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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중남미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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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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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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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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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의 에콰도르 선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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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만에 안식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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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부터 2011년 1월 17일까지의 에콰돌 선교소식을 보냅니다.
1. 10월은 에콰돌 나사렛 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과정의 학생들에게 ‘선교 전략’과목을 인터시브 과정으로 강의했습니다. 강의 도중,, 아내가 갑자기 뇌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신학교 강의를 잘 마쳤고, 아내는 뇌졸증 치료를 잘 마쳐 가던중에 갑자기 또 오른쪽 발바닥 염증으로 인해, 다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통원 치료를 꾸준히 해 오면서, 아직도 다리를 치료하는 중입니다.
2. 11월은 에콰돌 한인선교사 연합회 총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의 회장직을 무사히 잘 마쳤고, 차기 회장으로 경규대 목사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매주일 현지인 교회의 주일 설교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아마존 마을은 물 프로젝트를 위한 기초공사가 추진 되었습니다. 아내의 통원 치료를 도와 주면서 저는 페이스 북에 꾸준히 제 글을 올리면서 제 생각들을 정리했습니다. www.facebook.com에 가셔서 제 아이디 cecamit@yahoo.co.kr 를 입력하시면, 매일 정리해서 올리는 묵상 글과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 북을 통해 더 많은 교제가 있길 기대합니다. 페이스 북에 여러분의 글을 올려 주세요. 힘이 될 것입니다.
3. 12월은 성탄절과 새해 준비로 바뻤습니다. 제가 섬기는 현지인교회에서는 깜빌라 지역에 가서 성탄 선물과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향후 이곳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기초 작업이 추진중입니다. 성탄절과 신년 축하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 연합회도 성탄절 축하 모임을 저희 집에서 가졌습니다. 한인 선교사 자녀들에게 성탄 선물도 나누어 주고, 연합회 멤버들간의 성탄 축하만찬을 나누면서 참 행복한 동역자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엄마가 아파서, 문희와 용호가 짧지만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잠시 집에 왔다가 갔습니다. 역시 아내에게는 아이들이 최고의 보약인 듯 합니다. 아이들로 인해 아내가 많이 좋아지고 표정도 밝아졌지요. 지금은 다시 시카고로 돌아가서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5. 뀌또에 있는 현지인 교회에서 2011년 1월과 2월, 주일 설교를 감당하는 중입니다. 안식월을 신청한 마르셀로 목사를 대신해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아마존의 깜빠나꼬차 마을과는 계속적인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향후 그 지역에 “기독교형의 새마을 운동”을 위한 모델을 세우기 위한, 인디오 리더십 훈련을 계속 해 나가는 중입니다.
6. 드디어 안식년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25년동안 제대로 된 안식년을 못 가져본 지라, 이번에는 작정하고 일년간 안식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내의 다리와 당치료가 급선무라 생각되어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2011년 3월 17일 에콰돌을 떠나, 미국 LA에서 1주일, 시카고에서 1주일을 머문 후에, 4월 8일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11월 8일까지 한국에서 안식년을 하고, 그 이후에는 2012년 3월 16일까지 다른 지역에서 안식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희 집은 남상태, 최은주 선교사님 부부가 오셔서 저희 집에서 머무르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의 한국 숙소는 오산 장모님댁 (4월 8일부터 4월 30일)과 부산의 지비티 선교관에서 (5월부터 11월 8일까지) 머물 예정입니다. 안식년동안 저희와 연락을 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제 이메일 cecamit@yahoo.co.kr cecamit@gmail.com 이나 face book, 아니면 스카이프로 연락주세요.
7. 기도제목
7.1. 안식년을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되도록 (티켓구입에 필요한 재정조달과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힘들지 않도록, 다리가 심하게 붓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간마다 쉬면서 한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좋은 여행 스케줄이 되도록)
7.2. 안식년동안 두고가는 에콰돌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현지인들이 잘 감당하도록.
7.3. 한국에서 아내의 치료를 위한 좋은 의사와 병원을 만나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7.4. 지난 25년간의 선교사역을 잘 정리하고, 새로운 선교 사역의 방향 설정및 재충전을 위한 리더십 훈련과 마이너스 상태인 부족한 선교비를 도와줄 후원교회와 후원자 발굴을위한 만남과 기도 후원 네트웍이 잘 결성되도록.
7.5. 미국에서 공부중인 문희와 용호를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지난 25년간 열심히 달려온 저희 부부의 에콰돌 선교사의 삶속에는 희로애락속의 행복이 깃들여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저희가 이런 행복한 선교행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와 사랑과 후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1월 18일,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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