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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동유럽 등록일 2011-01-22
작성자 관리자 (admin)
선교에도 한류가 있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십니까? 선교에도 한류가 있을 수, 있을까요?


선교에 무슨 한류가 있겠습니까?
근데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가 이번 '금식기도수련회'를 북극 가까운 시골에서 했는데, 거기도 있더군요.

거의 30년 쯤 전, 헝가리인 Mr. 티사(Tisza)가 음악교사로 초청받아 가족과, 핀란드로 이민간 곳 입니다.
헬싱키로부터 400km, 투르쿠(Turku)에서 300km 떨어진, 주르바(Jurva)란 도시였어요.
유명한 '헝가리 코다이 Method'를 전공한 그는, 5천 명이 흩어져 살고 있는 시골학교에서 가르칩니다.
그가 출장다니는 학교들을 지도로 그려줄 때, 저는 A.J. 크로닌의 소설 <성채>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돈, 명예로 타락하고 모순된 사회에 맞서 시골에서 생명을 돌보는 젊은 의사, 선교사같은...

누가 그럽니다. "베드로가 성령의 인도로, 고넬료 집에 초청받은 것같네요."

그곳에 네 가정, 19명이 모였는데, 그 기간 중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가주셨습니다.
먼저 티사의 큰 딸과 결혼한 핀란드 청년이 상담해왔는데, 말씀과 기도로 가장으로서 확신갖게 됐구요,
큰 아들 다니엘이 대학에서 사귄 모슬렘 친구로 인해 겉돌다가, 나중에는 함께 예배드리게 됐답니다.
그리고 폐쇄된 학교건물을 구입한 티사의 집에서, 가정교회로 예배를 시작한 것입니다.

'금식기도수련회'를 마치고, 헝가리로 귀국하기 위해 저가 항공인 Wizz를 타고 이륙했을 때,
투르쿠의 밤하늘에는 여기저기 불꽃놀이가 터지고 있었습니다. 12월 31일이라 송구영신의 뜻도 있지만,
2011년 1월 1일을 맞이하여, 핀란드의 투르쿠가 EU의 문화 수도로, 일년간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북유럽의 젊은 외국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드라마와 광고들, 음악과 노래를 알고,
곰 세마리를 우리말로 노래하며 춤추고, 일지매와 홍길동을 묻고, 국악과 브레이크 댄스의 합주를 보고,
금식이 끝난 후에는, 재료를 사서 김치와 김밥을 함께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햐~ 말로만 듣던 한류! 한국문화의 물줄기들...
그것은, 선교사들의 기도와 사랑, 나눔과 문화교류가 있었던 거, 아닐까요?

헝가리 돌아와서, 주일예배를 드린 다음날인 1월 3일, 새 '급식사역 밴'을 받았습니다.
오래된 급식 밴을 도둑맞은 뒤 1년 반 만에, 하나님께서 새 차를 주신 것입니다.
그동안 중국인 친구들이 기증한 소형차로 급식사역을 해왔던 것도 너무나 감사하고,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과 동역 해주신 한분한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차에는 한국성도들의 눈물과 기도, 선교에 대한 간절한 기대가 들어있어요."
제가 그랬더니, 차 딜러가 저희가 지불한 금액에서 도로 50만원 정도를 돌려주더군요.
그걸로 한 달 책임보험과 full cover 보험료를 지불하고, 기름을 한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부다페스트 "우짜이(거리의) 교회"와 "쾨바녀이(반석) 교회" 가 균형있게 성장하고자 합니다.
일주일에 5일 급식사역 하던 것을 4일로 하고, 그대신 목요일은 새벽기도회를 함께 갖게 되었습니다.
헝가리 성도들이 새벽 미명에 달려와 말씀과 기도시간을 가진 후, 학교로, 삶의 터전으로 흩어집니다.

한국의 새벽기도가, 한국인 선교사들을 통해 온 세계에 번진다면, 그것도 "한류" 인가요?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 2:14)

깊이 감사드리며~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선교사 김흥근&서명희 드림.
이메일: mylovehungary@hanmail.net / pm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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