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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섬선교정보 > 선교현장뉴스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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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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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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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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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이슬람 고용주가 어린 기독교인 종업원 구타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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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독교인 형제를 고용하고 있던 파키스탄의 이슬람 고용주가 이들을 철봉 등으로 구타해 한 사람은 사망했고, 또 한 사람은 중상을 입었다.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IC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잡주에 소재한 소규모 기업인 Five Star Switch라는 회사의 사업주인 이슬람 신자가 와카스 마시(14)와 그 동생인 지한 마시(12)를 심하게 구타하여 와카스가 사망했다는 것이다. 구타 이유는 며칠 간 회사를 쉬기로 한 이들 형제가 회사의 허가 없이 하루를 더 쉬었다는 것이다.
용의자로 알려진 업주 샤피크 우르 레만 칸은 평소에도 이들 형제를 쿠라 라고 부르며 경멸적인 태도를 취해 왔다고 한다. 쿠라란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들을 비하해서 부르는 모욕적인 단어이다. 이 단어의 문자적인 의미는 변소청소부라는 뜻이다. 이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본인들에게 맡겨진 본연의 임무 대신 회사 주변의 거리의 청소와 거름과 분뇨를 치우는 일에 부당하게 동원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2년 전부터 실습생 신분으로 이 회사에 취직하여 일해 왔다.
이들의 사례에서 보듯이 기독교계의 많은 가난한 어린이들이 노동현장에 동원되고 있다. 이들의 경우 대개 부모가 생계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사망한 와카스의 경우 시신에서 머리와 척추 등에 부상이 발견되었다. 반면 용의자인 칸은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이들 형제가 지붕에서 일하다가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들은 경찰에 정식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늘 그렇듯이 경찰은 이런 사건에서 공정하지 못하다. 업주가 유리하고, 이슬람 신자가 훨씬 유리하다. 경찰은 여러 차례 칸을 심문 했지만,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21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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