대팀들은 외과, 내과, 소아과, 치과, 초음파까지 가져오셔서 정성껏 사랑으로 루왕파방에 하나님의 사랑과 대한민국의 사랑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통역과 의료사역을 돕기 위해 보건국, 경찰공무원들과 루왕파방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호프스쿠울 라오스 교사 들이 함께 수고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고 지역주민들을 잘 섬길 수 있었습니다.
대전문창교회에서 지원한 NGO사업이 있었습니다. 후와이캐 교회가 세워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우물사업을 시행하였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100가구가 넘는 마을에 늘 식수가 부족하였던 마을이었는데 문창교회의 후원으로 산에 있는 물을 약 3km를 끌어오는 큰 공사를 하였고 2010.11월 완성하였습니다. 준공식에는 쩜팯군 부군수와 공무원, 마을주민들이 참석하여 성대히 너무 성대히 하였습니다. 이제 후와이캐 마을은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물사업이 간접적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을 전하는 사역에로의 공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떡과 복음은 함께 갈 때 그 파괴력이 있습니다.
한국전력(서부전력)이 라오스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서부전력 김문덕사장님을 도와 라오스 기획투자부장관, 에너지광산부장관, 상공부차관, 라오스전력공사사장, 교육부차관 등을 접견하였고 최선의 통역을 하였습니다. 옆의 사진은 기획투자부장관을 접견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국가적 사업도 잘 추진되어 라오스에 한국의 이미지를 잘 심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길 기도합니다.
루왕파방의 겨울도 춥습니다. 아침기온이 10도 정도. 이곳 사람들도 겨울에는 잠바, 털모자, 장갑도 끼고 다니며 특히 산골마을들은 더 춥습니다. 대전문창교회에서 겨울 옷 20kg들이 70여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이 옷들을 지난 12월에 루왕파방도의 ‘난’군과 ‘남박’군, 중요 공무원부서에 전달하였습니다. 문창교회에서는 벌써 4년째 겨울 옷들을 보내주셔서 루왕파방 거의 모든 군에 사랑의 겨울 옷 전달 NGO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루왕파방에 한글이 써있는 사랑의 옷들이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미국의 LOL(Love of Light)단체에서 NGO사업을 후원하여 노트, 연필 10,000set를 주문 제작하여 그것을 루왕파방의 3개 군에 속한 열악한 지역 10개 학교를 선정하여 전달하였습니다.
옆의 사진은 저희 학교 아이들을 표지모델로 제작한 노트입니다.
LA의 김병호목사님팀이 11월말 남투암느아교회 준공식을 겸하여 저희 학교를 돌아보시고 가셨습니다.
밀양남부교회팀들이 2011.1월 저희 학교를 돌아보시고 아이들과 즐겁고 값진 사역을 해 주셨습니다.
부산구덕교회팀들이 2011.1월 저희 학교를 돌아보시고 아이들과 즐겁고 값진 사역을 해 주셨습니다.
대전 대덕시니어팀들이 2011.1월 나싸우마을의 학교에 책걸상 25set를 기증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전주 예수대학교 팀들이 2011.1월 저희 학교를 돌아보시고 아이들과 즐겁고 값진 사역을 해 주셨습니다.
순회선교단 팀들이 2011.1월 저희 학교를 돌아보시고 아이들과 즐겁고 값진 사역을 해 주셨습니다.
경기도 라이언스클럽 팀들이 2011.1월 저희 학교를 돌아보시고 아이들 옷과 신발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VCS에서 보내주신 안경 1000개 이상을 루왕파방 도립병원에 기증하였습니다.
한인선교사 인도차이나 방콕대회 참석 <2010.11월>
2010.11.1~6일까지는 방콕에서 개최된 인도차이나 5개국 한인선교사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협의회입니다. 라오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에는 약 1,000 가정 정도의 한인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데 이번 모임에는 약 400여명의 한인선교사들이 여러 귀한 강사들을 모시고 재충전과 인도차이나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오스에서도 15명의 한인선교사들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오신 강사 중 한국에 오셨던 선교사인 언더우드목사님의 증손녀인 일리자베스 언더우드의 강의 “릴리어스(언더우드목사의 아내인 호튼선교사)로부터 얻은 교훈”은 마치 100년 전 사역을 지금 라오스에서 어떻게 펼쳐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Hope Yolinmun School 소식
2011년 1월 중순으로 1학기를 종료하고 1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2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맑고 총명한 눈을 가진 240여명의 아이들이 20여명의 라오스, 한국인 교사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치1반, 유치2A, 2B반, 유치3반, 초등1A, 1B학년, 초등2~4학년 등 총 9개 반이 있고 반별 평균인원이 27명 정도입니다.
