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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서유럽 등록일 2010-12-13
작성자 관리자 (admin)
영국, 무슬림 사역 중 달콤한 안식년을 지내며...
정명선, 박성미 선교사
기도 외에는...

지난 5월경 다가오는 안식년을 준비하면서 아내와 나는 우리가 한국에 가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던 중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발견했다.

그것은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안식년도 없이 줄기차게 사역을 진행해 올 수 있었던 요인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를 향한 중보기도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별히 알지도 못하고 만나보지도 못한 우리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기도했고,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을 때마다 기도했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한 후 주후원교회 (논산중앙교회)를 비롯한 많은 후원교회들과 광주, 인천, 울산, 부산, 서울
의 기도모임에 참석해 그동안의 하나님의 사역과 우리들을 위한 중보기도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별히
각 기도모임들은 많게는 수십명에서 적게는 열명이 함께 기도하는 모임이었지만, 그들이 함께 마음을 합해 기
도하는 것이야 말로 선교사인 우리에게 가강 강력한 힘이 되었다.

또한 그분들 역시 만나 보지도 못하고 기도만 했던 선교사인 우리 부부를 만난 후 마치 연예인을 만난 것과 같은 기쁨이 있다며 우리의 방문을 반겼다. 이렇듯 이곳저곳에서, 여러 명 혹은 수명이 함께 모여 중보하는 기도의 모임들과 그 함성들이 있기에 한국은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 머무르며, 특별히 해외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능력있게 사역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예수님께서도 “기도와 금식 외에는 다른 것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 없다고 말씀 하셨다.


치유와 회복

안식년에 오면서 나는 특별히 내적치유 프로그램을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난 10여년동안 치열한 영적 전투의 최전방에서 심한 중상을 입고 돌아온 환자처럼, 외모는 멀쩡했으나 내면 세계는 수많은 상처와 아픔, 그리고 고통으로 헝클어져 있었다. 심지어는 내 자신이 과연 회복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을 갖고 있었다.
나는 이런 고통을 하나님과 나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한지 일주일 만에 한 작은 기도모임에 초대되었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한번도 만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이 마치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안고 있는 것을 느꼈다. 선교간증을 마쳤을 때 그들은 우리를 꼭 끌어 앉으며 “너무 수고하셨어요!라고 말해주었다. 나는 그곳에서 정말 오랜만에 아픔의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우연히 이전에 뵌 적이 있던 사모님 한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분에게 내가 겪는 아픔을 이야기했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그분은 나에게 아주 좋은 한 내적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셨다. 주님께서는 마치
나를 위해 이 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있으신 것 같았다.
한국이란 안정된 환경에 들어온 후 그동안 내 속에 참고 참았던 것들이 한꺼번에 폭발된 것처럼 쏟아져 나왔다. 우리가 가까이 교제해오던 한 목사님 부부도 나와 함께 울면서 나의 이야기를 들어 주었을 때 나는 다시 한 번 더 내 자신이 치유되는 것을 느꼈다. 정말 신실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제하는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
10월중에 6일 과정의 내적 치유프로그램을 참석을 했었다. 내면세계의 아픔과 상처들을 직면을 한다는 것이 얼
마나 힘들었는지 나는 마치 끙끙 앓는 사람처럼 홍역을 치렀다. 그러면서 나는 낯선 환경에서 많은 제약을 당하
면서 선교사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많은 일들, 사역자들 과의 관계에서 겪었던 아픔들, 아이들의 엄마로 살면서
겪어야 했던 많은 일들 속에서 상처와 아픔을 직면하는 법을 배웠고 그 상처를 치유하시는 주님을 다시 만나
게 되었다.

나는 감히 지금 치유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치유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나를 회복시킬 그 하나
님의 은혜를 기대하면서 나는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

기도제목
1. 교회방문과 기도모임 방문을 통해 영국에서의 무슬림 사역과 그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2. 계속해서 영국에서 사역을 이끌고 있는 데릭, 케티, 매튜, 김은하선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
요.
3. 영국 쉐필드에 있는 아름이가 내년 5월 남미에서 치과실습을 준비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해 주세요. 브리스톨의 다운은 교생실습을 잘 마쳤습니다.
4. 2월22일 이후의 숙소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숙소가 저희들에게 연결되도
록 기도해 주세요.
5. 내년 미국방문을 위한 준비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많은 교회들이 연결되고 무슬림 사역의 필요성이 정확
하게 잘 전달되는 기회가 되도록,
6.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믿음과 지혜로 안식년 이후의 사역을 계획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
니다.


아름다운 집 - 인터넷 홈페이지인 “아름다운 집”
(http://www.beauhouse.org)에는 긴급한 기도제목 및 한국 생활의 많은 사진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집”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영국에서 무슬림을 위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명선, 박성미선교사의 사역을 소개하며 그 사역을 돕기 위해 발행되는 소식지입니다. 정명선, 박성미선교사의 사역에 기도 및 후원금으로 동역 하려는 분이나 소식지를 받아 보길 원하시는 분은 국내 연락처 혹은 WEC 국제선교회 한국본부로 연락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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