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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반 > 세계는 지금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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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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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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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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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오릿사주 폭동 배후 조종자에게 7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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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에 인도 오리사주에서 발생한 대대적인 반기독교 폭동의 배후 조종자로 알려진 힌두교계 정당의 지도자에게 7년의 징역형이 선고되었고, 기독교계는 이 판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지난 6월 30일, 인도 오리사주의 지방법원은 올해 30살의 마노지 프라단에게 7년 형을 선고했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3개월 간 계속된 오리사주 반기독교 폭동의 와중에서 파리키타 디갈 등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는 인도힌두교 원리주의 정당이자 주요 야당인 바하르티야 자나타당의 지역 지도자이며, 정치인이다. 그는 또 기독교인들이 사는 가옥 여러 채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그와는 별도로 프라풀라 말리크도 역시 같은 혐의로 7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들 두 사람은 징역형과 함께 6천 루피의 벌금도 부과 받았으며 이를 납부하지 않으면 이들의 형기는 6개월 늘어나게 된다. 이들 두 사람은 판결이 내려지자 즉시 오리사주 고등법원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오리사주 기독교계는 모처럼 기독교에 대한 테러와 관련하여 제대로 된 판결이 나왔다고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기독교계는 범인들에 대한 적절한 처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직도 당시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집과 마을을 잃은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다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라단의 형기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그는 원래 14가지의 죄목으로 고소되었으나 이 가운데 7가지에 대해서는 무혐의 판정이 났고, 아직도 여섯 가지 혐의에 대해서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2,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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