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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서아시아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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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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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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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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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김정화 씨와 함께 긴급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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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델리에서 김바울 가족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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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추석 명절도 훌쩍 지나가 버리고 한국은 이제 제법 가을 날씨가 완연해 졌겠습니다.
오랜만에 연락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두 주 전에 열이 너무 많이 나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 본 결과 댕기열이라는 풍토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침 그 기간이 MBC 드라마 넷에서 저희 사역의 아동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하여 촬영이 와 있었던 관계로 1주일 동안 입원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 월요일에서나 입원을 했습니다. 4일을 입원을 하여 치료를 하였는데 혈소판의 수치가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퇴원을 하였지만 여전히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다시 피 검사를 했는데 아직도 정상치보다 낮은 혈소판의 숫자를 나타내고 있어서 여러분들의 중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온 전신에 기력이 떨어져서 거의 누워있다시피 합니다. 보통 한달 이상 이 증상이 간다고 하는데 잘못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의사가 말을 하였습니다. 몸이 온전히 회복 될 수 있도록 손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저희 사역 가운데 진행 중인 길거리 학교의 아이들 중에 ‘잡발 알리’라는 아이가 오는 16일 MBC ‘세계식량의 날 특집’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어서 지난 10일 동안 연예인 ‘김정화’씨가 저희 사역지에 와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저희 사역이 소개가 되고 아동을 중심 한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서 방송이 될 예정입니다. 13-15일까지 방송이 1차로 되고 16일에 다시 재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방송 시간은 결정이 되는대로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지시고 봐 주시고 지속적으로 저희 사역을 위하여 손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달까지 이곳도 이상 기온으로 북부 지방에 비가 많이 온 것으로 인하여 강물이 불어서 홍수가 났었습니다. 저희 사역지 아이들의 집이 물에 잠기어서 피난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긴급 구호로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였으며 가정마다 밀가루와 쌀 등을 공급하였습니다. 지금은 다시 물이 빠져서 원상태로 돌아가고 있는데 물이 찬 집이나 가재도구 등을 다시 정비하면서 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잘 복구가 되고 온전히 잘 회복 할 수 있도록 손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정말 기쁜 소식은 지난 7월 4일에는 그 동안 여러분들께서 손들어 주셨던 P지역에 그분의 집이 완공이 되어서 그분께 드렸습니다. 인천의 중앙 지방회와 횃불 회사에서 지원을 해 주셔서 저희 곽이삭 선생님을 통하여 완공을 하였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된 모임은 말 그대로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그분의 집이 사방 30km가 넘는 지역에 하나도 없는 곳에 그분의 집이 완성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헌당을 한 후에 8명의 사람들이 그분을 영접하는 ㅊㄹ식도 있었습니다. 이제 이 집이 온전히 자립을 하고 그 지역 전체에서 그분의 이름이 높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뢰 주시기를 바랍니다.
델리 지역에 그분의 건물을 위하여 계속 손들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정말 많은 정성과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아직도 그분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될 듯 하면서도 아직도 온전히 이루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많은 인내를 요구하시는 그분을 경험하게 됩니다. 적합한 땅이 구해지고 잘 건축 될 수 있기를 위해서 그리고 필요한 재정이 충분히 채워지도록 손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8월 2-3일은 저희들의 1300명 아이들의 건강 검진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누가회 분들께서 오셔서 진료와 검진을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건강하며 몇몇의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니잠무딘에 있는 소헵이라는 5살 된 아이는 태어나서 수술을 잘못 받는 것으로 인하여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는데 올해 이곳 델리에 비가 너무 많이 온 것으로 인하여 엉덩이에 욕창이 생겨서 정말 심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수술과 치료를 하기 위하여 현재 모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가 잘 수술을 받고 온전히 치료가 되기를 위하여 손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단이는 여러분들의 중보 덕분에 현재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멀리 보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울적 했었는데 그래도 가서 잘 적응을 한다고 하니 그분의 은혜라고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믿는 사람으로서 세상 가운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많이 힘들어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상하기는 정말 개인적으로 그분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그분의 좋은 일군으로 커가도록 그분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새로운 학교에 가면서 오케스트라도 들어가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신앙 생활을 잘 한다는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을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은지는 이제 11학년으로 다시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왔습니다. 나단이와 같이 은지도 그분의 도움을 구할 수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은지는 학교 성적이나 활동 등은 나단이 보다 도 오히려 나은 편인데 스스로 모든 진학 문제라든지 과목을 선택하는 것 등은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할 상황입니다. 사실 우리도 잘 알지 못하기에 그냥 아이들을 그분에게 맡겨 놓고 방치한 상태인데 이번에도 그분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기를 위해 손들 뿐입니다. 갈렙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엄마 아빠에게 글로 써서 ‘사랑한다’라는 표현도 하곤 합니다. 늦게 주신 그분의 선물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생명의 기쁨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루디아 선생은 제가 아픈 것으로 인하여 아이를 돌보면서 저까지 살펴야 해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도록 손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곳도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델리에서의 영연방 경기인 ‘커먼웰드 경기’로 인하여 델리는 아주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가 계기가 되어서 그분의 소식이 더 널리 편만하게 전파되는 구심점이 되기를 위해 손들고 있습니다.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 가운데 그분의 풍성함이 늘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도 델리에서 김바울 가족 드림
싸이월드 : http://www.cyworld.com/mohabbat
후원계좌 : 외환은행 181-040115-5643 예금주:침례해외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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