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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유럽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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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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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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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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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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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 김아엘, 원종숙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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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를 마감하며....
감사의 한해 2010년을 얼마 두지 않고 뜻깊은 성탄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저희가족이 안식년을 갖으며, 파송10년의 사역을 점검하는 해였습니다.
1998년 충현교회를 통하여 평신도 단기선교사로 파송 받았던 김아엘 선교사가 2000년 코스테에서 헌신하고 원종숙 선교사와 결혼, 첫 제단을 개복교회 기도원에서 올려드린 후 GMS 선교훈련을 마치고 파송 받아 만 10년을 불가리아에서 버티어 내었습니다. 모든 어려움 속에서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며 복을 여는 NGO 선교센타와 5곳의 교회를 세워가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선교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단 둘이 시작했던 가정은 세 명의 아이가 더해졌고, 열악했던 선교의 후원들도 은혜가운데 감사함으로 채워졌습니다. 이제 10년간 만들어 가던 한권의 책을 마감하려 합니다. 새로운 10년을 통하여 만들어갈 책에는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실만한 나눔과 기도들이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단기선교사 이야기
11월 5일 대구의 부광교회에서 손경식 학생이 불가리아를 섬기기위해서 불가리아에 도착했습니다.
2003년 남은영(6개월) 선교사님을 시작으로 최준(10개월), 문민주(10개월), 송민희(11개월), 손승현(11개월), 원진희(12개월), 양태혁 (6개월), 이한나(6개월), 손완렬(3개월) 단기 선교사까지 9명의 단기선교사가 함께 사역하였고, 노나래, 현주영, 김미희, 송신석 형제등 3개월 미만의 깍두기 선교사들이 불가리아에서 저희와 함게 뜻을 같이하였었습니다. 불가리아에서 사역하는 동안이 소진하는 선교가 아니라 문화와 언어등 많은 것들로 채워져서 일생의 삶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선교사로써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손경식 단기선교사 또한 특별한 사역보다, 더 귀중한 선교의 핵심가치인 삶이 선교가 되는 것을 저희 가정과 함께 살아감으로써 배워나가길, 그래서 경식이의 인생비전에 하나님께서 목적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김장축제
지난해, 독일의 김성수 목사님을 주축으로 두 분의 권사님과 함께 발칸반도의 선교사님들을 돕기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김장을 담아 불가리아, 그리스, 알바니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코소보등 52가정에 배달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기도로 준비하며 1600여 킬로의 김장을 담았습니다. 지난해와 다르게 그리스, 알바니아, 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 지방에서 선교사님들이 소피아로 모여 김장을 함께하고, 각자의 나라와 지방으로 배달하는 일까지 섬겨주셨습니다. 김치와 더불어 라면, 간장, 당면 등 아름다운 사랑을 전달하는 도구가 잘 전달되어, 새로운 힘으로, 더욱 행복한 사역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될 것을 감사드립니다.
설교자를 위한 세미나
11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벨랴교회에서는 이바노프 목사님을 모시고 설교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일상에서는 병약한 노약자이시지만, 말씀을 들고 서시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분이심을 누구나 알 수 있는 멋진 이바노프 목사님, 4번의 토요일을 보내는 동안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인 성령의 도우심이 이바노프 목사님을 통하여 전해짐을 감사함으로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12명이 참석한 설교자를 위한 세미나를 위하여 무명으로 헌금해주신 권사님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CBMC. 최용수 목사 초청강연
일상의 삶에서 크리스찬의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성도의 모임이 소피아에서 시작된 지 5년을 넘어섰습니다. 내년 CBMC 유럽대회를 소피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준비를 점검 하던 중 최용수 목사님을 불가리아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초이스 사옥과 소피아 한인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질문에 솔직해지는 귀한 시간들이 참석자들에게 있었음을 고백 드립니다. 더불어 2011년 4월에 진정한 의인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CBMC 유럽대회에 임재하실 것을 확신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귀한 말씀의 도구로 이 땅을 밟아주신 최용수 목사님과 함께 동행해주신 오진영 회장님부부, 그리고 서태원 협동총무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진정한 의인이 되어 가시길 축복 드립니다.
성탄 행사
오벨랴 교회에서는 달란트 잔치가 있었습니다. 이번 달란트 잔치는 좀 특이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선물 하나를 선택한 다음, 추첨한 번호표가 나누어준 번호표와 일치하는 사람이 해당하는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저희가 안식년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달란트 모을 시간도 부족하였지만, 휘랑이와 화랑이가 한국에서 받은 200레바의 용돈을 오벨랴 교회 아이들을 위해서 섬기겠다는 취지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갖을 수 있었죠. 햄버거와 간식등 모처럼만에 예수님이 오신 이유들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또한 12월 20일 벨리짜 교회에는, 크리스마스 케익 14개와 맛있는 고급 햄과 진짜 음료수(^^평소에는 불량색소가 잔뜩 들어있는 음료수들을 먹거든요), 수많은 뻥튀기 등 모처럼 즐거운 성탄 파티를 했습니다. 평소 질이 떨어지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는 집시 교인들을 위하여 소피아 대학의 교수님과 불가리아에 거주하시는 두 분의 집사님들께서 귀한 헌금과 헌물로 섬겨주셔서 모처럼 행복한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삶의 질도, 또한 영적인 질도 높아져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벨리짜의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피아 교회에서는 성도들과 함께 중국집에서 파티를 하였습니다. 우리 휘랑, 화랑, 혜랑, 세 아이를 친손주처럼 사랑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교우들과 안식년 뒤 오랜만에 만나 행복한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에 하나님께서 만지심이 더하여 지기를 소망합니다.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고전 1:8)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불 대조성경의 모금이 은혜가운데 채워짐을 감사드리며, 출판사와의 남은 일들도 순조로이 진행되어 한불 대조성경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역사가 불가리아 땅과 한국 땅에서 일어나게 하옵소서.
2011년에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의 뜻을 더욱 헤아리기 위한, 말씀과 기도에 더욱 힘쓰게 하소서.
2011년에는 더욱 당당하게 “복을 여는”소식을 전하고, 그 기도와 사랑의 힘으로 불가리아의 교회개척, 교회개혁, 그리고 교회의 사회참여를 위하여 더욱 정진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2011년에는 소피아(이바노프)교회, 오벨랴(디미뜨르)교회, 파자르직(파벨)교회, 벨리짜(세르게이)교회, 벨린그라드(보리스)교회와 복을 여는 NGO 선교센타의 사역에 성령의 역사와 부흥의 새장을 펼칠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2011년에 저희들이 기도하는 동역 자들과 교회들을 향한 기도가, 금향로 금대접에 올려져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그 열매가 이 땅에 풍성히 열리며, 그로인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불가리아 김아엘, 원종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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