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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한국일반 > 한국은 지금 등록일 2010-08-26
작성자 관리자 (admin)
다문화가정, 우리 품 속으로…
통계청
다문화가정은 세계화에 따른 국제적 장벽이 약화되고 국제결혼이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이란 우리와 다른 민족 또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된 가정을 총칭하는 용어로 '국제결혼가정', '혼혈아' 등의 차별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2003년 건강시민연대가 제안하여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료:통계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결혼은 총 33,300건이었습니다. 이중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25,142건으로 중국이 45.2%, 베트남이 28.8%로 전체의 74%를 차지해 한국인 남성과 주변국 여성과의 결혼이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는 2008년 58,007명이며 특히 만 6세 미만이 33,140명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20년 뒤 비주류 취급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로 점차 자리잡아 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문화적 차이, 의사소통의 문제, 외국인에 대한 편견, 가족 내 경제적 문제 등 한국 사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학교에 가면 놀림받는 아이들

특히 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한국어 습득 능력 저하로 인한 학습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 주로 엄마로부터 언어를 배우는데 외국인 어머니의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기 때문이죠. 또 외모 차이 등으로 또래 아이들로부터 소외되고, 빈곤과 부모의 이혼으로 방치돼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이혼률

이혼 종류별 외국인과의 이혼


다문화가정이 크게 늘면서 이혼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데요. 2009년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의 이혼은 11,692건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매년 증가하여 2009년 총 이혼의 9.4%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국제결혼의 경우 중개를 통해 성립되는 경우가 많고 서로 교류가 없는 상태에서 결혼하는 데다가 결혼 후 겪는 문화적 차이등으로 이혼도 자연스레 증가한다고 볼 수 있으나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기에 가정 유지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사회는 오랜 기간 단일민족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가까이 다가온 외국인과 그들의 자녀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인만큼 우리 스스로 포용력을 키우고 소통의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출처 : 통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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