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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중동 등록일 2010-05-20
작성자 관리자 (admin)
예멘, 납치된 어린 독일인 자매 살아 돌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보안군은 납치당해 11개월 동안 억류되어 있던 두 명의 독일인 소녀를 구출해 내는데 성공했다. 두 소녀는 각기 3, 6세로 리디아 헨첼과 안나 헨첼이다. 이들은 지난 해 6월 12일 기독교인 외국인그룹 12명이 납치 될 때 함께 납치 되었었다. 당시 함께 납치 되었던 다른 독일인 여성 2명과 한국인 여성 1명(고 엄영선씨)는 납치 직후 피살되었다. 그러나 함께 납치 된 두 소녀의 부모인 요하네스 헨첼과 사비네 헨첼, 그리고 두 소녀의 어린 남동생인 두 살난 시몬과 안토니라고만 알려진 영국이 남성의 행방은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당시 모두 사다시 인근의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거나 그들의 가족이다. 납치 직후부터 어느 무장단체도 이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진해서 천명하지 않아 구조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피살된 여성 3명과 이번에 풀려난 독일인 가족과 영국인 남성들은 모두 기독교인이지만 납치한 자들이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이들을 납치한 것인지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구출은 구출작전의 성공이라기 보다는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군이 예멘국경을 넘어 사다 지역으로 진입하던 중 발견된 것이다. 현재 예멘은 정부군이 반군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호우티 조직과 분쟁을 벌이고 있고, 정부군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고 있는 형세로 내전이 전개되고 있다.

일단 두 소녀는 이르면 19일 중에 독일로 옮겨질 예정이다. 독일 외무 당국은 남은 인질들에 대해서도 살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CNN에서는 두 소녀의 어린 동생인 시몬은 사망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하고 있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2185호-2010.5.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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