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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오피니언 > 발행인칼럼 등록일 2010-09-06
작성자 관리자 (admin)
뿌리가 뽑힌 나무


지난 태풍 '곤파스'로 저희 아파트 앞의 나무가 뽑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뽑힌 나무들이 뿌리가 깊지 못하더라구요. 뿌리가 깊은 나무는 나무 가지가 부러질망정 뿌리째 뽑히지는 않았습니다. 뿌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잎입니다. 보이기 위해서만 위로 뻗어 나간 나무는 뽑혔습니다. 뿌리가 깊지 못하면 바람이 불고 풍랑이 불면 뽑힙니다. 우리의 신앙이 겉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뿌리를 깊게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 이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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