2010. 11월에는 전교생들이 루왕파방 박물관과 폭포를 찾아 소풍을 갔습니다. 얼마나 아이들이 좋아하던지요! 또한 우리 아이들을 뽑아 표지모델 삼아 루왕파방지역의 열악한 학교에 노트를 보급하는 교육분야 NGO사역에 쓸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의 서빙프렌즈라는 NGO단체에서 파견해준 김경주선생님이 임기를 마치고 오는 3월이면 귀국합니다. 계속하여 한글, 영어, 유치원, 초등학교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혹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6개월~1년 정도 자원할 분들이 계시면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큰 사진은 저희 학교의 2011년도 달력 사진입니다. 모든 교사들과 아이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일일이 보내드리지는 못하지만 보시면서 기도해 주십시오. 내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을 open할 예정이며(라오스 초등학교는 5학년이 졸업입니다) 2013년에는 중학교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10~2011.1월 사이에도 몇 개의 팀들이 저희 학교를 방문해 주셨고 집중적으로 영어캠프, 한글캠프, 게임학습캠프를 통해 수준 있는 교육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두란노사모 예수제자학교팀들이 아웃리치를 저희 학교로 오시여 학교의 모든 게시판들을 너무 예쁘게 꾸며주셨습니다. 3,4학년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글을 가르칠 교사가 꼭 필요합니다.
Hope School 전교생의 가을소풍, 박물관에서
러브메콩 프로젝트를 위해 계속하여 후원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비 접촉 마을과 복음의 접촉 기회가 전혀 없는 메콩강 주변지역. 통계에 의하면 라오스 전체 복음화율이 2%인 것에 비해 이런 지역들은 0.2%에 불과할 정도로 복음을 들을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마을들이 대부분입니다. 바로 이런 지역의 사역을 위해 복음선인 유앙겔리온호(Good News)을 건조하여 1차 목표로 루왕파방에서 태국 국경인 후와이싸이, 치앙컹까지 뱃길 400여 km 주변의 20,000여명의 미접촉 종족 영혼들을 품는 사역인 러브메콩 프로젝트를 위해 계속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배를 건조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약 40,000 $ 이며 현재까지 약 15,000 $가 모금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복음선이 꼭 제작될 수 있도록, 이 사역을 신실이 담당할 한국사역자 및 라오스 사역자를 주소서, 메콩강이 흐르는 곳에 예수 생명이 심어져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하소서 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가정교회들의 소식
• 12번째 교회인 루왕파방시내의 포시교회의 건축 완료 그러나......
Hope School 땅에 지었던 반커이교회가 폐쇄 된 후 하나님께서 대전의 00교회와 인천의 00님의 헌금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예배당 및 노회사무실로의 건축을 완료하였습니다. 현재는 루왕파방 노회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속히 예배처소로도 허가가 나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 13번째 교회인 남투암느아 교회 건축 완료
남투암느아는 지역주민 300가구 이상의 아주 큰 마을입니다. 이곳에 가정교회가 4년 전 개척되었고 매주일 70여명 이상이 모여 뜨겁게 예배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 교회를 미국의 00교회의 후원을 통해 예배당건축을 지난 10월에 완성하였고 후원해주신 LA의 김병호목사님 부부가 라오스까지 직접 방문해주시어 조촐한 헌당식을 드렸습니다만 다녀가신 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현재는 정중동하고 있습니다만 교회는 매주일 카무족 및 몽족성도들 12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 드리고 있답니다.
• 14번째 교회인 쩜팯 꼭응이우교회 건축 90% 진행
꼭응이우마을은 쩜팯군에 있는 아주 오래된 가정교회 중의 하나입니다.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지5년이 넘었고 성도들도 약 100여명이 이릅니다. 이 교회의 건축을 위해 청주00교회가 나서주시어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3월이면 완성이 될 것입니다. 공사 중 여러 대정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잘 해결되어 이곳이 쩜팯군의 모범적인 교회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15번째 교회인 쩜팯 후와이맏교회 건축 90% 진행
후와이맏 마을은 루왕파방에 복음이 전해진지 100년이 넘었는데 초창기에 복음을 받았던 마을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전체 마을의 90%가 넘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 마을입니다. 이곳에 대전의 00교회가 헌금을 하였고 현재 교회건축이 90% 정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곳도 공사 중 대정부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잘 완성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아내 엄미정 선교사가 쓰는 발자취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겨울이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1학기를 마치고 2월 달부터 2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날로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여름 못지 않게 겨울에도 팀들이 많이 방문하셨습니다. 어느덧 우리 성수가 2010.11월에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해야 하는데 복학을 1년간 미루고 자기 힘으로 학비를 번다고 ‘하나투어’에 인턴사원으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다은이는 대전 우송대학교 뷰티디자인과에 수시로 입학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들을 키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성수가 많이 철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학교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해외봉사단에서 파견해주었던 김경주자매가 1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3월이면 귀국합니다. 이 자매가 담당하였던 자리를 대신할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주변에 라오스에 단기로 와서 봉사할 사람들이 있으면 추천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무쪼록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Laos선교는 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이 그 이름 속에 있습니다. 라오스는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고 계신 아버지의 백성(Laos)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 요청
1. 루왕파방 시내에 십자가를 걸고 예배드릴 수 있는 공인된 예배처소를 속히 허락하소서.
2. 현재 Hope School의 240여명의 학생들이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하소서
3. 2011년에 추진해야 할 여러 마을의 NGO사역 (우물. 구제사역. 학교사역) 이 잘 추진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